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노동 현실을 파헤친 연극<공장>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공장>은 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이다.이 작품은 원청과 하청 등의 노동현실을 안정적인 구상과 인물설정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노동계의 이슈를 다루면서도 격한 대랍적 국면의 갈등을 반복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삶을 집중하여 뛰어난 리얼리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받은 작품이다.

 

노동은 한 집안을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일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하지 않고는 먹고 살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그렇지만 우리 사회의 노동현실은 척박하기 그지없다.매년 노사간의 갈등으로 신문사회면이 시끄럽고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기사가 자주 눈에 띈다.연극<공장>은 한 직장 안에서도 서로 다른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과 반목을 보여 주고 있다.한 직장의 직원이지만 근원적으로는 융화할 수 없는 신분의 차이가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구분되어지는 노동계의 현실을 연극은 잘 보여 주고 있다.

 

작품 속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남매(윤수와 윤희), 부부(윤희와 재신), 모녀(혜숙과 정미), 연인(태훈과 선애), 동네에서 함께 자란 형제같은 사람들(윤수, 태훈, 재신)’같이 다양한 관계로 엮여 있다. ‘공장’은 내 가족의 일터이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족이 형성되는 ‘작은 사회’인 것이다.  그러나 함께 일하면서도 서로 원청직원인지 하청직원인지에 따라 다른 작업복을 입고 수당에 차별을 받는 현실과 기업의 끊임없는 노조결성 방해는 ‘공장’이라는 ‘작은 사회’를 철저하게 파괴해버린다. 연극 <공장>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노사갈등, 노노갈등 속에 점점 무기력하게 시스템을 받아들이게 되는 노동자들의 섬뜩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10월 1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코르코르디움 02-889-3561, 3562

 

 

 

[시놉시스]

“몇 십 년 동안 꿈적도 하지 않은 공장을 무슨 수로 바꿀 건데?”
“나 너무 무서워.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이 괜히 나 때문에 점점 더 힘들어지니깐...”

자동차 회사 협력업체 공장. 직원들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곧 있을 태훈과 선애의 결혼준비 얘기로 떠들썩 하다.
한 편에서는 하청 직원들 노조가입 문제와 제지 문제로 쌍둥이인 윤희과 윤수가 서로 대립하고 있다.
노조로 인한 징계성 배치 문제까지 더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결혼을 앞둔 태훈이 사고를 당하는데...

 

 

[출연 배우]

 

 

 

[무대]

 

 

[커튼콜 사진]

 

 

 

 

 

 

 

 

[티켓]

 

 [공연개요]

공연명 : 공장
장  소 :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기  간 : 2014년 10월 2일(목) ~ 11일(토)
시  간 : 평일 8시 / 토,일,공휴일 3시 (화 쉼)  
작   : 박찬규
연  출 : 김수희
출  연 : 임홍식, 조은아, 남문철, 백익남, 김성미, 전중용, 성노진,
           정승길, 이은정, 김동현, 조주현, 김다인, 이봉련
스태프 : 무대 이창원, 조명 박선교, 의상 이명아, 음악 전송이, 분장 지병국, 사진 이강물,
            조연출 강현주, 그래픽 다홍디자인
가  격 : 정가 30,000원
         * 9월 24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50% 할인 (15,000원)
등  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만 13세 이상)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 예스24 1544-6399 / 대학로티켓닷컴 1599-7938
문  의 : 코르코르디움 02-889-3561, 3562
제  작 : 극단 미인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명동예술극장

 

(사진 제공:코르코르디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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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인부들의 거친 욕설과 인부들의 농담이 오가는 함바집

그 함바집의 미모의 주인 유현숙과 말못하는 농아 유지숙.

17년전 농아인 동생을 성폭행한 계부를 살해하고 과거를 숨기기 위해

함바집을 운영하고 있는 유현숙에게 당시 살해에 가담했던 옛애인 

노름꾼이자 폭력을 일삼던 애인 구광모가 찾아 오면서 유현숙은 다시

돈을 빼앗기고 얻어 맞기 일쑤다.

농아를 시시탐탐 엿보며 농담을 일삼던 정갑수는 어느날 저수지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반전이 있는 연극이다.

인간의 잔혹한 욕망앞에 지키는자와 뺏으려는 자의 결말이 있다.

이성을 포기한 본능만이 살아 있는 함바집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마치 살인 영화를 보는 듯 연극에서 느끼게 된다.

정통 연극으로 인간의 폭력성과 그 폭력이 반복되는 반전을 다룬 연극이다. 

양철지붕처럼 쉬 뜨거워졌다가 쉬 식는 인간들의 나약한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듯하다.




[티켓]


*함바집:'함바'는 일본어에서 온 건설용어 중의 하나로 건설현장안에 지어놓은 간이식당을 부르는 말이다.

            수북하게 쌓아 놓은 밥을 우겨 넣고,담배 한대와 달달한 커피 한잔에서 시름을 놓는 곳.

            뜨내기 노동자,인생 막판에 몰린 사람들의 고된 삶이 녹아 있어 '함바집'은 그 자체만으로 

            소외된 인간들의 남루한 삶이다.


11.18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평일 8시,토/일 3시,6시

문의 :연극열전 02)766-6007

티켓:R석 30,000원/S석 20,000원/A석 10,000원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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