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경성시대를 만나다

추리활극 뮤지컬 <청년모험가회사: 경성특사>

 

 

추리의 여왕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소설 비밀결사각색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 영국 아가사 크리스티 재단으로부터 원작 각색 정식 허가

 

추리의 여왕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1929년 경성시대의 이야기로 옮겨 각색한 이색적인 대형 추리활극 뮤지컬 [청년모험가회사-경성특사](제작: 비무브드 컴퍼니 / 이하 경성특사’)2017년 신년벽두 대학로 무대에서 초연 무대를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사업 대본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성특사]는 올해 창작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과 창작뮤지컬 우수공연 제작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 이미 대본과 음악만으로 웰메이드 뮤지컬로서 작품의 완성도와 흥행성에 대한 큰 기대를 받아왔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영국 아가사 크리스티 재단으로부터 작품의 원작인 소설 비밀결사의 각색에 대한 정식 허가를 얻어 제작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성특사]의 원작인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비밀결사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시기를 배경으로 패기 넘치고 발랄한 아가씨 터펜스 카울리와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청년 토미 베레스퍼드가 위기투합, ‘청년모험가회사라는 회사를 차리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경성특사]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 비밀결사의 두 주인공의 캐릭터와 이들이 설립한 청년모험가회사1929년 조선의 경성으로 옮겨왔다.

 

어릴 적 동네 친구로 일자리를 찾고 있던 윤이옥과 이민토가 뜻을 모아 청년모험가회사를 차리고 우연히 독립운동가 신채호와 독립운동가들의 일망타진을 노리는 친일파들, 그리고 사건의 열쇠를 지닌 인물들 사이에서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1929년 경성 분위기 재현 위해 빅밴드 스윙재즈 스타일 음악 연출

 

과거 많은 작품들이 주로 독립군의 활동상을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던 것과는 달리 [경성특사]는 암울한 일제 강점기였던 1929년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새로우면서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도전과 모험, 그리고 현실 극복을 향한 강인한 의지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 나간다.

 

1929년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복고풍의 빅밴드 스윙재즈 스타일로 음악을 연출, 1920-3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추리와 모험이라는 스토리에도 완벽하게 매치시켜 기존에 만날 수 없던 색다르고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장르 뮤지컬로서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청년모험가회사를 함께 차리는 이민토윤이옥역에는 각각 정민과 강성욱, 김다혜와 민경아가 더블 캐스팅 됐고, ‘청년모험가회사의 또 다른 멤버인 주광수역에는 전재홍, 독립군을 지원하는 이중스파이 고영필역에는 원종환과 박정표, ‘비너스 다방의 마담이자 배우인 조미자역에는 홍륜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경성특사]의 제작사인 비무브드 컴퍼니식민 치하에서 구하려 해도 얻을 수 없는 일자리에 고민하다 스스로 청년모험가회사를 차리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오늘날 취업난으로 좌절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오버랩 시켜 동떨어진 두 시대를 하나로 관통한다.”작품 곳곳에 현실에 대한 풍자로 유쾌함을 더하며 동시에 사건을 풀어가는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에서 용기와 통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경성특사]는 내년 17()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 25()까지(25회 공연)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 티켓은 R6만원, A4만원이며, ‘인터파크’(127일 오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개막일과 이튿날인 17일과 8일 공연은 프리뷰 공연으로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티켓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문의: 02-516-3963)

 

 

공 연 명

뮤지컬 <경성특사>

공연장르

추리 활극뮤지컬

공연등급

8세 이상

공연기간

201717~ 25(25)

러닝타임

150(인터미션 포함)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대학로 혜화동 소재/ 432)

티켓가격

R60,000S40,000

주요스텝

프로듀서 현어진 / 원작 정 준 / 작곡 박기영, 주영민

연출 성천모/ 음악감독 박기영 / 안무 채현원 / 무대디자인 김상민 외

주요출연진

정민, 강성욱, 김다혜, 민경아, 홍륜희, 전재홍, 김호섭, 박정표, 원종환, 박세웅, 진성민, 양성령, 배나라, 최신우, 김광태, 오형규, 우미나, 이민희, 오유민

기획/제작

비무브드 컴퍼니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제공:비무브드 컴퍼니)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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