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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 IX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

5.27()~28() 세종대극장

 

 

-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 오르가니스트들이 선보이는 55색 오르간 연주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5인의 오르간 합동 연주 무대

- 27<바흐의 밤>, ‘오르간 음악의 거장바흐 작품 총집합

- 28<눈부신 오르간의 밤>,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

공연명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

일 시

5.27() 1930, 5.28() 17

장 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연 주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 아메리카), 마렉 스테판스키(Marek Stefanski, 유럽), 제레미

조셉(Jeremy Joseph, 아프리카), 김지성(Ji-Sung Kim, 아시아), 토마스 헤이우드(Thomas

Heywood, 오세아니아)

티 켓

VIP9만원, R7만원, S5만원, A3만원

주 최

()세종문화회관, 수키컴퍼니

예 매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 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아홉 번째 시리즈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55색 오르가니스트들의 무대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대표 기획공연인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527()~28() 이틀간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매년 쉽고 다양한 오르간 프로그램을 통해 오르간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연으로,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오르간 음반을 출시한 오르가니스트인 토마스 헤이우드(Thomas Heywood), 14세 때부터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한 아프리카 출생의 제레미 조셉(Jeremy Joseph), 북미와 유럽 및 일본 등 세계 무대로 활약 중인 캐나다 오르가니스트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 폴란드 태생의 마렉 스테판스키(Marek Stefanski), 국제 오르간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5인이 각각 개성 있는 솔로 연주뿐 아니라, 듀오 연주 등을 선보인다.

27()에는 바흐의 밤을 열어 바흐의 정통 오르간 곡 외에도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명곡 등을 선보인다. 28()에는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줄 눈부신 오르간의 밤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히 마지막에는 4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연주곡 탱고 1997’5명이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무려 424개의 건반을 눌러야 하는 대곡으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 : 9만원~3만원, 문의 : 02)399-1000)

오르간 음악의 거장 바흐부터 모차르트, 슈만, 비도르, 하일러까지...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 선보여

이번 공연에서는 이틀간 바흐, 모차르트, 슈만 등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27()바흐의 밤(Bach Night)’을 주제로 음악의 아버지이자 오르간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흐의 작품들로 구성해 토카타와 푸가를 제외한 모든 양식을 다룬다. 1부에는 바흐가 작곡한 정통 오르간 곡 중 전주곡(프렐류드 Prelude), 환상곡(판타지 Fantasy), 파사칼리아(Passacaglia), 코랄(Chorale), 변주곡(Variation)을 연주하고, 2부에는 바흐의 명곡들을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후에 리스트가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였고 오늘날에는 교향악단 공연에도 연주되기도 하는 바흐의 환상곡과 푸가 g단조 BWV 542’와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 곡 중 최고의 명작이라 불리는 파사칼리아 c단조 BWV 582’, 그리고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제3등을 감상할 수 있다.

28()눈부신 오르간의 밤(Pipe Organ Spectacular Night)’을 주제로 연주자 다섯 명의 또 다른 개성과 오르간의 다채롭고 풍부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비도르, 슈만, 시벨리우스 등의 오르간 원작품과 편곡 작품들을 통하여 오르간의 광범위한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연주의 마지막에 선보일 다섯 명의 오르가니스트가 1대의 오르간으로 함께 연주하게 될 피날레 무대는 쉽게 볼 수 없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4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곡 탱고 1997’를 연주하는데 토마스 로스가 1997년에 작곡한 이 곡은 424개의 건반을 눌러야 하는 대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5명의 연주자가 함께 1대의 오르간으로 함께 또는 번갈아 가며 연주하게 될 예정이다.

 

각기 개성 있는 연주를 선보일 5대륙 대표 오르가니스트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연주자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는 캐나다 태생으로 현재 미국 신시내티(Cincinnati) 대학의 교수로 일본의 무사시노 콩쿨과 미국 오르가니스트 협회주관 콩쿨, 네덜란드 슈니트거 콩쿨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낙소스(Naxos)와 프로 오르가노(Pro Organo) 등의 음반회사를 통해 음반을 발표하였으며 북미와 유럽, 일본 등지에서 연주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럽의 대표 연주자 마렉 스테판스키(Marek Stefanski)는 폴란드 태생으로 유럽 전역과 이스라엘, 러시아, 남미 등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크라쿠프(Cracow)음대에서 오르간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대표 음악페스티벌 제스조브 성당 오르간 & 실내악의 밤 퍼포먼스(Evening Performances of Organ and Chamber Music in Rzeszow Cathedrale)’, ‘야로스와프 수도원 오르간 음악회(Organ music in Jaroslaw Abbey)’, ‘크라쿠프 교회당 봄날의 오르간 음악(Spring days of organ muzyc at the Basilica of the Jesuits in Kraków)’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 오르가니스트 제레미 조셉(Jeremy Joseph)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Durban) 출신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거주하면서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홍콩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연주자들 중 가장 젊은 멤버로, 9세부터 오르간을 시작 14세에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이후 독일에서 오르간을 수학하였으며 독일 질버만 콩쿨, 아일랜드 더블린 콩쿨에서 입상한 바 있다.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한 그는 현재 빈 음악대학의 교수 및 오스트리아 빈 호프카펠레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아시아 대표로는 작년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 VIII ’피터와 오르간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은 김지성 오르가니스트가 함께한다. 94년 독일 쾰른 필하모니홀에서의 공식 데뷔연주 이후 61개국에서 연주해왔으며 독일, 일본, 룩셈부르크 등의 국제 오르간콩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탁월한 즉흥 연주와 친근한 공연 진행 능력으로 유명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한국의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 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신학대학 교회음악과 교수로 있다.

마지막 오세아니아 대륙의 대표 토마스 헤이우드(Thomas Heywood)는 호주를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로, 17세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르간 독주회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94년부터 호주에서 가장 많은 공연을 한 오르가니스트 중 한 명이자 30여장의 음반을 발매한 세계 최다 오르간 연주 음반 출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고전과 낭만음악의 수많은 명곡을 오르간 솔로로 편곡하는 데 재능이 있는 그는 현재 영국 세인트 앤드류 성공회교(St Andrew’s Anglican Church, Brighton)의 예술감독이자 호주와 뉴질랜드 오르가니스트 대학(Australian and New Zealand College of Organists)의 총장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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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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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선정

3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38회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

38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제작/ 극단 진일보 홍보마케팅/ 한강아트컴퍼니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와플반트

 

 

 

 

 

가족이 해체에 대한 반대 명제’ <봄날은 간다>!

 

 

이젠 인간관계의 최소 단위인 가족의 가치마저 경제적 효용성이란 잣대로 저울질 된다. 어린 자녀들은 부모를 돈 대주는 기계쯤으로 여기고 좀 더 큰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한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버린 노인들은 요양원에서 외로운 마지막을 기다린다. 인간의 정서와 인간관계의 뿌리인 가족이 이렇게 소리 없이 무너져 가고 있다.

<봄날은 간다> 해체되는 가족관계라는 세태에 연극적 경종을 울리는 반란이다.

<봄날은 간다>의 주제는 그 흔한 사랑이다. 그런데 그것은 인터넷 시대의 가볍고 즉흥적인 사랑이 아니라 어렵고 고통스럽게 이뤄낸 따스한 봄볕 같은 묵직한 사랑이다. 생면부지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세 사람이 가정이란 관계를 만드는 과정을 눈물겹게 그려내며,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아름다움이 얼마나 힘들고도 가치 있는 일인지를 증명한다.

 

 

한편의 시()로 다가오는 봄 햇살 같은 사랑

 

- 신서정 시극(詩劇) <봄날은 간다>

 

 

극작가 최창근은 특유의 섬세한 글쓰기로 대학로의 음유 시인으로 불린다. 건드리기만 해도 깨질 것 같이 예민한 최창근의 희곡은 차라리 시()에 가깝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언어는 오히려 무대화시키기 어려운 요소가 되기도 한다. 왠만한 미학적 완성도로는 그 깊은 시적 서정성을 담아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연출가 김경익은 김소월의 시같은 최창근 작가의 언어에 강력한 연극성을 충돌시키며, 신서정 시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신 서정성은 퇴행적 복고가 아니라 잊혀가는 소중한 인간미를 무대 위에서 복원하려는 노력이고,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해를 회복하려는 간절한 노력이다. 극성(劇性)의 미비나 자칫 감상(感傷)적일 수 있는 극의 대사들을 살아있는 인간의 구체적인 언어로 체화시키며 봄 햇살처럼 다가오는 새로운 서정 시극(詩劇)을 선보인다.

 

 

 

연극의 서정성을 지켜내는 두 축 자장가봄날은 간다

 

 

그 옛날 어머니가 자장 자장 우리 아가....”하던 자장가는 단순, 소박한 리듬지만 철저히 아기를 위한 노래다. 서양 자장가처럼 화려한 멜로디도 멋진 가사말도 없지만 철저히 아기의 심장박동에 집중하여 토닥토닥 잠재우려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봄날은 간다>에서는 이 투박한 자장가의 기본 선율을 발전시켜서

1) 겨울을 이겨낸 봄 햇살이 퍼지는 음악

2) 남편이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 부르는 노래

3) 부모가 아픈 어린 아이를 재우려는 노래

4) 가출에서 돌아온 아들을 용서하는 고해의 노래

5)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다시 삶속으로 전진하는 진군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삶의 애환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가요 봄날은 간다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흩날리더라....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노래 말처럼 생활 속의 굴곡진 기쁨과 아픔들을 아우르는 음악으로 변주된다. 촌스러울 정도로 중간 중간 빰빠빰빠!~” 소리를 울리며 그렇게 세월이 가고 있다고 노래하고 있다.

 

그렇게 한 인간은 자장가노래 소리와 함께 자라고 가족들과 같이 울고 같이 울면서봄날같은 한 세상을 건너가는 것이다. 이 두곡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서정 속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음악이며, 서울대 출신 작곡가 이태원은 이것을 현대적 연극 문법으로 수용하며 아름다운 극중 리듬과 분위기를 만든다.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의 객석

 

 

<봄날은 간다>는 초연 당시에도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앤 아레나 무대 사용과 실제 솔잎을 구해 무대 재료로 사용하는 노력을 통해 아름다운 봄 언덕에 앉아 공연을 보는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금번 공연에서도 더욱 풍성한 입체적 공연을 추구한다.

우선 5.1채널의 스피커를 극장 곳곳에 보이지 않게 설치하여 풍경 소리, 갈대 바람소리, 여우비 소리 같은 효과음들이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준비된다.

또한 객석의 사석, 무대의 전면부, 관객들의 등퇴장로, 극장 벽면들을 무대로 이용하여 극장 전체가 아름다운 봄 언덕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도록 꾸며진다.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앤 봄 언덕 자락에 앉아 아름다운 연극 한편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경험을 한다. 여기에 실제 솔방울과 솔잎, 생화(生花)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더욱 실감나는 따사로운 봄 언덕을 창조한다. 또한 객석사이에 보조 무대를 설치하고 그곳에서 연기를 하며 배우들의 세밀한 호흡까지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 환상의 캐스팅!

 

 

<봄날은 간다>는 캐스팅이 확정되자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회자되었다. 그 이유는 강력하고 섬세한 작품성의 연출가 김경익과 연기상 수상 경력만 한 페이지를 메울 실력파 배우 길해연,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물 오른 배우 김지성, 그리고 상남자 정석원이 연극 무대에 함께 하는 것이다.

 

특히 정석원은 <봄날은 간다>가 연극 데뷔 무대. 그는 매일 츄리닝 차림으로 성북동 지하연습실에서 꿋꿋하게 연기의 참 맛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행복하지만은 않다. 상대 배우 모두 동아연극상 연기상 경력의 쟁쟁한 선배들이고, 작품 역시 동아연극상 3개 부문 수상작이다. 이 중압감속에 눈물과 열정을 쏟으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1. 공연명: 봄날은 간다

2. 공연기간: 2014616() - 720()

3. 공연장소: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

4. 공연시간: ~8|토요일 4, 7| 일요일 3(화요일휴관)

5. 런타임 : 90(인터미션 없음)

6. 관람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7. : 최창근

8. 연출 : 김경익

9. 출연진: 길해연, 김지성, 정석원

10. 스텝: 박은혜, 조인곤, 김효숙, 남미선, 이승우, 박홍순, 박윤희, 홍영은, 윤희문, 박정실

11. 티켓가격: 정가 30,000(전석균일)

12. 제작 : 극단 진일보

13. 홍보마케팅: 한강아트컴퍼니

14.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와플반트

15. 예매처: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16. 공연문의: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70-8776-1356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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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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