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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4 낭독극 <동화 읽어주는 오빠> - 배우 오광록이 읽어주는 아름다운 어른동화 '나메토코산의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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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읽어주는 오빠

오광록이 읽어주는 어른을 위한 아름다운 동화, <나메토코 산의 곰>

 

20161130() 7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

20161214() 7현대백화점 신촌점 문화홀

 

제작 | 현대백화점

후원 | 한국연극인복지재단, 한국메세나협회, 문화체육관광부

기획 | 현대백화점 파견예술인

홍보 | K아트플래닛

예약 | http://onoffmix.com/event/83993 / cultrue_hall@hmall.com (전석 무료)

 

 

기획의도

 

키덜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어른을 위한 장난감 상점이 늘고, 아이처럼 색칠하기에 열중하는 어른을 위한 컬러링북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도 있다. 더 나아가 뉴욕 브루클린에서는 성인유치원이 문을 열기도 했다. 사는 게 팍팍하기 때문일까? 이처럼 어린 시절의 자유롭고 풍요로웠던 상상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여전히 돌봄을 필요로 하는 여린 자아를 내면에 간직한 어른들도 참 많다.

 

나는 어른입니다.

나는 다 컸습니다.

다 큰 어른인데 여전히 두렵습니다.

 

인정받아야 하는데, 성공해야 하는데,

사랑받아야 하는데, 뒤처지면 안 되는데···

어른이 되었지만, 모든 일이 더 어렵기만 합니다.

 

누가 날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어린 시절 베갯머리에 앉아 동화책을 읽어주던 엄마처럼

누가 나의 마음을 달래줄 수는 없을까요?

 

<오빠가 읽어주는 동화> 는 일상과 바쁜 업무에 지친 어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아름다운 낭독극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는

현장 예술인을 기업, 기관, 지역에 파견하여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서브잡 (Sub-Job)을 개발하고, 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은 KOTRA, 농협, 메세나협회 등이 함께 연계하여 300여 개의 기업과 지역에 1000여 명의 예술인들이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오빠가 읽어주는 동화>현대백화점에 파견된 예술인들의 기획으로 탄생된 두 번째 프로젝트.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신진음악가 발굴 공모 프로젝트 <Do Your Art>, 학생들의 연주작품을 주기적으로 공모하여 우수한 연주자들에게 소정의 후원금은 물론 현대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연주회다. 제작비 등 일체 경비는 현대백화점이 지원한다.

 

 

작품 설명

 

외롭고 지친 마음을 넉넉한 오빠처럼 위로해 줄

따뜻한 눈빛과 나지막한 목소리의 배우 오광록!!

연예인이기보다는 문학과 시()

삶의 순수를 이야기하는 배우 오광록이

여러분의 오빠가 되어 아름다운 동화 <나메토코 산의 곰>을 읽어준다.

 

나메토코 산의 곰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이자

일본 최고의 동화작가 미야쟈와 겐지의 섬세한 감성과 철학적 깊이가

드뷔시 Debussy 음악과 아름다운 삽화로 무대에 펼쳐진다.

 

몽환적인 인상파 음악의 진수이며

독특한 동양적 색채를 띠고 있는 드뷔시와

수놓듯 펜으로 정성껏 그려 넣은 정교한 삽화 영상이

오광록 배우의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와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내면 깊이 혼자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따뜻한 손길로 다독여줄 것이다.

 

Synopsis

이야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마치 마법처럼 웅장하고 신비로운 나메토코 산의 자연 속으로 초대되어 사냥꾼 고주로의 발자국을 함께 따라가게 됩니다. 외롭고 가난한 고주로는 곰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거친 사냥꾼입니다. 곰들에게는 무섭고 피해야 할 존재이지요. 그런데 나메토코 산의 곰들은 사냥꾼 고주로를 마냥 미워하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사냥꾼 고주로와 곰들의 오묘한 공생관계는 슬프고도 아름다워서, 우리의 삶을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합니다. 그리고 서글픈 삶 속에서도 달빛처럼 은은히 빛나는 신비를 조용히 속삭여 줍니다.

 

동화는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치유하는 힘이 탁월하다.”

- 김지은 <동화, 치유와 전복의 언어> 중에서

​(사진제공:K아트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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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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