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천군체험여행]서천군 죽동마을 유익한 알뜰체험 !

지난 주말에 충남 서천군 죽동마을에

체험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대개 체험이라하면

수박 걽핱기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천군 죽동마을에서는

알뜰하고 유익한 체험이 많아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체험 여행을 하면 

좋을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서천 죽동마을은

서천군 한산면 죽촌리에 위치한 마을로

대나무 숲,금마당공원,죽동마을전시관,소설가 박경수 생가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서천군 죽동리

노인회

 

체험은 여기서 진행되었어요.

 

우리가 한 체험은

대통밥 만들기=>대나무 활 만들기=>죽동마을 둘러 보기

=>모시개떡 만들기=>모시향주머니 만들기

이렇게 진행되었어요.

 

 

 

 

죽동리의 유래

 

 

죽동경로당

 

 

죽동마을회관

 

서천 죽동마을

이장님이 마을을 소개해 주셨어요.

 

제일 먼저 체험하게 된

대통밥 만들기 체험 재료 입니다.

 

찹쌀,콩,밤,대추,물,대나무

4인 1조로

대나무에 찹쌀을 먼저 넣고

그 다음 밥,대추,콩을 나눠 넣었어요

 

물은 미리 찹쌀을 불려서

준비해둔 상태여서

쌀 높이만큼만 넣어요.

 

대통밥 만들기 체험에 대한 순서

슬라이드 영상

밥이 찌는 동안

 

마을 이곳 저곳을 살짝 둘러 봤어요.

 

 

 

 

 

다시 체험장으로

들어 갑니다.

체험장

 

 

준비중인 이장님과 마을분들

이번 체험은

대나무 활 만들기 체험 입니다.

 

테이프,사포,실,화살에 붙일 재료가

준비되어 있네요

 

 

사전에 준비해 주신

대나무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우리는 실로

한쪽에 매듭을 짓는 방법과

활을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합니다.

 

활로 아무데나 겨냥해서는 안됩니다

안전사고는 예방해야죠

완성된

대나무 활

 

 

제가 만든거죠 ㅎㅎ

 

 

 

열심히 체험하는 우리

일행들

드디어 대통밥이

완성이 되어

 

체험장 옆

마을회관 안으로 들어가 점심 식사를 합니다.

사전에 대통밑에

각자 자신의 이름을 써 놓아

자신이 만든 대통밥을 찾아

자신이 먹습니다.

 

이런것도 재밌는

방식이네요.

 

대통밥을 만든 본인이 먹는 것

민주적이죠 ㅎㅎ

시원한 물김치

배추김치와 함께

 

찰진 대통밥을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쌈도 싸먹고

열심히 먹다 보니

배가 불렀어요.

 

노래방기기도 있고

요즘 시골도 아주 좋아요

 

귀농하실분은 손을 드시오 !

그리고 이장님께 물어 보세요 ㅎㅎ

 

마을회관의

화장실

 

참 깨끗하네요.

점심도 먹고

마을을 둘러 보며

소화를 도웁니다.

 

 

김장을 도와주는 동네 남자분들도 만나고

다리가 토실토실한 장닭도 보고

마을 여기 저기를 둘러 보며 산책합니다.

대나무숲에 도착하니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마을을 볼 수 있는

정자에도 올라가 보고

대나무 숲을 원으로

한바퀴 돌아서

산책을 했어요.

대나무는 아주 빨리 자란대요

대통밥 할 수 있는 크기는

1년이면 자란다고 하네요.

 

마을을 산책한 우리는

모시개떡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재료로 주신 모시개떡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4명이 각자

조금씩 주물러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떡을 만듭니다.

 

이런 과정이 너무 좋아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것 같아요.

한산모시잎차

 

서천군에서 전통보존과 농가소득 사업의 일환으로

모시잎차를 발전시켜 상품화 했어요.

떡이 쪄지는 동안

한산모시잎차를

한잔 씩 마셨어요.

 

 

한산모시잎차는

칼슘 성분이 많아

모시를 짜는 어머니들이

마시면 허리가 굽지 않는다고 해요

 

떡이 쪄지는 시간동안

 

아까 만든 대나무 활로 밖으로 나와

대나무 활 쏘기 시합도 하고

제기차기도 했어요.

 

이런 과정 과정이 너무 유익하고 재밌네요.

 

오른쪽 사진이

제기차기 상품으로 제가 받은 모시잎차

떡이 완전 맛있어요.

 

저 꽝은

제비뽑기로 각조에서 1명이

대표로 나가 단 1개조만 주는

참깨 1병씩을 받는건데 우리조는

제가 꽝을 뽑았어요 ㅠㅠ

미안합니데이~~~~~~~~~~!

 

이어서

모시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모시에

한방재료를 넣고

각자가 바느질로

모시향주머니를 만들어요

 

냄새가 은은한게 너무 좋아요

궁금한 사항은 위 전화번호로

문의 하세요!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으로

도시인들에게는

농촌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기쁨도 누리는

서천 죽동마을 체험여행 너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