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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음악이 만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12월의 세종예술시장 소소

2015. 12. 23() 오후 3~ 9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펼쳐지는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

- 대극장 로비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 기대

- 독립출판물, 회화, 사진, 퍼포먼스 등 80팀의 예술 작가 참여

- Big baby driver, 강아솔, 이아립, 나희경 등 4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공연

- 설치미술 이연숙 작가와 관람객에 함께 제작하는 설치미술 작품

 

 

 

기 간 : 20151223() 15~ 21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

관 람 료 : 전 프로그램 무료

문 의 : 02-399-1114 ~ 6

www.sejongpac.or.kr / https://www.facebook.com/sejongartsmarket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내에서 열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

젊은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사장 : 이승엽)의 야외 예술 프로그램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a merry little christmas>라는 부제를 달고 12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며 80팀의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4명의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번에는 특별히 베이커리 판매팀도 참가하여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와도 같은 소소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소소 시장이 운영되는 동안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도 전격적으로 개방되어 광화문 인근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문화 휴식처가 될 예정이다. 소소는 무료 행사로 별도 참여 신청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즐길 수 있다.

문의: 399-1114

 

80팀의 젊은 작가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품도 선보일 예정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이번 12월 소소시장에는 총 211팀이 지원하였다. 이중 예술성, 장르별 배분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80팀의 작가를 선정하게 되었는데 참여 작가는 대다수가 20, 30대 젊은 세대이며 대중적으로 유명하거나 상업성을 띄는 작가가 아닌 우리의 일상과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써내려간 시를 엮어 시집을 만들고 이를 팔아 그 수익으로 월세를 낸다는 시인 김경현,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을 기억하고 이 레시피를 일러스트와 할머니의 글씨로 책을 엮은 ‘magneic 5’, 작가가 눈을 감고 오직 촉각에 의지해 20명의 사람의 얼굴을 그리고 그 원초적 감성을 책으로 엮은 황아영, 엽서 형식으로 아주 짤막한 소설을 담아 순간소설이란 책을 펴낸 다운’, 매일 타는 버스를 여행을 위한 수단 그리고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책으로 엮은 생각버스’, 관람객의 꿈과 희망을 캔버스에 드로잉 하는 김은혜, 작가와 관람객이 공동 작업하여 수성모노타이프 판화작품을 제작 하는 김혜나, 자동기술 드로잉 기법을 활용하여 즉흥적이고 추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프랑스인 작가 브루노(Bruno) 등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작가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작품을 관람하거나 구매 할 수 있다. 또 일러스트 작가들이 시즌 한정품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공예 작가들이 제작한 도자기, 디자인 소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일상의 담담함과 소중함을 노래하는 4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공연

크리스마스 소소시장에는 인디 음악 시장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4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각각 40분 동안 릴레이로 공연을 펼친다. 포크, 어쿠스틱 블루스, 인디 팝을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Big Baby Driver’, 제주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써 따뜻한 기타연주와 정직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강아솔, 2005년부터 모던락 밴드 스웨터의 보컬로 데뷔하여 10년 동안 꾸준히 홍대 인디음악의 뮤즈로 자리매김해온

이아립, 2010보싸다방으로 데뷔 후 홀연 보사노바의 본거지 브라질로 떠나 정통 브라질 음악을 경험하고 최근 해외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업 후 솔로앨범을 발표한 나희경 등 이 출연하여 노래 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좌석은 약 50개 정도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극장 로비에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꾸미는 설치예술 작품

이번 크리스마스 소소시장에서 설치미술가 이연숙은 관람객의 기억을 소환하여 이를 공동 작품으로 제작하고 대극장 벽면에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투명 비닐봉지를 활용하여 줄곧 인간의 기억과 그리움에 대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인 이연숙 작가는 소소시장 내 부스를 만들고 관람객과 비닐봉투에 그림을 그린 후 이를 스테인드글라스 형식으로 전시한다. 관람객은 누구든 무료로 참여하여 작가와 작업에 대해 대화하고 또 직접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동네의 작은 카페처럼 바뀌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

이번 크리스마스 소소시장에는 특별히 베이커리, 디저트, 차 등을 판매하는 참여팀도 함께한다. 대리석 쿠키, 촉촉하고 부드러운 에그타르트, 입속에서 바로 사라지는 머랭쿠키, 수제 티라미슈, 프랑스에서 마시는 따뜻한 와인 뱅쇼, 캐릭터 마카롱 등 예술가와 관람객이 서로 어울리는 동네의 작은 카페처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지는 셈이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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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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