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씨어터 꽃] 힐링 설치 퍼포먼스 <종이인간>!


관객과 함께 만드는 힐링 설치퍼포먼스인 "비주얼씨어터 꽃"의 <종이인간>이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다원예술분야 선정작으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12월 4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종이인간>은 인간 실존의 불안함과 연약함을 부서지고 소멸되기 쉬운 ‘종이’라는 재료를 통해 드러낸다. 관객의 몸 전체, 또는 일부에 종이를 덮고 마사지해 떠낸 종이인형들은 공연 중 살아 움직이고, 인형은 자기의 원형인 관객을 이끌어내어 함께 행위를 한다. 인간의 욕망과 절망, 부서지기 쉬운 물질성이 드러나고, 종이인간들은 바람, 물, 불 등에 의해 그 소멸을 맞이한다. 공연예술의 경계와 벽을 허무는 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은,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게 하여, 극의 이입을 통해 내적인 사유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 <종이인간>은 관객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분신들을 탄생시키고, 살아가게 하고, 소멸하게 하는 전 과정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하나의 제의식이다. 공연을 통해 숨어 있던 삶의 본질들이 드러나고, 그것과 맞닥뜨리고 겪어내는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어떤 내적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종이인간>은 종이인간조각들이 옅은 빛 속에서 실루엣으로 형태를 드러낸 공간에 관객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된다.
4장으로 구성된 각 장의 마지막은 종이인간과 그 원형관객이 결합된 그림에 조명,음악연주가 결합되어 하나의 시적인 설치물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전체 피날레는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종이인간조각들이 악사들의 피날레 음악연주와 함께 불살라지면서 끝난다.
종이처럼 부서지기 쉬운 인간인 우리들에게 <종이공간>은 관객을 안아주는 공연이 될것이다.

 

 

 

[공연개요]

장    르: 관객과 함께 만드는 힐링 설치퍼포먼스
공 연 명: 종이인간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다원예술분야 선정작
공연일시: 2015년 12월 4일(금)~13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 쉼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창작,연출: 이철성
출    연:  관객들, 이철성(공연 진행), 이정훈(연주)
설    치:  김혜원, 하소정
음    악:  이정훈
조    명:  고혁준
조 연 출:  한윤미
홍보마케팅: 바나나문프로젝트
제    작: 비주얼씨어터 꽃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입 장 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런닝타임: 90분

 

(사진제공:바나나문프로젝트)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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