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극<환영> 재공연 확정
_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3관왕[대상,연기상(김설),스태프상(무대디자인-김혜지)
_공상집단 뚱딴지의 무대로 만나는 소설
_성매매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여성 가장의 지독한 삶
_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환영>이 재공연 된다. 지난 2016년, 김이설 작가의 동명 소설을 황이선 연출이 직접 각색해 선보인 <환영>은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에서 대상, 연기상(김설), 스태프상(무대디자이너-김혜지)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능한 남편, 무책임한 친정 식구들을 부양하며 생존을 위해 성매매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윤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3월 30일(목) 부터 4월 16일(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이설 작가의 소설 '환영'을 연극으로!

연극 <환영>은 김이설 작가의 소설 󰡔환영󰡕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 김이설은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소설 열세 살)로 등단했으며, ‘냉담한 현실과 그 현실 속에서 참혹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꾸준히 묘사해왔다. 그동안 “현실과 밀착된 이야기로 독자와 만난다. 답답하고 외면하고픈 현실이지만 집요하게 파고들어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이 있다.”(정은영), “시대나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개인이 처한 굴레를 그리는 데 특별한 장점이 있다.”(곽효환)는 평을 받아왔다.
<환영>의 주인공 역시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간다. ‘윤영’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무능력한 남편 대신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이다. 젖먹이를 떼어놓고 교외의 닭백숙집 종업원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목숨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친정 식구들, 책만 파고 있는 남편의 무기력함은 그녀를 몸 파는 여자로 전락시킨다. 윤영은 몰아치는 불행 속에서도 삶을 포기 하지 않는다. 황이선 연출은 이런 윤영에게 묻는다. “왜 죽지 않아? 왜 죽이지 않아? 왜 이 힘든 현실을 포기하지 않아?”

 

 

 

 

 


[공연개요]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공상집단 뚱딴지의 무대로 만나는 소설 연극 <환영>

 

공연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공연기간 : 2017. 03. 30(목) ~ 04. 16(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주말, 공휴일 4시 (수요일 쉼)

원 작 : 김이설
각색/연출 : 황이선
출 연 : 김설(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연기상), 리우진, 김지원, 문병주, 노준영, 문승배, 이인석, 이준희
스 태 프 : 무대 김혜지(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스태프상), 조명 김용호, 음악 박지혜, 사진 이정훈

티켓가격 : 정가 30,000원
예 매 :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등급 : 만 19세 이상 관람가 (미성년자 관람불가)
공연문의 : Play for Life 010-2069-7202

 

 

(사진제공:Play for Life)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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