누구나 거치는 사춘기의 아픔을 조명하고 있는 뮤지컬<사춘기>는 독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눈 뜨는 봄>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게 번안해 학력 위주의 입시지옥에 갇혀 사는 청소년들의 고통을 다룬 작품이다. 5년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사춘기>는 2대의 키보드,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 베이스, 아코디언 그리고 드럼&퍼커션 등 총 여섯 종류의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밴드가 펼치는 풍성한 현장감과 생동감으로 재무장하였다.
그리고 2009년 공연에 비해 “아름다운 세상”, “너만 보여”, “젊은 날의 초상” 등 총 세 곡의 넘버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가창력으론 출연 배우 누구하나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뮤지컬 <사춘기>는 청소년기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그에 대한 가식, 위선으로 무장한 기성세대를 향한 위트 넘치는 비판을 통해 지난 시절의 사춘기에 대한 자신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영민’은 전학 오자마자 전교 1등을 할 만큼 똑똑하지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탓에 속으로는 친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차 있다. 친구들에게 그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항상 잘난 척 당당한 척 행동한다.
직업군인인 엄격한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선규’는 오르지 않는 성적으로 고민하던 중, ‘영민’을 통해 순식간에 성적을 올리게 되지만 그 방법이 부정행위임이 드러나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게 된다. 평소 성경책과 봉사활동만 알던 ‘수희’는 ‘영민’의 권유로 읽게 된 ‘파우스트’로 인해 자신의 가치관에 혼란을 가져오고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고, 결국 자살을 하게 된다.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게 된 ‘영민’은 정신병동에서 죽은 친구들의 환영에 시달리며 미안하다는 사과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하지만 ‘영민’은 ‘선규’와 ‘수희’처럼 자살을 선택하는 대신, 간호사에 게 분신처럼 지니고 있던 ‘파우스트’를 건네며 살아갈 의지와 희망을 드러낸다.반항적이고 본능적이며 때론 낭만적인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일탈, 임신 그리고 자살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전개를 청소년만의 재미있는 언어, 강렬하고 유쾌한 음악과 움직임의 화합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뮤지컬 <사춘기>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우정, 일탈, 죽음 등을 격정적으로 펼쳐낸 작품으로, 자칫 심각할 수 있는 작품 내용을 박진감 있는 안무와 노래로 경쾌하게 표현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아리아로 관객들을 웃고 울린다. 하지만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느낌과 죽음등의 소재가 있어 13세이상 관람가이다. 2월 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2)6004-6994

 

 

[시놉시스]

 

세상은 우리를 위해 웃어주지 않는다

 

시험날, 어수선한 고등학교 교실에 시니컬한 눈빛의 ‘영민’이 전학 온다.
‘반장’을 비롯한 같은 반 친구들은 건방진 ‘영민’의 기를 꺾으려 들지만,
‘영민’은 오자마자 전체 수석을 차지해 전체를 놀라게 한다.

춤추는 것을 사랑하는 ‘선규’는 직업군인인 아버지의 바람과 다르게
오르지 않는 성적에 초조하기만 하다.
그러다 ‘영민’을 만나게 되고,
‘영민’은 자신의 비공개 블로그 <메피스토>에 ‘선규’를 초대하게 된다.

자원봉사 활동에 열심이고 성경밖에 읽지 않는 모범생 ‘수희’에게 파우스트를 권하는 ‘영민’.
채팅 중에 ‘영민’은 ‘수희’를 향해 자신의 생각을 쏟아 붓는다.

‘영민’의 집에서 함께 공부하던 ‘선규’는, 교양 있는 영민엄마의 모습에 감탄하며 부러워한다.
그러나 ‘영민’은, 자신은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데려온 아들이라며 말한다.

‘선규’는 ‘영민’의 블로그에서 배운 대로 시험 부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되고
‘수희’는 임신한 사실을 ‘영민’에게 알리는데…

 

[오늘의 배우]

 

 

[공연사진=연우무대, is ENT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티켓]

공연명:뮤지컬 <사춘기>
공연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공연기간:2014년 11월 21일(금) – 2015년 2월 15일(일) (*프리뷰 11/21~11/30)
공연시간:평일 8시/ 토 3시, 6시 30분/ 일·공휴일 2시, 5시 30분 (월 공연없음)
티켓가격:R석 55,000원 / S석 44,000원
관람연령:만 13세 이상
공연예매: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02-6004-6994
주최:충무아트홀
제 작:연우무대, is ENT
후 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홍보마케팅:Story P
프로듀서:유인수
작 / 가사:이희준
작곡:박정아
연출:박소영
출연:김다흰, 고훈정, 강정우, 조형균, 최성원, 신성민,윤나무, 박정원, 임병택, 박란주, 강윤정, 김성철

 

Posted by 무림태풍
,

뮤지컬[호기심]은

비디오 시청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청소년 성교육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K-pop등 음악으로 풀어내 이해도를 높인것이 특징이다.
이 공연은 2005년 <너 해봤니?>라는 원제로 처음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7년동안
총400회 공연에 3만 6천여명이 관람을 했다고 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호기심>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부모들에게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을 깨우쳐주는 작품이다.

 

아주 잘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이런 공연은 상설공연장에서 청소년이면 모두 볼수 있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보았는데 까르르 웃기도 하고 박수로 호응도 하며

아주 재미있어 한다.

9.9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니 서둘러야 할 공연이다.

청소년은 1만원에 볼 수 있고 청소년과 동행한 부모도 할인이 많이 된다고 한다.

 

 

 

[배우] 

 

[시놉시스] 

진우는 평범한 고2 남학생이고 은정은 외모와  명품에 관심많은 고1 여학생이다.
우연히 미팅에서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면서 처음에는 "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마찰이 생기지만,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 진행되면서 진우는 은정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성"에 대한 신념(남자의 동정이나 여자의 순결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주는 선물)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되고,은정은 진우를 통해 성매매의
유혹에서 벗어나 학교로 복귀하게 된다.
한편 진우의 성적하락을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는 진우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뮤직 넘버] 

 [티켓]

 

[사진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보도용으로 제공 받은 것으로 불펌을 금합니다]

 

 

 

 

[사진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보도용으로 제공 받은 것으로 불펌을 금합니다]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