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클래식 거리공연> “러브인씨엠 in 광화문

1224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

힘내라!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응원, 러브인씨엠 클래식 거리콘서트

성악, 클래식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온 ()인씨엠예술단 크리스마스 이브의 감동

 

 

 

 

<크리스마스 이브 클래식 거리공연> “러브인씨엠 in 광화문

일시 : 20151224() 오후 5~8

장소 : 광화문 북측광장

내용 :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이하는 클래식 거리공연으로 바리톤 노희섭과 소년소녀 중창단의 공연,

           오페라 아리아, 가곡, 칸쵸네, 동요 등.

출연 : 바리톤 노희섭, 인씨엠빛소리노리터

 

1. 클래식 문화 나눔의 시작과 취지

2006년 설립된 ()인씨엠예술단(www.insiem.org/단장 노희섭)은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공연하는 단체로, 열악한 클래식 환경을 극복하고자 성악을 주축으로 거리공연을 시행, 3년 만에 100여 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 노희섭 단장을 중심으로 성악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20137월 명동에서 1회를 시작하여 정동 돌담길, 신촌, 이태원 등지에서 공연을 해 오고 있다.

단기적 홍보를 바탕으로 한 성악이나 클래식 거리공연이 시행되었지만, '클래식 문화 보급- 러브인씨엠'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성악가가 거리에서 100여 회를 공연한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찾아 볼 수 가 없다. 거리에서 장비를 설치하고 2~3 시간 가량 성악 노래와 소위 말하는 '크로스 오버' 프로그램으로 거리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성악가의 자산을 거리에 기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모험이다. 공연이 끝나고 거리의 관객 대부분이 현장에서 직접 성악 공연을 들어본 경험이 있다는 분이 10% 미만이라면 아이러니하다.

 

2.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최소한 한번쯤은 성악 공연을 어디에서든 관람하게 해보자!

클래식의 특징은 전자 장비가 없던 시절 자연의 소리를 인간의 감성에 맞게 진화한 음악이기에 매체를 통해 들으면 그 감흥이 반감된다. , 자연의 소리가 스피커로 들린다면 누가 한 시간 이상 들을 수 있겠는가? 연주자가 관객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서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의 감정을 주고 받아야 본래 음악의 멋과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소득 3만불 시대에 더욱 바빠진 도시의 일상인들에게 공연장을 찾기에는 연중행사 같이 되어 버렸다. 지금 클래식 장르는 텅 빈 공연장 객석에서 모짜르트, 베토벤, 쇼팽 등을 연주하는 연주자만 있을 뿐 이를 찾아주는 관객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이다.

 

이에 대한 본질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던 중, 거리에서 직접 관객과 대화하는 공연을 하자는 결심 후 명동에서 그 1회를 시작하였다. 그 날 재활용 수거로 하루하루 살아가시는 어느 노인 분의 두 손 꼭 잡은 거친 손으로 전달해준 당일 벌은 피땀 어린 2천원의 후원금과 감동의 눈물, 산책 나온 동네 아줌마, 저녁 식사하러 가는 거리의 직장인, 연인을 기다리는 젊은이들, 음료수를 들고 응원 와주신 거리의 자영업 하시는 분들,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들 등은 생전 처음 들어보거나 오페라 무대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에 반색하며 걸음을 멈추고 관람하였다. 매 회 거리에서 만난 관객들과의 교감이 클래식 활성화 캠페인을 지속 하게 된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는 광화문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삶 속에서 클래식을 통한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가는 작은 시도이며, 특히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어려서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밖에 없는 소년소녀가장을 응원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후원모금을 하여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씨엠예술단)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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