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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음악극의 햄릿 공연,타이거 릴리스 & 덴마크 리퍼블리크 씨어터 음악극 <햄릿>!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영국의 컬트 밴드와 ‘햄릿’ 이야기의 배경인 덴마크의 극단이 함께 만든 독보적인 개성의 음악극 <햄릿>은 전통적인 연극이 아니라 음악과 이미지를 중심으로 핵심 골격을 21개의 장면으로 압축하여 노래와 이미지로 표현하는 특별한 방식을 취하는 공연이다.
특히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타이거 릴리스의 음악은 초고음의 카스트라토 창법을 구사하고 있는데,작품속에 19곡의 곡과 가사를 만들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해설자이자 전지전능한 인물로 등장한다.
또 타이거 릴리스는 셰익스피어 작품 속 대사와 독백을 가사로 차용하기도 하고, 작품 속 캐릭터의 심리를 묘사하는 노래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코디언, 기타, 수자폰,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각 장면을 이끌어간다. 오필리아의 심정을 담은 처연한 발라드 ‘Alone’, 유명한 대사인 ‘죽느냐 사느냐’를 카바레 음악으로 바꾼 ‘To Be or Not to Be’, 햄릿이 죽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부르는 ‘Worms’ 등 빛나는 음악들로 관객의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한번 들으면 좀처럼 잊히지 않는 마틴의 가성은 “캐릭터의 광기와 결핍의 기피를 드러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지 못하는 왕족들을 인형처럼 줄에 매달린 것으로 묘사하고, ‘오필리아의 죽음’ 장면에서는 무대 위에 투사된 거대한 강물이 그녀를 통째로 집어삼키게 하여 “지금껏 본 가장 아름다운 오필리아의 죽음”(Teatralny)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45도로 기운 탁자위에서 왕과 왕비와 대신들이 있는 장면이라든지   햄릿과 거트루드가 다투는 장면에서는 무대 세트가 90도로 완전히 넘어지면서 두 사람을 쓰러뜨리는데 운명의 무게에 짓눌리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2012년 덴마크에서 초연된 음악극 <햄릿>은 영국, 스웨덴,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터키, 호주, 멕시코, 콜롬비아 등 세계 유수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영국과 덴마크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단 3회의 공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공연을 끝냈다.다양한 장르의 해외 공연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해 오고 있는 LG아트센터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한국 관객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관심을 이끌어 가고 있다.

 

 

 

(포스터 이미지=LG아트센터 제공)

 

 

 

[공연사진:LG아트센터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휴대폰으로 촬영한 포토존)

 

 

 

[티켓]

 

 

 

♦ 공   연   명: 타이거 릴리스 & 덴마크 리퍼블리크 씨어터 음악극 <햄릿>    
♦ 날짜 및 시간: 2016년 10월 12일(수)-14일(금) 8pm / 총 3회   
♦ 러 닝 타  임: 2시간 30분(휴식 포함)  * 영어로 공연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됨     
♦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티켓    가격: R 80,000원 / S 60,000원 / A 40,000원 (*청년 할인 20%)   
♦ 문의 및 예매: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 협        찬: 신한카드,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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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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