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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14 명창 박동진의 삶과 예술혼을 만나다,창작 판소리 마당극 <제비몰러 나간다>

명창 박동진의 삶과 예술혼을 만나다,창작 판소리 마당극 <제비몰러 나간다>


“제비 몰러 나간다”라는 cf로 유명했던 명창 박동진. 그의 삶과 예술혼을 마당극으로 만난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며 전통예술의 대중화 작업에 매진하다 지난 2003년 작고한 고 박동진 명창이 마당극으로 부활한 것. 특히 민족예술의 현재화 작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1986년 창단한 극단 아리랑이 이 작업을 맡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완성하기까지 겪었던 질곡,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었던 예술혼을 추구하는 인당 박동진 명창의 삶을 신나는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인당 박동진 명창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저승사자로부터 명창 박동진 선생을 수호하는 신비한 다섯 혼령이 등장하여 저승여행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이 우리의 국악과 판소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퓨전 라이브 연주와 함께 마당극, 판소리 그리고 한국적인 움직임을 재해석하여 제작하였다. 30년 전통을 가진 극단 아리랑의 노하우로 우리의 전통예술 양식들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무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창작판소리<바투>, <북극가>, <날아라 에코맨>, 음악사극 <몽유록>, 판소리드라마 <눈먼 사람>에 출연하고 현재 국악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 고정 출연중인 젊은 국악인 김봉영이 박동진 명창 역할을 맡아 판소리 눈대목들을 들려준다. 창극 <레이디 멕베스>, <단테의 신곡>, <비스티보이즈> 등에 참여한 홍정의 감독이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극단 아리랑의 김수진 대표가 직접 연출하는 작품이다. 김대표는 ‘스스
로에게는 냉엄하면서도 제자들에겐 자애로웠던, 인생의 질곡 앞에서도 언제나 여유와 익살을 보여준 선배 광대의 삶을 그리게 돼 큰 영광이자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며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역사문화인물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명창 박동진 선생의 삶을 콘텐츠화 하고, 공연을 통해 선생의 판소리와 업적,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일시/장소 : 7.24-25 저녁 8시 공주한옥마을
주최 : 충청남도 공주시
주관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제작 : (주)극단아리랑
문의 : 02-741-5332 / (주)극단 아리랑
041-620-6410 / 충남문화산업진흥원
041-840-8900 / 공주한옥마을

(사진제공:극단 아리랑)​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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