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9일~18일(3개 공연장), ‘시민예술제 <2015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2015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의 본선 경연을 ‘아이들에게 악기를’이라는 주제로, 7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전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900여명의 시민예술가, 총 60개 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400인의 연합오케스트라가 피날레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는 참여대상을 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최종 선정된 15개 학생 오케스트라도 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아이들도 오케스트라를 즐길 수 있도록 악기 기증 캠페인도 병행한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 10월 19일~20일(M씨어터), 서울시합창단 헨델 오라토리오 <솔로몬>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은 헨델 오라토리오 세 번째 작품으로 <솔로몬>을 무대에 올린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이야기를 다룬 3막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헨델의 대표적인 오라토리오 작품으로, 종교적 성격이 짙은 ‘합창 드라마’로서, 헨델 특유의 웅대한 양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정교한 합창의 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솔로몬>의 티켓가격은 3만원~5만원이다.
✔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합창단 연습실(예술동 3층)에서 미리보기 강좌가 무료로 열린다.
∙ 10월 22일~23일(M씨어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 <서울에서 꿈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황준연)의 ‘한양 그리고 서울 <서울에서 꿈꾸다>’는 620년동안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한양과 서울을 음악으로 만나는 무대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고 음악을 통해 한양 도성의 화려함과 아름다움, 서울의 빼어난 지세를 노래하며 앞으로의 태평과 다가올 찬란한 역사를 꿈꾸는 시간을 마련한다. 티켓 가격은 2만원~3만원이다.
∙ 10월 22일~23일(대극장),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천원의 행복>’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시민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세종문화회관 문화충전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은 프라임 오케스케트라와 함께 가을 음악회를 마련한다. 2014년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으로 우리 음악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10월 5일~7일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다.
∙ 10월 24일(대극장),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드보르작>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에 이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가 찾아온다. 올해 작곡가 시리즈의 주제는 ‘드보르작’으로,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제네바 국제 콩쿠르‘ 2위 수상을 거머쥔 이효주의 피아노 협연을 감상 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5천원~3만원이다.
∙ 10월 24일(체임버홀), <꿈나무 토요 음악회>
<꿈나무 토요음악회>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 오전 11시에 여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월별 주제에 따라 곡을 선별하고, 연주자들의 설명까지 곁들여 부모와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올해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을 컨셉으로 진행해왔으며, 10월 공연 주제는 할로윈을 맞이해 ‘오싹오싹 클래식’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1만5천원이다.
∙ 10월 29일~11월 1일(M씨어터), 서울시무용단 가족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은 가을시즌을 맞아 가족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를 공연한다. 넌버벌 퍼포먼스의 특성을 차용해 강렬한 비트와 한국 무용이 코믹하고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비트댄스 코메디(Beat Dance Comedy)이다. 2001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로 수상경력이 있는 예인동 단장이 예술감독을, 수석단원 전진희가 안무를, 신동엽 단원이 조안무를, 강환규 단원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창작국악그룹 ‘공명’이 음악작업에 참여한다. 티켓가격은 2만원~3만원이다.
✔ 9월 30일까지는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10월 28일 마지막 수요일 공연에 한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50%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 10월 30일~11월 15일(대극장), 뮤지컬 <서울,1983>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살아온 우리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뮤지컬 <서울 1983>을 선보인다.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 그리고 이산의 아픔을 안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수의 희곡『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원작으로, 송시현 작곡가와 김덕남 연출이 참여하며 배우 나문희와 박인환이 출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창작뮤지컬로서 우리에게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분단의 고통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가격은 3만원~11만원이다.
[마티네 프로그램 “세종의 오전”]
평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한 달에 총 세 번 ‘마티네(matinée)’ 공연이 펼쳐진다. 세 가지 프로그램이 오페라, 클래식, 국악 장르를 대표해 각기 ‘세종의 오전’을 채워가고 있다. 국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주요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져 부담 없고 알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10월 13일(체임버홀), <오페라 마티네>
10월 <오페라 마티네>에서는 비제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 <카르멘>을 선보인다. 광고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하바네라(Habanera)’와 ‘투우사의 노래(Les Toreadors) 등 귀에 익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시오페라단 이건용 단장이 해설을 더해 어렵지 않으면서도 풍성한 오페라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티켓가격은 2만원~3만원이다.
∙ 10월 20일(체임버홀), <앙상블 마티네>
10월 공연 <음악의 어머니, 헨델>에서는 앙상블의 섬세한 조화로 들어보는 ‘시바 여왕의 도착’과 ‘하프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김지환 단장이 직접 지휘와 해설을 함께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 10월 22일(체임버홀), <오천(午天)의 판소리>
각기각색의 소리꾼들이 재구성해내는 <오천(午天)의 판소리> 두 번째 무대는 4년째 보성소리의 명가를 이어오는 정회석 명창과 함께한다. ‘수궁가’의 주요 대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보성소리 수궁가>를 통해 정통 판소리의 맥과 가치를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야외]
∙ 10월 3일, 17일(예술의 정원), <세종예술시장 ‘소소’>
신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세종예술시장 ’소소’가 10월 3일 세종 예술의 정원에서 펼쳐진다. 17일에는 ‘소소’에서 마련한 네 번째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으로 예정되어 있다. 영화 상영은 ‘소소’ 시장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무료로 20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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