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이런 훌륭한 연극을 많이 접하지 못할텐데

여태까지 외환카드 예스컬쳐 만원의 써프라이즈 공연중

최고의 공연이라 생각합니다.

[감상평]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감동을 받을 연극을 다시
몇 작품이나 만날 수 있을까!

좋은 공연은 훌륭한 배우와 관객이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관객은 매너 깡인 사람들이 많다.
공연장에 오면서 뭘 드시고 오신건지 이상한 향
때문에 숨 쉬기가 어렵다.
난 원래 비위가 좋아 동남아 여행때도 음식
안가리고 먹는 사람인데 이건 아니다.
오죽했으면 입술에 바르는 립크림을 콧구멍에
발랐다.
그것 뿐이 아니다.전화기 꺼라고 했는데
스마트폰 불빛이 환하고 그것 때문에 거슬린 뒷 사람이 소리치고
비닐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뭘 입에 넣고 꾸역거리는 돼지같은 사람들.
오늘은 수백번의 공연을 본 관객중 최악의 관객이 같은 공간에 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참고 이내 난 훌륭한 공연 덕분에
이런 잡스러움을 잊고 집중할 수 있었다.

고교시절 연극[햄릿]을 보고 감명을 받은 영진은 배우가 되기로 한다.
배우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30년을 배우로 살아온 영진에게 그토록 하고 싶어하던 햄릿을 맡게 될
기회가 왔다.하지만 낮은 인지도를 이유로 제작자에게 햄릿역을 친구에게
빼앗기고 다시 공연 하루전 방송스케쥴을 이유로 친구가 햄릿에 참여할 수
없어 다시 하루만 햄릿을 하기로 하는데......
공연 당일 친구가 와서 다시 배역을 뺏긴다.
30년을 준비해오던 배역을 뺏긴 영진의 좌절.
남들은 그를 삼류배우라고 부르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열심히 배우로 산 그는 일류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 햄릿역을 맡기로 했다고 제일 앞좌석을 주었는데
그는 가족들에게 공연이 끝나고 무대 조명을 달라고 사정한 다음
가족들만을 위한 햄릿을 모노 드라마로 연기한다.
30년을 지켜 본 아내도 아들도 조금 냉대적이었던 큰딸도 아버지의
열연에 대사를 같이 한다.
동료 배우들도 하나 둘 같이......
영진은 최고의 햄릿역을 해냈다.

아내가 대사를 하면서 도우고 대선배가 대사를 도울때
참을 수 없었다.
눈가에 눈물이 또르르 ...그러기를 한참이나 흘러 내리는 눈물을 닦았다.
아예 손수건으로 입을 막았다.
그가 연기하는 영진에 내가 동화되었고 그의 슬픔과 진정성을 알기에
정말 감동적이었다. 제일 많이 울었던 연극이다.


외환카드 홈페이지 예스컬쳐 연극[삼류배우] 소개글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외환플래티늄카드와 매입 영수증입니다.


정상가 로얄석 \40,000원을 \10,000원으로 살 수 있고

수수료 장당 \1,000원은 별도로 붙습니다.


공연장인 시네코아입니다.

종로3가 15번 출구에서 사거리까지 계속간 다음

좌측으로 가면 나옵니다.


시네코아 입구입니다.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연 줄거리]


[출연 배우]

이날 노배우역에는 김태훈 배우가

제작자 역에 조원종 배우

송길수 역에 홍정호 배우가 역할을 했답니다


이날 티켓은 발권이 안되고 이렇게 ....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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