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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심장>은 느와르 뮤지컬로 경찰이 폭력 조직원들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직원들의 마약을 둘러싼 이권 다툼인줄 알았던 살인사건 현장에서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는데 심장에서 부터 먼곳부터 한번씩 찌르며 잔인하게 살해하는 수법을 발견하게 되고 사건 현장에서 있던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조직원들과의 싸움 현장에서 벌이는 액션 동작과 적은 인원으로 보여 주는 배우들의 군무.배우들의 노래도 안정적이며 좋다.소극장에서 보는 뮤지컬이지만 비교적 수작이다,다만 한가지 흠이라면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자동차를 등장시키는데 이게 너무 어린이 소품처럼 가벼워 보여 전체적인 작품의 몰입도를 떨어 트리고 질을 낮춰 보이게 만든다.왜 굳이 이 자동차 소품을 써야 하는지 반문하게 된다.아쉬운 부분이다.10월 24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줄거리]
연일 발생하는 조직원들의 살인사건. 마약을 둘러싸고 이권 전쟁을 벌인 조직 간의 알력 다툼인 줄 알았던 사건은 단 한 명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연쇄살인 사건을 맡은 김반장과 서형사는 수사를 진행하지만 사건을 파고들수록 점점 알 수 없는 범인의 행복에 수사는 진전이 없다. 특이한 범행도구로 심장에서 먼 곳부터 한번씩 찌르며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범인. 살해 방식이 곧 피해자들을 고문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우연히 사건 현장에 떨어져 잇던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며 서서히 범인의 실체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커튼콜 사진]

 

 

 

 

 

 

 

 

 

[티켓]

 

공연명:창작뮤지컬<심장>
공연일시: 2014/08/28 ~ 2014/10/24
공연장소: 대학로 열린극장
출연: 박재우, 최동호, 원성준, 김한나, 김현국, 오현승, 유성열...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관람시간: 1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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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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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스테디레인>은 시카고의 공연비평가들이 꼽은 "2007 연극 Top 10" 선정된 후 2009년 9월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휴잭맨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여 화제가 된 연극이다. 2009년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연극에서 2위에 오르며 평단에서도 인정받는 작품이 되었다. 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를 넘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미국 전역으로 공연을 이어갔고 2013년도에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일본 등 세계 전역에서 공연됐다.그리고 영화화도 추진중이다.

 

정의와 공정함에는 별 관심 없는 두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스테디 레인>은 사방이 늪지대인 범죄의 도시, 시카고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두 남자의 필연적 몰락을 그려낸 작품이다. 정의와 공정함에는 별 관심 없는 두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스테디 레인>은 사방이 늪지대인 범죄의 도시, 시카고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두 남자의 필연적 몰락을 그려낸 작품이다.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인물 군상들을 상반된 두 캐릭터를 통해 그려내며 본격 느와르의 진수를 맛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Jeffrey Dahmer)'의 실화를 차용한 이 공연은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올법한 비참하고 끔찍한 사건이 바로 지금, 현실의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 사건이라는 것을 관객에게 매섭게 각인시킨다. 말로 시작해 말로 종결되는 이 연극의 시작은 마치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친구가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서로를 비방하며 우정을 공고히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관객에게 전한다. 두 사람은 90분이라는 러닝타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고 때로는 서로 치고 받는 대사를 통해, 때로는 혼자만의 독백을 통해 이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한다. 인종차별적 발언을 비롯, 욕설이 뒤섞인 말들을 서슴지 않는 이탈리안-아메리칸인 대니는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마초적인 남자이다. 반면 조이는 어딘가 움츠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내성적인 남자의 느낌을 풍긴다. 이토록 다른 두 남자의 팽팽한 대화와 시적인 독백은 관객들에게 전체 이야기의 퍼즐을 완성해 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들이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모든 대사들은 때로 감정적으로, 때로 시적으로, 가끔은 논리적으로 변주되며 관객을 대사의 롤러코스터에 태우며 단 한 순간도 내버려두지 않고 몰입시킨다. 놀랍게도 <스테디 레인>은 두 캐릭터가 쏟아내는 방대한 대사의 양만큼 관객의 감정을 더욱 밀도 있게 응집시켜 나간다.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모든 스토리를 대사로 밀어붙이는 이 연극은 그 어떤 액션이나 스릴러보다 놀라운 서스펜스를 전달한다.

너무나 다른 대니와 조이의 무차별적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관객은 어느 새 한 어둑한 시카고 뒷골목에서 인생이 송두리째 비극의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의 이야기를 마치 실제로 겪고 나온 것 같은 실재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스테디 레인>은 거창한 무대 장식, 등장인물의 정서나 극의 의미를 내포한 음악, 화려한 조명 등의 관객의 이해를 돕는 모든 과장된 요소를 과감하게 생략한 작품이다. 오히려 이러한 모든 효과들을 덜어냄으로써 등장인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시놉시스]
그래도 모든 것이 그럭저럭 잘 돌아갈 줄 알았다.
그 날 밤, 총알 한 방이 대니의 집안으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자칭 시카고 최고의 경찰이라 자부하며 언젠가 스타스키와 허치 같은 경찰이 될 것이라 믿는 대니와 조이는 성향은 전혀 다르지만 어렸을 때부터 늘 함께였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가치인 대니는 시카고 뒷골목 창녀들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포주들에게 흉악하게 굴기로 유명하다. 반대로 조이는 여인숙과 다를 바 없는 독신자 아파트에서 여자도 없이 혼자 술을 들이키며 시간을 보낸다.

대니는 매일 저녁 혼자 사는 조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어느 날 저녁 자신이 돌봐주는 창녀를 조이에게 소개한다. 그 저녁식사 시간은 엉망이 되고 화가 난 대니는 그녀를 바래다 주러 갔다가 엉겁결에 그녀와 관계를 갖게 된다. 그리고 돌아 나오는 길에 포주 중 한명인 월터 일행에게 위협을 당하고 한 쪽 다리에 큰 상처를 입는다.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 대니의 가족들과 조이가 여느 때처럼 대니의 집에서 한가로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 때 총알 한 방이 창문을 뚫고 들어온다.

이 사건으로 아직 걷지도 못하는 대니의 어린 아들이 큰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 모든 일이 월터가 저지른 일이라고 믿는 대니는 경찰 업무는 아랑곳 않고 월터를 쫓기 위해 법의 수위를 무시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저질러 나간다.

그 즈음 시카고의 어느 뒷골목으로 출동한 대니와 조이는 약에 취해 벌거벗은 어린아이를 마주한다. 그들은 신분 확인도 하지 않고 아이의 보호자라고 주장하는 남자에게 아이를 돌려보내고 아이는 결국 시체로 발견된다. 두 경찰이 피해자를 연쇄살인범에게 보냈다는 그 사실에 세상은 발칵 뒤집어지고 두 사람의 경력도 심각하게 위협받게 된다.

꼬리를 물고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더 이상의 최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악화되기만 하는 상황 속에서 대니는 오로지 가족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월터 일행만을 뒤쫓고 조이는 무너지기 직전인 대니의 가족들 주변을 맴돌게 된다.

 

 

[공연사진:뮤지컬해븐/노네임씨어터 소유입니다]-불펌을 금합니다.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티켓]

 

 

연출 김광보
출연 이석준 이명행 지현준 문종원
일정 2013.12.21 ~ 2014.1.29
장소 충무아트홀 블랙

문의 더스테이지 02)74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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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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