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에 도전하는 아이돌들에게 시트콤이 연기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아이돌에게는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요구됨에 따라 수많은 아이돌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추세이다. ‘미스에이’ 수지의 경우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소녀시대’의 윤아의 경우 ‘너는 내 운명’, ‘사랑비’ 등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시트콤을 통해 연기자에 도전하는 아이돌들이 늘고 있다.

시트콤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돌들의 첫 연기도전 무대로 적합하다.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의 경우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물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연이어 출연하며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발랄한 여학생으로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는 ‘2AM’ 조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비스트’의 윤두준,

‘에프터스쿨’ 리지 등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깨알같은 연기가 화제가 되면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진:카이로스 엔터프라이즈]

 

최근 신곡 ‘Loving U’를 발표하며 각종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씨스타’의 다솜 또한

8월 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캐스팅되며 첫 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전교일등에 연예인급 외모를 자랑하는 엄친딸이지만 사실은 달콤살벌 불량소녀 고등학생을 연기한다고 밝혀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드라마 제작사의 홍보담당자는 “최근 아이돌들은 노래와 춤, 예능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시트콤의 경우 발랄한 이미지의 아이돌과 잘 어울려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돌을 배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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