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전문 연극단체 극단 북새통,
남인우 연출의 새로운 연극 
2015년 9월 17일(목) ~ 9월 26일(토)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르다 
 
창단 이후 10년 동안 창작극만을 고집해 왔던 극단 북새통이 번역극을 시도한다. 10년 만의 새로운 시도로 파트리샤 코넬리어스의 작품 <러브>다. 아동 청소년을 향한 극단 북새통의 관심과 맥락이 맞닿아 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오래된 고전 번역극의 도전이 아닌 세계의 현재를 읽을 수 있는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무대화 하는 것은 창작극 작업 못지 않게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획의도


청소녀 청소년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근래에 들어서 청소년 연극이 눈에 보이게 활성화되었다. 연극인들과 문화 전반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이겠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가 청소년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집중할 필요를 느끼기 때문이다. 사회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청소년답지 못한 이야기들 그들의 범죄, 혹은 범죄에 노출된 환경들 이것은 단순히 청소녀, 소년들에게만 국한된 것인가? 그곳에서 우리는 삶을 발견할 수 없는 것 인가? 그들의 삶은 단지 특수한 연령대에 오는 반항이나 특별한 사건인가? 우리는 청소녀, 소년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 들어있는 이 사회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 사회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린이청소년 전문가들 ‘청소년은 볼 수 없는’ 청소년 이야기를 만들다
<소년이그랬다>로 청소년 범죄를 소재로 한 청소년연극으로 청소년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 남인우 연출이 이번에는 더 현실적이고 그래서 마주하기 싫은 차마 보고 싶지 않은 청소년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작품에서는 성매매, 폭력, 동성애, 마약, 가출, 거리노숙, 빈곤 등 범죄자 혹은 범죄에 노출된 세 명의 등장인물 (미성년자들이다)을 통해서 현대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 가지지 못한 자들의 생존에 대한 진지하고 파격적인 질문을 던질 것이다.

 

 

 

❑ 공연 개요


ㅇ 일시 : 2015. 9. 17(목)~ 9. 25(토)  평일 8시 / 토 3시, 7시/ 일 4시 (화요일 쉼)
ㅇ 장    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ㅇ 제    작 : 극단 북새통              
ㅇ 후    원 : 서울문화재단
ㅇ 작       : 페트리샤 코넬리어스
ㅇ 연    출 : 남인우  
ㅇ 출    연 : 김소진, 황상경, 용혜련    첼로 연주/임이환
ㅇ 관람연령 : 15세 이상               
ㅇ 러닝타임 : 100분
ㅇ 티    켓 : 전석 30,000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1공연티켓 지원선정)
ㅇ 예    매 : 아르코예술극장,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ㅇ 문    의 : K아트플래닛 권연순 02-742-7563  k_artplanet@naver.com

 

(사진제공:K아트플래닛 )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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