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많은 연말 어떤 공연을 볼까 고민이라면?

- 동화를 원작으로 각색된 뮤지컬 두 편-

 

 

 

201512, 연말을 맞아 풍성해진 공연계에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2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발상의 전환! 스테디셀러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그림형제의 동화인 백설공주를 원작으로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동화 속에서 존재감조차 희미했던 말 못하는 막내난장이 반달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백설공주가 아닌, 그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각색되었다. 일반적인 해피엔딩처럼 그리하여 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지만, 막내난장이의 초점에서 그려진 이 작품은 각색된 이야기에 맞게 주변인물과 사건들 역시 다양하게 변주되었다. 백설공주를 위해 그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막내난장이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2001년 초연 당시부터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그 인기에 힘입어 가수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뮤직비디오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소재로 하여 올해로 14년이 지났지만, 수십만송이의 안개꽃과 말 못하는 반달이가 전하는 감동과 여운은 여전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공연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내년 13일까지 KT&G 상상아트홀, 가격 : 전석 5만원, 문의 : 오픈리뷰(1588-5212)

 

동화 속 환상을 재현하는 뮤지컬 <신데렐라>

뮤지컬 <신데렐라>는 프랑스의 상드리옹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TV시리즈 신데렐라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신데렐라> 역시 기존의 신데렐라와는 달리 동화 속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가 아닌 당차고 사랑을 위해서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그려진다. 하지만, 동화 속 많은 이들의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극중 장치들은 여전하다. 눈 깜짝할 새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의상체인지, 호박, 생쥐, 여우가 호박마차와 말, 마부로 변신한다는 등의 동화 속 이야기가 무대에서도 실제로 벌어지며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샀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지난 11, 충무아트홀에서의 초연을 마쳤으며, 125일부터 내년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공연을 갖는다.

 

 

공연명: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공연일시: 2015년 11월 21일(토) ~ 2016년 1월 3일(일)
공연시간: 화, 목, 금 PM8 / 수 PM4, PM8 /토 PM3, PM6 /

            일&공휴일 PM2, PM5 (월 공연 없음)
공연장소: KT&G 상상아트홀(삼성역)
티켓가격: 전석 50,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러닝타임: 100분(인터미션 없음)
출연진: 김기주, 송민정, 홍인아, 류단, 이다연, 김사라, 황재업, 김은비
스텝진: 프로듀서 임동균 | 극작/연출/작사 박 툴/작곡/음악감독 조선형 | 안무 조성주
제작: ㈜쇼플레이, 생각나무 툴
공연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오픈리뷰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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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플레이)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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