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연극인대상 3관왕에 빛나는 비장한 연극 <변태(變態)>!


연극<변태(變態)>는 2014 제1회 서울연극인 대상에서 대상,연기상,극작상을 수상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연극이다. 극중에 등장하는 '김이듬'과 '박정대'의 시어는 강렬하게 가슴을 파고 든다.출연하는 김귀선,장용철,조정민이 뿜어 내는 연기 또한 대상에 걸맞다.
시인 효석과 비정규직 초등학교 교사인 소영의 대화는 문학적인 언어의 분출구다.효석이 소영에게 "당신은 한때 나의 베아트리체였어',노스탤지아(Nostalgia) 등등 두 사람은 문학적으로 다양한 지식을 지닌 문학인으로 격정적인 대화를 속사포로 마치 기름에 타는 음식처럼 표출한다.이런 상위 개념의 언어적 개념도 '책사랑'의 운영이라는 생활로 돌아오면 두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툰다.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 중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처럼 이제 두 사람에게는 본능에 충실한 인간만 남았다. 지식이 소외되고 가치를 상실했을때 남는 건 처절한 인간의 외적인 속성만 앙상하게 남고 두 사람은 마치 발가벗겨진 허수아비처럼 앙상하다.   
조정민이 상의를 탈의하고 속옷만 보이고,동탁에게 섹스를 요구하는 행위 등은 다른 노출 연극처럼 저속하거나 육체를 탐닉하는 그런 관점이 아니라 극의 흐름에서 오는 긴장감으로 모두들 몰입한다.

동네에 자리 잡은 시인 효석의 도서대여점에서 자신이 변화하기 위해 시를 배우는 정육점 주인 동탁과 동탁을 가르치며  경제적으로 여유를 얻은 효석이 동탁이 시인으로 등단하는걸 보고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자신을 비통해 한다. 소영은 효석과의 찌든 생활고에 효석에게 육체노동도 불사하라며 질책하고,효석은 그런 자신에 비해 동탁이 경제적인  여유에 시를 배우고 쓴 시를 기념으로 책으로 내고 싶어하자 지나치듯 도와주는데 정작 시인으로 동탁이 등단하자 절규한다.
결국 월세를 내지 못하는 도서대여점 '책사랑'의 운영자인 남편 효석(장용철 분)을 비난하던 소영(조정민 분)은 정육점 주인 동탁(김귀선 분)의 권유로 세속과 타협한다.이 시대에 비장함이 있었던가? 그 비장함은 진화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연극은 보여 주고 있다.
극중 효석과 소영,동탁의 행동에는 각자 명분이 있다.하지만 그 명분이 실제 현실과 부딪혔을때 어떻게 변화하고 변화되어지는가를 세명의 등장 인물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낸다. 이혼법정에 잠깐 등장하는 판사까지 연극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4명이고 기타가 주요 등장 소품이다.연극이 끝나면 오랜 시간 기억속에 잔류하는 시간이 긴 연극이다. 시인 효석의 아내 한소영 역에 송예리, 조정민, 서지유가 '책사랑'의 주인이자 시인인 민효석 역에 장용철, 김은석, 박호산이 그리고 정육점 사장 오동탁 역에 김귀선, 전수환, 이종윤이 맡아 전 배역이 트리플 캐스팅이다.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1566-5588

 

 

 [시놉시스]
도서대여점 '책사랑'을 운영하는 시인 민효석은 술값, 담뱃값이라도 벌어볼 요량으로 동네정육점 사장 오동탁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시를 가르친다.
그러나 도서대여점은 심각한 운영난에 빠져 월세가 밀린 지 이미 오래다.
효석의 아내 한소영은 동탁에게 효석의 일자리를 부탁하나
평생 시인으로만 살아온 효석에게 육체노동은 참을 수 없는 고역이다.
삶의 궁핍에 찌들어 시마저도 써내지 못하는 효석을 바라보며 소영 또한 점점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 날 '책사랑'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세 사람은 큰 변화를 겪는데..

 

 대학로 연우소극장

 

 

 

[커튼콜 사진]

 

 

 김귀선 배우

 

 

 장용철 배우

 

 

 

 조정민 배우

 

 

 

[티켓]

 

공 연 명 : 연극 <변태>
공연장소 : 대학로 연우소극장
공연기간 : 2015년 10월 01일 (목) ~ 2015년 12월 31일 (목)
공연시간 :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 토,일,공휴일 오후 4시 /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5,000원
관람등급 : 만 1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 120분
제    작 : 극단 인어
홍보/마케팅 : ㈜컬처마인 (1566-5588)

 

(사진제공:컬처마인)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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