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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10 상처입은 사람들이 모여 끈끈한 가족이 된다,연극<가을 반딧불이>!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무대가 참 아름답다고 느끼게 된다.전체 셋업하는데 2일을 들여 완성한 무대다.
슈헤이와 다모쓰가 살고 있는 시골 변두리 낡은 집에 수로가 흐르고 있다.집 뒤로는 키가 큰 대나무 숲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분주히 움직이는 다모쓰와 세상을 달관한 듯한 슈헤이 앞에 미혼모 마스미가 나타난다.마스미는 술집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정작 남자는 자신을 버렸고 이곳에 정착하기 위해 찾아 왔다.


그리고 회사 부도로 모든걸 잃고 이곳에 나타나 같이 살자며 떼를 쓰는 사토시가 이 집의 구성원이다.

그리고 다모쓰 앞에 귀신으로 나타나는 다모쓰의 아빠 분페이가 또 다른 주요 인물이다.
20년이나 자신을 버린 아빠지만 다모쓰는 정작 아빠를 내치기가 힘든다.불쑥 불쑥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지만 아빠이기 때문이다. 그런 아빠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겠다며 다모쓰에게 마지막으로 슈프림빵을 건네자 다모쓰는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 그리웠던 아빠와의 어릴적 기억이 다모쓰를 힘들게 한다.아빠와의 부정(父情),그동안 참았던 그리움이 한꺼번에 물밀듯 한다.


혈육이 아닌 상처 입은 사람들이 모여 정을 나누면서 서로 상처를 위로하고 같은 운명공동체로 살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 주는 연극<가을 반딧불이>는 특별하지 않은 소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함속의 일상이 관객들에게 큰 공감으로 다가선다.

7월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 문의 02)765-8880

 

 

 [자료출처:인터파크에서 캡쳐후 아래 극장 등 문구 편집]

 

보도자료 등 여러번 요구해도 인터넷신문으로 포탈싸이드 계약안되어 검색이 안되어 그런지 공연장에서도 명함주며 말하고 했는데도 보내주지 않으니 어쩝니까.편집해야지 ㅋ

힘없는 인터넷신문의 서러움이죠.

 

[시놉시스]

 

정의신 작가 만의 애절함이 희곡 전반에 흐르는
'가을 반딧불이'

소시민들,외톨이들,고향을 잃고 떠도는 이들,
부모가 없는 이들,그런 변두리 인생들이
서로 의지하며 <가족>으로 살아 간다.
공통점 없는 그들은 대화의 시도도 없이,
타인의 작은 행동과 말을 눈에 가시처럼 여긴다.
하지만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식구(함께 밥을 먹는 사이)"가 없어 늘 외로웠던
변두리 인생들이 서로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상처뿐인 일상에서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출연 배우]

 [자료출처:인터파크 캡쳐]

 

 

[오늘의 출연 배우]

 

 

 

[무대]

참 무대가 아름답죠.

실제로는 더 좋아요 ㅎㅎ


 

 

 

[커튼콜 사진]

김태향 배우

 

 구옥분 배우

 

 

 

 

 

 

 

이날은 공연이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가 30분이상 있었습니다.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의하고 응답을 받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티켓]

 

 

[공연개요]

공연명:연극 <가을 반딧불이>
공연기간:2015.7.4-7.31
공연시간:화~금 8시/ 토요일 2시,6시/일요일 2시(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티켓가격:R석 50,000 원/ S석 40,000 원/ A석 30,000 원
관람등급:만 7세이상
러닝타임:90분
출연진:조연호,최선일,이선희,구옥분,김태훈,박근수,박주형
주최/기획:조은컴퍼니
공연문의:02)765-8880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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