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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05 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본격적인 내셔널투어를 알리는 킥오프 공연 (4.21부터 열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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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본격적인 내셔널투어를 알리는 킥오프공연

421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

통영, 오키나와 무대거친 안정화 작업 성료

서울에 이어 부산, 천안 등 국내 각지에서 본격 투어진행 예정

미국,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지에서도 잇따른 러브콜

 

동시대를 비추는 보석같은 이야기들을 판소리로 창작해 이례적인 신화를 기록해 온 소리꾼 이자람의 신작 <이방인의 노래>가 성공리에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한다. 킥오프의 의미를 담은 첫 공연은 오는 421일부터 열흘 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

 

브레히트에 이은 이자람의 선택,

판소리에 어울리는 긴 서사를 떠나 짧지만 짙은 단편소설

<백년동안의 고독>으로 잘 알려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

이자람식 판소리로 재탄생

 

<이방인의 노래><백년동안의 고독>등을 집필한 남미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단편 <Bon Voyage, Mr.President!>를 원작으로한다. 스위스 제네바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세 인물 간의 만남과 삶,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마음의 변화들을 다룬 이야기다.

<사천가>, <억척가> 등에서 보여지는 긴 서사의 형태가 아닌, 단순하고 잔잔한 이 이야기를 선

택하고 작품화한 이유에 대해 이자람은 자극과 화려함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이야기속 숨겨진 짙은 여운을 판소리에 담아보고 싶었기이라고 전한다. 그의 작품을 본 관객들은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 짙은 여운을 안고 공연장을 나선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한 원작자 마르케스 측에서도 따뜻한 판소리로 재탄생한 <이방인의 노래>에 적잖은 격려와 흥미를 표하며 흔쾌히 저작권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판소리의 무대화, 단편소설로 새로운 막을 열다!

 

이자람을 필두로해 판소리의 무대화 실험을 이어오고 있는 판소리만들기-2014년부터 <판소리단편선> 이라는 타이틀 아래 단편소설판소리그리고 연극의 접점에 대해 탐구해 왔다. 그 첫 작품인 <추물/살인(주요섭 단편 추물’,’살인원작)>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며 제51회 동아연극상 3개부문, 2회 창작국악극 대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후속작은 이자람이 직접 소리꾼으로 나선 <이방인의 노래(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Bon Voyage, Mr.President!’원작)>인데, 이는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유수 극장의 프로모터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 이후, 두산 아트랩의 일환으로 발표한 <여보세요(김애란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원작)>는 시험무대 공개 이후 내년 정식공연을 목표로 발표를 준비 중이다.

소리꾼과 고수 중심으로 결성 된 이자람 사단(판소리만들기-)<사천가>, <억척가>를 키워내는동안 전통판소리의 기조를 잃지 않으면서 판소리가 가진 연극적 정수를 효과적으로 살려내기 위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전석 매진, 전회 기립, 세계 각국 유수 연극제 초청 등 가히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기도했다. 하지만 이들은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판소리에 대한 물음을 계속해서 던졌고 그 과정에서 판소리는 꼭 2시간을 넘기는 긴 서사여야만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몰두하던 중 소설의 무대화 작업을 참신하게 이어가고 있는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 연출을 만났다. 그와 함께 이들이 시작하게 된 작업이 바로 <판소리 단편>이다. “기존에 비해 짧지만 완성형의 이야기가 담긴 판소리를 모토로 머리를 맞댄 결과 세 개의 판소리 단편을 창작해내었고, 이를 통해 이자람 사단은 판소리단편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회 매진! 전석 기립!”

전 세계 이 사랑하는 소리꾼 이자람

 

 

누적관람객 수 13만 명에 달하는 이자람표 판소리를 본 사람들은 한결 같이 소리꾼 이자람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마법 같은 변신과 호소력있는 소리에 빠져든다.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그녀의 작업에 새롭다.”, “참신하다.”, “젊다.”라는 수식이 계속되는 것은 그가 전통과 현대, 과거와 동시대의 조화로운 만남을 완벽하게 성공시킨 이유일 것이다. 이번 작품은 그 연장선 상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이자람식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

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는 서울 킥오프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천안 등 전국투어와 미국,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의 해외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 대해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의 경험에 빗대어 판소리 공연은 정형화된 형태로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경우의 수들을 만나며 변화, 발전한다는 것을 배웠다. 다양한 지역의 관객과 극장경험을 통해 <이방인의 노래>가 더 큰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뷸런스 기사일과 허드렛일로 근근히 살아가는 한 부부와 병을 고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찾은 전직대통령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방인의 노래>는 모두가 이방인인 세상에서 참된 만남이 가지는 의미를 새삼 되짚어 보게하는 작품이다. 더불어 이전 작들에 비해 훨씬 더 섬세하고 따뜻해진 소리꾼 이자람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 예술의전당 SAC티켓(02-580-1300), 인터파크(1544-1555)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판소리만들기-(02-2677-5113)

 

 

 

공연개요

 

n 공연명 : 이자람의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n 원작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Bon Voyage, Mr.President! (대통령각하, 즐거운 여행을!)>

n 제작진 : /작창_이자람, 연출/드라마터그_박지혜, 무대감독_김지명,

무대/조명디자인_남경식, 음향디자인_장태순

n 소리꾼 : 이자람

n 악사 : 이향하, 최영두

n 공연기간 : 2016421~51

n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 /일요일 오후 6(월요일 공연 없음)

n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n 관람등급 : 7세이상

n 러닝타임 : 85(인터미션 없음)

n 관람료 : 1층 지정석 44,000, 2,3층 비지정석 33,000

n 예매 : 예술의전당SAC티켓(02-580-1300) , 인터파크 티켓(1544-1555)

n 주최 : 예술의전당, 판소리만들기-

n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n 제작/기획 : 판소리만들기-

n 공연문의 : 02-2677-5113 (판소리만들기-)

(사진제공:​판소리만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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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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