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피아니스트 조장원과 소리꾼 오정해, 다른 만남

 

퓨전음악그룹 아리랑앙상블 전국투어 첫 번째 공연 성황리에 마쳐

 

 

 

 

아리랑앙상블 전국투어 첫 번째 광주 공연,
 작곡가 조장원과 국악인 오정해의 만남으로 객석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

 

 7월 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작곡가 조장원과 국악인 오정해가 의기투합한 퓨전음악그룹 아리랑앙상블의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의 소리를 우아하고 세련되게 풀어낸 조장원의 작품들이 오정해의 소리를 만나자 감흥을 넘어선 탄성과 깊은 감동의 물결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작곡가이자 팝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조장원이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연주곡들로 꾸며졌다. 일본에서 호평을 받으며 데뷔한 아리랑앙상블은 국악과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퓨전음악그룹으로,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과의 결합을 통한 탈장르화를 지향하며 현대적인 음악감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국내 유일의 팀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앙상블의 연주만이 아닌 조장원의 피아노 연주와 오정해의 소리가 결합되어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사랑’과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 이번 공연은 사랑의 대명사인 춘향전을 모티브로 하여 스토리 있게 구성되었으며 ‘사랑’이라는 주제를 만남, 사랑, 이별, 추억, 재회의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눠 선보였다. 특히, 각 테마를 이루는 주요 음악들은 작곡가 조장원의 작품 중 설레임(만남), a spring day(사랑), 소나기(이별), vague memories(추억), 그리움(재회)으로 구성하여 그의 음악적 색채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별 테마 중 ‘쑥대머리’ 에서는 오로지 단 두 사람, 조장원의 피아노와 오정해의 목소리로만 꾸며진 독특함이 돋보인 무대가 이어졌고, 1800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열기가 이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 함께 한 국악인 오정해는 “가히 국보급이라 할 만한 조장원 음악감독과 뛰어난 실력을 지닌 아리랑앙상블팀과 함께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공연 및 음반 등 많은 음악작업을 작곡가 조장원씨와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싶다”며 향후 그와의 작업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고,
또한, 음악감독 조장원은 “오정해씨와 이번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느낀 새로운 부분은 전통 판소리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보컬리스트라는 것이다.”라며 극찬해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아리랑앙상블은 이번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군위, 강진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취소됐던 정기공연도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 아리랑앙상블(Arirang Ensemble)
 아리랑앙상블(단장 조장원)은 국악과 재즈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2012년 창단한 팀으로 가야금(김민정), 해금(강예원), 대금(오병옥), 피리(한재연), 타악(김인수) 등 국악기와 건반(임보라), 베이스(김민욱), 드럼(김세원), 색소폰(김동범), 하모니카(최희중) 등 양악기, 보컬(홍승희, 이소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소리, 국악의 어제와 오늘을 노래하다’를 슬로건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 음악 그리고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음악들을 그들만의 색깔로 재창조하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주)아리랑미디어)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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