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뮤지컬을 동시에 관람하는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


2016 극단 M. Factory 정기공연인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은 2015년 2인극 페스티벌 공식참가작으로 작품상 및 연기상을 수상한 연극<진홍빛 소녀>와 2014년 2인극 페스티벌 공식참가작으로 희곡상을 수상한 뮤지컬<잠수괴물>을 같은 공연장에서 각각 60분씩 연이어 공연하는 작품이다.


관객은 연극과 뮤지컬을 동시에 관람하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연극<진홍빛 소녀>가 끝나고 뮤지컬<잠수괴물> 무대 장치 전환을 위한 10분간의 인터미션이 주어진다.


<진홍빛 소녀>는 17년전 복지원 방화사건으로 51명의 사상자를 내고 무기징역수로 10년 수감생활을 하고 시험을 치루기 위해 나온 은진은 같은 복지원에서 살아 나온 오빠  혁의 집에 무단으로 잠입해 있다가 혁을 만나게 된다.은진은 혁의 아이를 여행용 트렁크 가방에 넣은 것처럼 위장하고 혁에게 과거의 잘못에 대해 진실을 밝힐것을 요구한다.왜 자신이 혁을 찾아 왔는지를 해결할 힌트 3가지를 혁에게 던져 주는데,첫째 17년전 방화사건이 과연 자신만의 책임인가? 둘째 원장이 자신에게 수시 추행하던 사실을 혁은 알지 못했는지 그리고 셋째로 검은 쓰레기 봉투 사건은 누가 꾸민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혁에게 극한의 정신적 고통을 던진다.자신의 아이를 지키기위한 혁의 방어속에 드러나는 사건의 실체속에 은진의 고통과 방화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약자에게 아무런 죄의식없이 가해진 무차별 폭력이 얼마나 한 인간을 황폐화 시키는지 보여 주는 <진홍빛 소녀>는 인간이 저지르는 성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폭력을 신랄히 비판한다. 은진 역의 신소현 배우와 혁 역의 이경민 배우의 연기 덕택에 관객은 자신이 저질렀을지도 모를 정신적 폭력까지 상기하며 무거운 죄의식을 가슴에 담게 된다.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두번째 연이어 공연되는 뮤지컬<잠수괴물>은 아버지와 아들이 잠수함에서 탈출하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생존드라마로 잠수정의 함장인 아버지와 부관인 해군대위 아들이 같은 잠수정에 탑승하고 항해하던 중 잠수정이 해저에 좌초되면서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게 되고 유일한 탈출구인 무인잠수정 1대로 필살의 탈출을 해야 하는 극한 상황에 처하면서 아버지와 아들간의 삶에 대한 희망,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부정(父情), 암으로 죽은 어머니에 대한 연민등에 대한 격렬한 대화가 시작된다.극한의 상황속에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아들에 대한 원성이 뒤엉키고 두 사람은 부자지간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대립을 하게 된다.무대 한곳에 위치한 디지털 피아노가 해저속의 기계음을 반영하고 두 배우의 노래를 도운다.잠수정 내부를 상징하는 무대가 영상으로 잘 표현되고 있다.
1월 17일까지 쇳대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2-3676-3678로 하면 된다.

 

 

 (포스터이미지=한강아트컴퍼니 제공)

 

 

 

 [진홍빛소녀 시놉시스]

15년 전 51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사건의 공범자였던 ‘혁’은 자신의 죄는 밝혀지지 않은 채 단란한 가정에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평온히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15년 전의 방화사건의 공범자였던 무기징역수 ‘은진’ 이 귀휴 중에 자신의 집에 찾아든다. 은진은 15년 전의 사건에 있어서 혁이 자백하지 않으면 그의 아이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지만 혁은 기억이 남에도 불구하고 죄를 말하지 않고 도리어 은진을 제압하려고 하나 자신이 다치고야 만다. 혁이 다시 깨어났을 때 그의 몸은 결박되어 있고 은진은 혁의 죄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혁과 은진의 15년만의 뜻밖의 만남으로 예전 고아원에서 지냈던 끔찍한 악몽이 다시 펼쳐지는데...

 

 

 

 

 [잠수괴물 시놉시스]

베테랑 해군대령 ‘준찬’, 촉망받는 엘리트 해군대위 ‘혁’. 대한민국 신개념 초고속 소형 잠수정이 개발되어 시범항해라는 대대적인 행사에 이 두 요원이 선발된다. 두 요원은 부자관계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범항해는 시작된다. 하지만 잠수정 운항 중 뜻밖의 사고로 암초에 부딪치고 좌초되고야 만다. 이 사고로 갑판이 손상되어 침수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외부와의 연락이 닿는 통신기기부터 모든 것이 작동하지 않는다.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곳을 탈출하는 것 뿐. 그 어떤 방법조차 없다. 하지만 탈출장비는 단 하나, 살 수 있는 건 단 한 명뿐이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서로가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말하는 아버지와 아들. 하지만, 이 둘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었으니...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이들의 목숨을 건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잠수괴물 커튼콜]

진홍빛 소녀 커튼콜은 촬영하지 않았다.

배우들이 너무 땀흘리고 .....

 장정학 배우

 

 장정학/김영택 배우

 

[티켓]

[공연 개요]

공연명 :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
공연일시 : 2016. 01.05 (화) ~ 01.17 (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티켓가격 : 일반 30,000원 , 학생 20,000원
러닝타임 : 135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작 : 한민규
연출 : 이지수
출연진 : 잠수괴물 - 김동찬, 장정학, 김영택, 임요셉
        진홍빛소녀 - 신소현, 김형균, 나경민
제작 : 극단 M.Factory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후원 :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예매 : 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koreapac.kr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2-3676-3678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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