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예술극장 3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7.19 손병호의 8년만의 외출,연극<8월의 축제>!
  2. 2012.09.18 연극[그날 이후:죽음과 소녀]후기

 

 

배우 손병호,8년만에 연극<8월의 축제>무대에 서다!

 

 

배우 손병호가 2005년 연극<클로저>이후 8년만에 연극<8월의 축제>무대에 섰다.
손병호는 극단 목화의 오태석 연출가의 수제자로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병호 게임"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8월의 축제>에서 손병호는 딸을 잊지 못하고,사위를 걱정하는 인자한 모습의 아버지를  연기한다.연극<8월의 축제>는 죽은 딸이 눈에 보이는 장인과 그 곁을 지키며 사는 사위의 이야기이다.행복했던 시절은 과거가 되고,지금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걱정하고 살고 있다.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서로의 아픈 과거를 어루만져 주고 남아있는 날들을  힘차게 살 수 있게 된다.

 

일년 중 가장 바쁜 축제가 있는 8월의 강원도 조용한 마을에 아버지와 딸 그리고 사위가 한집에서 살고 있다.딸이 죽은 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죽은 딸은 아버지 걱정으로 아버지곁을 맴돈다.그걸 지켜보는 사위는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아버지는 그런 사위가 또 안스럽다.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이제 떠나 보내야 하는 아픔을 세심한 감정의 표현을  통해 사랑으로 그리고 이별로 승화시킨다.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다.얼마나 가슴이 아프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을까?

사랑하는 이의 이별은 애닯기만 한데 그것도 자식이라면 더 아픔이 클것이다.
딸과 아내를 먼저 보낸 두남자는 사랑의 명제 아래 또 다른 성숙한 이별도 기약해야 한다. 연극<8월의 축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랑하기에 그 소중한 사랑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것이다.

물론 그게 인간의 노력으로 모두 성취할 수 없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자신의 주변을 다시 돌아 보게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연극은 전하고 있다.

8월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쇳대박물관 지하)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02-764-7462)

 

 

[시놉시스]
광현과 영민은 장인과 사위 사이다.
장인인 광현은 딸이 죽은 후에도 주말마다 밥을 함께 먹으러 오는 사위가 독립하기를
바라고,사위인 영민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를 걱정하던 아내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다.
죽어서도 아빠 옆에 태연히 나타나는 딸은 살아있을 때처럼 아빠에게 푸념과 잔소리를
늘어놓고 남편의 새로운 만남에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
딸과 아내가 살아있던 시간을 공유한 채 남겨진 광현과 영민.
과연 그들은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며 남은 나날을 살아갈 수 있을까.


[쇳대박물관]

대학로예술극장 3관은 여기 쇳대박물관 지하에 위치해 있다. 

 

 

[오늘의 출연 배우]

[캐릭터]
광현(아버지):50대 중반으로 현재 도립공원 사무소 소장을 맡고 있다.
             2년전 딸을 여의고 사위랑 살고 있다. 죽은 딸이 눈앞에 보인다.
             딸과 사위를 진심 반 떠나 보내고 혼자 남기를 바란다.
주영(딸):2년전 갑자기 찾아온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버지 앞에 나타난다.
         홀로 있는 아버지를 걱정하며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한다.
         남편앞에 나타난 유리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영민(사위):아내를 떠나 보내고 장인과 함께 지방에서 살고 있는 일러스트 디자이너.
           아내가 남긴 레시피를 책으로 남기는 작업을 한다.
           장인앞에 나타나는 아내를 볼 수 없어 마음아파한다.
필수(목수):마을행사인 인디언축제에 카누제작을 맡게 된다.
           자신이 짝사랑하던 주영을 영민에게 빼앗겨 서운해 하지만 그녀의 죽음으로
           영민을 동생처럼 아낀다.
           유리의 등장으로 설레하지만 용기를 쉽게 내지 못한다.
유리(직원):낚시를 좋아하고 아내와 사별한 영민앞에 관심? 을 내보이지만 그녀의 마음은
          정확히 알 수 없다.그녀의 진심은?

 

[티켓]

 

 

[공연사진:(주)기억속의 매미 소유]-불펌금지

 

 

 

 

 

 

 

 

 

 

[커튼콜 사진]

 

[공연개요]
공연명:8월의 축제
공연기간:2013년 7월 11(목)~8월 11(일)
공연시간:평일 8시/토요일 3시,7시/일요일 2시,6시(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대학로예술극장 3관(쇳대박물관 지하)
작가:이시원
연출:윤택순
출연:손병호,배상돈,김민기,천성훈,이시원,윤영걸,김은혜
제작:㈜기억속의 매미
티켓가격:전석 25,000 원/대학생 12,500 원/중고생 10,000 원
관람연령:14세 이상
러닝타임:90분
문의/예약:02-764-7462
예매:한국공연예술센터 www.hanpac.or.kr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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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술극장3관(쇳대박물관)에서 공연되는

그날 이후(원제:죽음과 소녀)를 보고 왔습니다.

태풍영향으로 한산한데다 공연없는 월요일이라 대학로는 한산했습니다.

이 연극 모노드라마로 여배우 혼자서 독백 형식으로 110분을 공연 합니다.

자유석인데 중앙 제일 앞에 앉았는데 내 바로 옆 옆이 나중 배우가

앉는 자리였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여배우가 CCTV카메라를 들고 관객석 뒤에서 관객과 객석을

비추며 등장합니다.

그리고 총성도 울리고 심장뛰는 음향도 크게 울리며

관객을 긴장시킵니다.

공포 스러운 기운이 감돌며

배우는 지난일을 회상하며 원망이라도 하듯 자조섞인 독백을 시작하며

공연은 시작됩니다.

이어서 중간 중간 데모하는 영상도 비춰지고

실험적인 무대는 공연 시간 내내 지속됩니다.

좀 난해한 공연입니다.

하지만 가볍지 않고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공연입니다.

성폭행 당한 자신에 대한 가해자들의 원망

전쟁에 대한 여성들이나 약자들의 피해에 대한 원성을 담은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는듯 합니다.

연극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그 깊이에 따라 천차만별일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극이 이런 점에서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면에서 점수를 받아 마땅합니다.

 

 

 

[무대]

 

 

[시놉시스]

 

[배우]

 

[원작 소개]

 

[티켓]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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