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 <지상 최후의 농담>

2017.05.17.(수) ~ 2017.05.28.(일)
수현재씨어터

연극 ‘지상 최후의 농담(연출 문삼화)’이 오는 5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얼마 전 ‘2017년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이 작품은 2015년 초연 당시에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 밀양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관객을 마주하며 이미 작품성을 검증 받은 작품이다.
‘지상 최후의 농담’은 마당극부터 창작 판소리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오세혁 작가와 ‘일곱집매’, ‘블랙버드’, ‘인간’ 등을 연출한 문삼화 연출이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연극이다.
해가 갈수록 더 탄탄해진 호흡과 높아진 완성도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이번 앵콜 공연으로 서울연극제의 식지 않은 감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최후의 농담>은 전쟁 상황에서 적군에 잡혀 갇힌 포로들이 죽기 진전 모여 한 명씩 처형될 때까지 그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해 나누는 농담에 대한 이야기이다. 죽음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 공포를 잊기 위해 그들은 인간만이 창조하고 누릴 수 있는 농담(웃음)을 선택한다. 그들이 느끼는 공포와 웃음이 뒤섞이면서 만들어지는 아이러니한 무대.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신선한 감각으로 풀어내는 <지상 최후의 농담>은 쉼 없이 터지는 웃음 가운데에서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배우 김재건을 비롯해 오민석, 한철훈, 구도균, 윤광희, 문병주, 김영택이 출연한다.

 

 

 


공연명:앵콜 <지상 최후의 농담>
공연기간:2017년 5월 17일(수) ~ 5월 28일(일)
공연시간:화~금 8시 / 토·일 3시 (월 공연없음)
공연장소:수현재씨어터
작:오세혁
연출:문삼화
출연:김재건 오민석 한철훈 구도균 윤광희 문병주 김영택
관람료:전석 3만원
관람연령:만 13세 이상
러닝타임:85분
예 매:인터파크

 

(사진제공:공상집단뚱딴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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