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리꾼과 고수들, 안데르센의 이야기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 열다!

서강대메리홀 소극장서 9 29일부터 3  공연

-10 년간 어른들을 위한 창작판소리 작업에 참여했던 프로 소리꾼과 고수들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동화시리즈_안데르센>으로 2 시작!

 

10여년  머리를 맞대고 어른들을 위한 창작판소리 작업을 이어  젊은 소리꾼과 고수들이 이번에는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동화시리즈_안데르센>으로 새롭게 ‘ 연다. 공연의 막은 오는 9 29일부터 3  서강대메리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안데르센의 작품 <미운오리새끼>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원작으로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동화시리즈_안데르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있는 양질의 무대공연을 꿈꾸며 시작되었다. 옴니버스식으로 구성   작품에는 “서로 다를  어느  하나 틀리지 않다 하나의 주제 아래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카펠라 형식의 오프닝  <안데르센의 주제가> 공연을 즐기는  다른 재미.

 

 “만으로 그려내는 무대  상상의 세계,

영상매체와는  다른 ‘판소리 ‘극장공연 재미를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공동창작이라는 미션 아래, 머리를 맞대고 작부터 연출까지 안데르센 이야기에 몰두한 입과손스튜디오의 소리꾼과 고수들은 소히 말하는 프로다. 판소리 <사천가>, <억척가>, 뮤지컬 <서편제>, <아리랑>  굵직 굵직한 작업에 함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그간 창작 또는 연기나 연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주로 어른들을 위한 창작판소리 작업에 매진해 왔던 이들이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작품에 눈길을

돌린 것은 일종의 도전이라고도   있다. 이들은 이번 작업을 통해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만나볼 기회가 잦지 않았던 어린이 관객 앞에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문학작품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판소리화 되었을 , 동시대성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있는지 여부를 실험 해보고자 한다.

 

입과손스튜디오의 이향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화려하고 속도감 넘치는 영상매체보다 우리가 하는 작업이  뛰어난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판소리 ‘극장공연 재미를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해주고 싶어요.”

화려하고 빠르며, 다소 자극적인 시청각 매체에 빈번히 노출되는 어린이들에게 극장이라는 특별

 공간에서 펼쳐지는 ‘ 통해 ‘이야기를 상상하거나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 몸소 체험할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가장  목표이다.

 

  올해 , 소리꾼의 ‘ 고수의 ‘ 지칭하는 “입과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활동을 재개한 이들은 내년  <판소리완창> 주제로  다른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판소리,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을 만나다!

안데르센의 이야기 속엔 서로 다른 것들로 가득하지.

하지만 다를  어느 하나 틀리지 않아

 

- 명의 소리꾼이 연기하는 다양한 캐릭터,

스무가지가 넘는 악기로 그려내는 익살스러운 동화  장면들

-판소리  아니라, 민요, 아카펠라, 왈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활용해 이야기 전달

-보고, 듣고, 상상하며 이야기  인물과 교감하는 즐거움, 판소리를 통해 선사!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상상하는 무대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른 무대장치 없이 진행되는 ‘판소리 화려한 매체에 익숙한 아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있을까?’ 라는 물음 앞에 여러  고개를 갸우뚱한 것이 사실이지만, 안데르센의 동화 2편을 선정하고, 판소리로 그려내기 시작하면서 그런 류의 걱정은 깨끗이 잊게 됐다. ‘판소리 ‘안데르센 많은 부분에서 맞닿아 있었고, 이를 무대화하는 작업과정  새롭게 얻고 배운  또한 많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여타 동화작품에 비해 비교적 공간과 인물이 구체적이고 배경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사실적 묘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권선징악, 인과응보  전통적인 가치관이 아닌 다양한 주제와 교훈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시대와 상황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 자아낸다.

바로 이것이 판소리와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판소리는  무대 위에서  명의 서사자인 소리꾼의 노래와 이야기, 고수의 장단만으로 관객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할  있도록 만드는 공연예술이다. 더불어 소리로 전하는 이야기의 ‘동시대성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데르센의 이야기는 작품이 쓰여진 150 전에 멈춰 있지 않고 현대를 사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와 소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판소리와 무척  맞는다.

 

이번 작품의  특징  하나는 판소리  아니라 민요, 아카펠라, 왈츠, 쌈바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특징과 리듬을 사용해 이야기를 다채롭게 꾸며냈다는 것이다.판소리가 가진 전통적인 가치관과 미덕을  지키면서도 다른 장르의 음악을 재기발랄하게 엮어낸 이번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폴란드서 

뮤직페스티벌, 기획초청  러브콜 잇따라

 

입과손스튜디오의 신작은 발표와 동시에 일본, 폴란드 등지에서 뮤직페스티벌, 기획 초청공연 등의 형태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재해석한 이번 작품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추석 연휴에 앞서 준비된 <판소리동화시리즈_안데르센> 오는 9 29일부터 10 1일까지 3  서강대메리홀 소극장서 열린다. 판소리로 구성된 이번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국악의 재미와 더불어 스스로 상상하는 기쁨을 이를 함께하는 부모들에게는 아이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할  있는 장이  것으로 기대한다. 연휴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있는 문화체험 혹은 공연 등을 찾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

 

공연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에서)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입과손스튜디오(010-4303-0414) ▶공연 관람은 5 이상부터 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관람할 경우, 부담없이 즐길  있도록 할인이 적용된다. (정가/전석 3만원)

 

 

 

 

공연개요

 

공연명 : 판소리동화시리즈_안데르센
            (부제) 미운오리새끼x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원작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미운오리새끼>,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구성 : 옴니버스 식 구성
오프닝 : 안데르센 주제가 (아카펠라)
첫 번째 이야기. 판소리 <미운오리새끼>
두 번째 이야기. 판소리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제작진 : 작/연출_입과손스튜디오(이향하,김홍식,이승희,신승태),
           프로듀서_유현진
           무대감독_김지명, 무대디자인_남경식, 조명디자인_이유진, 음향디자인_장태순
출연진 : 이승희(소리꾼/판소리), 이향하(고수), 김홍식(고수), 신승태(소리꾼/민요,고수)
공연기간 : 2017년 9월 29~10월 1일 (금요일 저녁 8시, 토/일 오후 2시)
공연장소 : 서강대메리홀 소극장
관람등급 : 만 5세이상
러닝타임 : 70분(인터미션 없음)
관람료 : 전석 3만원 *3인 이상 가족 1인 50%씩 할인적용
예매 : 인터파크 티켓(1544-1555)
주최 : 입과손스튜디오
제작/기획 : 입과손스튜디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공연문의 : 010-4303-0414 입과손스튜디오

 

(사진제공:입과손스튜디오)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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