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오천(午天)의 판소리

<흥보, 놀보 박타다!>

12.17() 오전11, 세종체임버홀

 

 

(채수정명창)

- 오천(午天)의 판소리네 번째 무대는 흥보, 놀보 박타다!’

- 판소리 다섯마당 중 서민적인 재담이 가득하여 가장 해학적인 마당

- 판소리 외에 국악의 다른 정수도 한껏 맛 볼 수 있는 기회!!

공 연 명

오천(午天)의 판소리<흥보, 놀보 박타다!>

공연장소

세종체임버홀

공연일시

2015.12.17(), 11

티켓가격

전석 20,000

관람연령

7세 이상 관람가

출 연

해설 황준연(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 구성 채수정 /

소리 흥부·놀부처역 채수정 , 놀부역 전인삼, 김진희, 김완아, 전하영/

고수 윤호세, 장단 장재효, 민요 송은주, 무용 이언경

예매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www.sejongpac.or.kr) /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국악단운영팀 399-1051

 

 

 

 

오전11, 네 번째 만나볼 오천(午天)의 판소리 흥보, 놀보 박타다!’

오전 11시에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오천의 판소리의 네 번째 무대로 흥보, 놀보 박타다!’ 공연이 1217()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 오천(午天)은 한 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관객이 많아져 12월 마지막 공연은 90% 이상 판매된 상태이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흥보가를 소재로 공연한다. ‘흥보가원형이 되는 기본 줄거리와 과거 창극단 협률사 등에서 공연되었던 소규모 창극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익살가득하고 해학적인 재미가 가득했지만 과거에는 많이 공연되지 못했던 대목인 흥보와 놀보가 박타는 대목을 재조명했다.

구성소리에 채수정 명창이 참여하고, 특별출연에 전남대 전인삼 교수가 놀보 박타는 대목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우리시대 놀보를 보여줄 것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해설한다. 입장권 전석 20,000원 문의 399-1000.

 

판소리 다섯마당 중 서민적 재담이 가득한 가장 해학적인 마당 흥보가

판소리<흥보가>는 일명 박타령 또는 흥보가라고도 불리며 판소리 다섯 마당 중에서 서민적 재담이 많이 담겨 있다.

“[아니리] 첫 박을 딱 쪼개 노니 박속이 횡 무복자(無福者)는 계란에도 유골리라더니 박속은 어느 도적놈이 다 가져가고 난데없는 웬 조상괘를 갖다 놨네요는 흥보 박타는 대목과 “[중머리] 비나이다 비나이다 상전님 전에 비나이다. 선대의 증거가 없으니 낸들 알 수 있나니까? 대전으로 바칠 테니 아주 속량시켜주오.”하는 놀부 박타는 대목 등은 다양한 하층 예인 집단 등 온갖 인물 군상들이 등장하여 흥보가 중에서도 민속적인 요소가 가장 강한 부분이다.

재담을 폄하하는 시선이 존재하는 판소리 연행 관습상 흥보가는 지난날 창자로부터 우대 받던 판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날 청중들은 알아듣기 쉽고 재미있는 재담 대목에 오히려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른 어떤 마당보다 인기가 있다.

 

판소리 외에 국악의 다른 정수도 한껏 맛볼 수 있는 기회

채수정 명창<흥보, 놀보 박타다!> 공연 안에서 판소리 외에 국악의 다른 정수도 한껏 맛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는 말대로 2부가 시작되면서 놀보의 박속에서 경기민요와 부채춤, 살풀이 같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쏟아낼 것이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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