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을 네번이나 바꾼 예술가의 열정,배우 윤석화의 <마스타 클래스>!


연극<마스타 클래스>는 '거미 여인의 키스'로 명성을 떨친 희곡계의 거장인 테렌스 맥날리가 토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배우 윤석화의 40주년 기념연극으로 한국연극계의 거목 임영웅 연출이 맡았다.
배우 윤석화가 18년전 가수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해 최연소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는데,배우 인생 40주년을 맞아 그녀가 불태우는 예술혼이 마리아 칼라스와 닮아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게 하는 시간이라고 하는데,그런 시간이 4번이나 지나도록 한가지 열정으로 예술을 하는 사람의 정신과 열정은 남달랐다.몸짓 하나 하나 ,강약을 조절하는 음성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윤석화의 모습은 이 연극과 관련하여 매스컴이 칭찬하는 그대로였다.'윤석화를 보러 갔더니 마리아 칼라스 그 자체였다'는 소감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


특히나 마지막 대사는 감동적이다.윤석화 배우가 입에 담는 대사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오페라가 없어도 내일 태양은 떠오르겠죠. 세상은 우리 없이도 돌아갈 거에요. 하지만 우린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왔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없는 세상에 비해 훨씬 풍요롭고 현명한 세상으로 말입니다. “
산이 없어도 인간이 살아 갈 수 있지만 인간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황폐해질까.이런 척박한 환경을 꽃피우는게 극중 대사처럼 예술가들이 우리에게 주는 은혜다.우리는 예술가들로부터 그 빚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40주년을 맞은 그녀의 인생에 환한 기쁨의 미소가 번지길 관객의 입장에서 바래 본다.

연극 <마스터 클래스>는 절정의 자리에서 한 발짝 비껴 서 있는 시기의 마리아 칼라스가 주인공이다. 운명을 바꿔놓았던 사랑 오나시스와 이별하고, 가수의 생명인 목소리가 나빠져 무대에서 은퇴한 후에 실제로 71년, 72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기성 성악가를 상대로 열었던 강의 현장을 무대로 삼고 있다. 영원한 마리아 칼라스 윤석화, 연극계의 대부 연출 임영웅, 천재 마에스트로 구자범, 명품연기 배해선, 소프라노 이유라, 테너 이상규가 펼치는 연극<마스타 클래스>는 놓치기 아까운 연극이다.3월 2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주)돌꽃컴퍼니 제공)

 

 

[시놉시스]
객석엔 불이 켜져 있고, 무대에는 피아노 한 대만이 놓여 있다.
오만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하는 한 여인.
‘노래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기적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다.

그녀는 자신이 요구했던 극장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에 대해 투덜거리기도 하고, 관객을 강의에 참여한 관중으로 간주하며 음악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삶의 애증을 단호하게 풀어낸다.

칼라스의 가르침을 기대하며 무대에 오른 두 명의 소프라노와 한 명의 테너는 그녀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압도된다.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면서,칼라스는 자신의 생애를 뒤돌아보며 상념에 잠긴다.
상념 사이로 뜨거운 예술혼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그녀의 모습을 본다.

우여 곡절 끝에 마스터 클래스를 마치려는 때, 칼라스의 거침없고 심지어 잔인하기까지 한 질책을 못 견뎌 교실을 떠났던 두 번째 소프라노가 다시 나타난다. 대단한 용기를 갖고 나타난 소프라노에게 치열한 지도를 마치고 그녀의 아리아를 감상하던 칼라스는 다시 자신의 상념에 빠진다. 
이번에는 그녀의 파란 많은 사랑과 애증의 삶이 선연하게 보여진다.
그러나 다시 냉혹하게 소프라노를 비판하고, 이에 눈물을 흘리던 소프라노는  결국 칼라스에게 저주의 말을 남기고 마스터 클래스를 떠난다.

홀로 남은 칼라스는 씁쓸하게 마스터 클래스를 종료한다.
그러나 칼라스는 이내 본연의 당당하고 심지어 결의에 찬 모습으로 이렇게 얘기한다.

“오페라가 없어도 내일 태양은 떠오르겠죠. 세상은 우리 없이도 돌아갈 거에요.
하지만 우린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왔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없는 세상에 비해 훨씬 풍요롭고 현명한 세상으로 말입니다. “

 

 

[공연사진:(주)돌꽃컴퍼니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출연진]

 

 이날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단체 관람을 왔다.

 

 

[티켓]

공연 기간:2016년 3월 10일 ~ 20일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 시간:화,수,목,금 20시/토 15시 ,19시 (2회 공연)/일 15시
공연 장소:LG Art Center
출 연 진 :마리아 칼라스_윤석화, 반주자_구자범, 소프라노 소피_배해선,
          소프라노 샤론_이유라, 테너 토니_이상규
제 작 진:연출_임영웅,무대디자인_박성민,조명디자인_민경수,의상디자인_박항치
러닝 타임:120 분
Ticket price:VIP 100,000/ R 70,000/S 50,000/A 30,000
주    최:㈜ 돌꽃컴퍼니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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