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의 연극 데뷔작인  연극<봄날은 간다>는 대학로의 음유시인 으로 불리는 작가 최창근의 시어(詩語)적인 감성에 길해연과 김지성이라는 뛰어난 배우의 조합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루고 있다.
물론 정석원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지만 두 여배우의 절절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빛을 발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학로 소극장 예술공간 서울에서 3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연극<봄날은 간다>은 처연할 정도로 애뜻하면서 절절하다.
인생은 이 세상에 왔다가 한바탕 봄꿈처럼 놀다 간다고들 표현한다.가족이지만 혈연이 아닌 세사람이 가족으로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애뜻하게 표현하고 있는 연극은 봄날은 간다,자장가,산유화,새타령,대풍류등의 음악으로 그 서정성을 극대화 시킨다.
핵가족화로 가족의 개념 자체가 희미해져 가는 요즈음에 연극<봄날은 간다>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2002년 동아연극상 3개 부문(작품상, 무대미술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연극<봄날은 간다>는 연출가 김경익이 극단 <진일보>의 우수 공연 레퍼터리화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봄날은 간다>를 부활시켰다.7월 20일까지 공연된다.
공연 문의는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줄거리]

어느 화창한 봄날. 젊은 남녀 내외가 어머니 묘소에 성묘를 간다. 이들은 부부이기 이전에 홀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오누이였다. 하지만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복 남매 지간이었고, 어머니의 지독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했다. 사실 어머니의 반대는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남편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었고, 몸이 약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딸을 차마 부탁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그 아픈 상처들과 화해하며 가는 길, 이제 코 앞에 어머니의 무덤이 보이려는데 아내는 끝내 발작을 일으키며 남편의 품속에서 죽어간다. 연극은 현실과 과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남남이 가족이 되는 눈물겨운 과정을 아우른다.

 

[무대]

 

 

 

[공연사진-한강아트컴퍼니 소유입니다]감상만 하시고 불펌을 삼가해 주세요

 

 

 

 

 

[티켓]

공연명: 봄날은 간다
공연기간: 2014년 6월 16일(월) - 7월 20일(일)
공연장소: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
공연시간: 월~금 8시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3시 (화요일휴관)
런타임 : 90분(인터미션 없음)
관람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 : 최창근
연출 : 김경익
출연진: 길해연, 김지성, 정석원
스텝: 박은혜, 조인곤, 김효숙, 남미선, 이승우, 박홍순, 박윤희, 홍영은, 윤희문, 박정실
티켓가격: 정가 30,000원 (전석균일)
제작 : 극단 진일보
홍보‧마케팅: 한강아트컴퍼니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와플반트
예매처: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문의: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70-8776-1356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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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내면 연기로 돌아온 연극파 배우 길해연의 연극<봄날은 간다>

 

 

 

2014년 6월 16일 ~ 7월 20일 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되는 연극<봄날은 간다>는 2002년 제 38회 동아 연극상 작품상/무대미술상/남자연기상 3개 부문을 수상했던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 길해연, 김지성, 정석원이 만나 2014년 <봄날은 간다>를 부활 시킨다.
올해로 연기 인생 27년을 맞이한 길해연은 ‘2012 히서 연극상’, ‘2011 동아연극상 연기상’, ‘2011 심천 영화제 연기상’, ‘2008 서울연극제 연기상’, ‘2008 대한민국 연극대상’, ‘200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기상’ 등 다수의 연기상 수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연기파 배우다.
최근 연극을 넘어 영화 및 안방극장에서 탄탄한 연기력이 입증되어 안판석 감독의 작품인 ‘아내의 자격’에 이어 또 한번 올해 초 JTBC 드라마 ‘밀회’ 에서 한성숙의 비자금 조성에 일조하는 역술가 겸 투자전문가로 등장 연변 출신 가사도우미로 분해 드라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안방 관객들까지 사로 잡았다.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길해연이 연극 <봄날은 간다>에서 어머니 역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모성애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그녀가 선택한 연극<봄날은 간다>는 인터넷 시대의 가볍고 즉흥적인 사랑이 아니라 어렵고 고통스럽게 이뤄낸 따스한 봄볕 같은 묵직한 사랑, 생면부지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세 사람이 “가정”이란 관계를 만드는 과정을 눈물겹게 그려내며,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움이 얼마나 힘들고도 가치 있는 일인지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특히 <봄날은 간다> 캐스팅이 확정되자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회자되었다. 강력하고 섬세한 작품성의 연출가 김경익과 연기상 수상 경력만 한 페이지를 메울 실력파 배우 길해연,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물 오른 배우 김지성, 그리고 상남자 정석원이 연극 무대에 함께 하는 것이다.


2014년 6월 극단 진일보 우수공연 두 번째 레퍼토리 김경익 연출의 연극<봄날은 간다>는 7월 20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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