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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뱀파이어의 삶과 가족애,루마니아 뱀파이어의 창작뮤지컬<상자 속 흡혈귀>!

 

루마니아의 로열패밀리 뱀파이어 가족이 인간의 공격을 피해 한국에까지 흘러 들어 왔다.빛을 싫어하는 그들답게 호숫가 유원지 놀이공원에서 관속에 숨어 있다가 놀이공원에 오는 손님을 놀라게 하는 생계형 흡혈귀다.텔레비젼에 빠져 있으면서 과거의 기억에 빠져 사는 엄마 뱀파이어 쏘냐와 아들 바냐 그리고 딸 아냐가 그 가족이다.여전히 피를 먹는 엄마와 아냐에 비해 아들 바냐는 더 이상 인간의 피를 먹지 않는다.하지만 딸 아냐는 놀이공원에 온 인간의 목을 물어 놀래키기도 하고 불안 불안 하다.
불멸의 존재인 이들도 인간 세계에서 고충을 겪기는 마찬가지다.인간을 피해 숨어 지낼 조용한 아파트도 장만해야 하고 피도 확보를 해야하는데,이들의 일자리인 놀이공원 사장의 경영난으로 이제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놀이공원을 팔기로 한 사장과 아들을 호숫가 바닥에 묻은 아내 미봉은 아들을 두고  떠날 수 없다며 두 사람은 다툰다.
놀이공원 사장 내외와 흡혈귀 가족의 공동 관심사는 "가족애"다.로열패밀리 흡혈귀도 사장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뮤지컬 <상자 속 흡혈귀>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유쾌하고도 간결하게 풀어낸다.


탄탄한 스토리와 소극장무대가 좁다고 생각할 만큼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고 빠른 템포와 느린 템포의 감성적인 음악이 같이해 창작뮤지컬의 진일보된 무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상자 속 흡혈귀>는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으로 처음 등단하여, 2010년에는 <여기서 먼가요?>라는 작품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등단한 김나정 작가의 작품이다.
음악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을 기본으로 작곡가 김혜영이 다양한 현악기로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그려내고 아코디언으로 300년을 떠돈 바냐 가족의 삶의 느낌을 표현한다.또 순간 순간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로 극중 인물의 감정변화를 나타내  보인다.


뮤지컬 <상자 속 흡혈귀>는 불멸의 존재이자 루마니아의 로열 패밀리였던 뱀파이어 가족이 생계를 위해 한국의 어느 유원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창작뮤지컬이다. 불사의 몸을 가진 흡혈귀 가족에게도 인간세상에서의 삶과 사랑은 힘겨움 그 자체이다. 살기 위해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귀들이지만, 거꾸로 인간들의 탐욕으로 인해 고혈을 빨아 먹히며 살아간다. 뮤지컬 <상자 속 흡혈귀>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유쾌하고도 간결하게 풀어낸다.

로맨틱하지만 대책 없는 몽상가인 ‘바냐’ 역에는 대학로의 핫한 배우 김도빈과 이지호가 캐스팅되었다. 텔레비전 중독의 까다로운 엄마 흡혈귀 ‘쏘냐’ 역에는 진아라와 문혜원이 맡았다. 악착같고 생활력 강한 딸 ‘아냐’ 역에는 떠오르는 신예 한수림이 참여하여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또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고 놀이공원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사장’과 안주인 ‘미봉’ 역에는 각각 박태성과 박혜미가 연기한다.
12월 31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공연문의 02)744-5442

 

 

 

[시놉시스]
생계를 위해 한국에 정착한 루마니아 흡혈귀 가족의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삶과 사랑 이야기

 

트란실바니아(루마니아) ‘뱀파이어 가족’ 엄마 쏘냐, 아들 바냐, 딸 아냐.
불멸의 존재이며 로얄 패밀리였던 그들은 인간들의 공격으로 백작(아빠 뱀파이어)이 죽은 뒤, 
살 길을 찾아 ‘생계형 흡혈귀’로 전 세계를 떠돈다. 지금은 한국 어느 지방의 호숫가 유원지 ‘드림월드’ 유령의 집에서 비정규

직으로 일하고 있다.
까다로운 성격에 비현실적인 사고를 지닌 엄마 ‘쏘냐’는 영화로웠던 과거의 세월을 잊지 못하며 텔레비전에만 빠져 산다. 대책 없

는 낙관주의자인 아들 ‘바냐’는 드림월드 사장의 부인 ‘미봉’을 남몰래 좋아하며 몽상가로 살아간다. 가장 현실적인 막내 딸 ‘

아냐’는 우유부단한 오빠와 향수병에 걸린 엄마 사이에서 어떻게든 생활을 꾸려나가려 애쓴다.
극은 빚에 쪼들린 ‘드림월드’의 철거 소식으로 시작된다. 살길이 막막해진 건 드림월드의 사장 내외뿐만이 아니다. 피만 먹고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당장 살길을 찾아야만 하는 흡혈귀 가족!
과연 이들의 운명은...

 

 

[오늘의 출연 배우]

 

[공연사진:네버더레스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한수림 배우(아냐 역)

 

 

 

 좌로부터 한수림,김도빈,진아라 배우

 

 

 

 

 

 

 

 

 

 

 

[티켓]

공연기간:2015년 10월 23일(금) ~ 12월 31일(목)
공연장:대학로 SH아트홀
공연시간:평일 8시 / 토요일 3시,7시 / 일요일 2시,6시 (월 쉼)
러닝타임:100분
관람연령:중학생 이상 (만 13세 이상)
티켓가격:R석 55,000원 / S석 44,000원
예매:인터파크
공연문의:02) 744-5442
CAST:진아라, 문혜원, 김도빈, 이지호, 한수림, 박태성, 박혜미, 오화라, 김대곤, 최연동, 조수빈, 이상훈, 백재연
CREATIVE:대본 김나정 / 연출 이용균 / 작곡 김혜영 / 안무 김명제 / 제작감독 변숙희
주최:네버더레스
기획/제작:네버더레스


 

(사진제공:네버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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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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