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크리스마스 공식 연극 어린신부’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연다!

오는 12월 23일, 24일, 25일 영등포 롯데백화점 문화홀서 공연

‘크리스마스엔 역시 로맨틱코미디’라는 공식처럼, 공연 계에서도 로맨틱코미디의 공식 ‘연극 어린신부’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2년 자극적인 대학로 로맨틱코미디 극 속에서 ‘순수함’과 ‘달달함’을 무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본 공연은 서울에서는 3차까지 앵콜, 대구 아트플러스 씨어터, 울산 현대예술관, 부산 AN아트홀 등 여러 지역 관객들에게 순수하고 달콤한 사랑의 기운을 전파하였고, 2014년에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남자친구 한번 안 사귀어본 여고생이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어느 날 갑자기 28살 아저씨와 결혼을 해야만 하는 ‘정략결혼’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흔히 알고 있는 영화 ‘어린신부’와 공통점을 갖고 있으나, 연극 ‘어린신부’는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다는 주화에게 양다리 연애를 제안하는 극적 상황에서 전개된다는 점에서 영화와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특히, 극 중 여고생이 느끼는 사랑에 대한 순수한 감정 표현, 순수한 감정표현을 하지 못하는 28살 남자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찡한 감정의 울림을 전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가장 어려운 것은 ‘돈’ ‘회사업무’가 아닌 ‘사랑’과 ‘사람관계’라고 한다. 사랑과 사람보다는 일과 돈을 쫓아 한 해를 보냈다면, 올 12월만큼은 순수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공연 한편으로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크리스마스&연말시즌 공연을 선물하는 사람이나 선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올 크리스마스 하얀 눈처럼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되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연극 ‘어린신부’를 관람해보길 추천한다. 올해로 탄생 3주년을 맞이한 달달한 로맨틱코미디 연극’어린신부’는 오는 12월 23일 5시 8시, 24일 2시 4시반 7시, 25일 3시 5시반 8시 (총 8회) 영등포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