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위로를 받은 공연’, ‘배우, 스토리, 감동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공연’ 후기 이어져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연극 아들 공연 사진 / ㈜티앤비컴퍼니 제공]

15년 만에 만에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아들’이 7월 24일 끝으로 초연의 막을 내린다.

연극 ‘아들’은 단 하루 동안의 휴가를 받은 무기수 ‘강식’과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은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사춘기 아들 ‘준석’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되는 부자(父子)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으로만 그리워했던 아버지와 아들의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이지만 특별했던 애틋한 시간을 그린 공연이다.

차승원, 류덕환 주연의 영화 ‘아들’의 원작이자 연극, 영화, 뮤지컬을 넘나드는 이야기꾼 장진 감독의 작품이 연극으로 재 탄생돼 주목 받았었다. 여기에 음악감독 한정림이 참여해 18곡의 피아노 반주 음악과 아들 ‘준석’의 5곡의 아름다운 테마곡이 더해져 연극이지만 탄탄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또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관객과 대화하듯 건네는 내레이션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자(父子)의 마음속 이야기를 고스란히 건 냈다.

개막 후 연극 ‘아들’은 '배우, 스토리, 감동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공연', '영원히 누군가의 아들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엔 부모님과 함께 오겠습니다.', '위로를 받았던 시간이었고, 선물 같은 공연이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찾기 힘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등 관객들의 소중한 후기가 이어졌다.

단 4일간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는 연극 ‘아들’은 ‘굿 바이(Good Bye)’ 할인을 진행한다. R석(정가 45,000원) 티켓을 약 55% 할인된 금액20,000원에 S석(정가 37,000원) 티켓을 약 60%할인된 금액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연극 ‘아들’은 조덕현, 홍희원, 박정원, 김윤호, 백형훈, 손범준, 최성원, 박선희가 출연하며,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R석 45,000원, S석 37,000원 / 공연문의 1588-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