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나쁜 녀석들>은 교도소 사형수들의 삶을 코믹과 감동으로 버무린 휴머니즘 세미뮤지컬이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법한 사형수 2명과 무기수 1명이 친하게 지낸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통속적인 표현이 잘 어울리는 연극이다.

강간 당한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일가족을 살해한 무기수.그리고 조직의 보스로 수 많은 살인을 명령했던 조직의 보스와

냉혈한 킬러 3명이 감방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남자들만 있는 공간에서 유일한 여자 교도관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그들은 경쟁 또한 치열하다.
죄수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
최대성 역의 신들린 듯한 걸쭉한 연기 그리고 여린 듯 감성적인 보이스로 무게 중심을 잡고 있는 박신우 역과 야비한듯 느끼하고 코믹한 눈빛 연기로 관객의 눈길을 끄는 차현태 역 배우들의 연기가 연극의 재미를 톡톡히 살리고 있다.
극속에서 캐릭터들의 숨은 감성을 표현해주는 7곡의 노래와 베테랑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의 조화로 공연 내내 쉴 틈 없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재미난 연극이다.

 

진건아트홀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카메라로 촬영했다.

포스터가 홈페이지도 옆으로 된것만 있다.

 

 

 

[시놉시스]

대한민국 최초로 남자교도소의 여자교도관이 된 김혜수.
그녀의 담당구역은 교도소 내에서도 가장 위험한 특별수감구역이다.
그곳에는 두명의 사형수와 한명의 무기수가 수감중이지만 의외로 한명을 제외하고는 교도에서도 유명한 모범수들이다. 김혜수와 특별수감구역 수감자들은 자신들의 위치가 조금은 어울리지 않게 가깝게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수감자들은 혜수를 꼬시기 위한 경쟁을 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최대성: 강력한 카리스마와 상상력으로 무장한 과거 전국구 폭력조직 보스.
박신우: 부드러움과 순수한마음을 가진 15년차 무기수.
차현태: 얼음 같은 냉정함과 살인미소로 무장한 과거 세계적인 킬러.
김혜수: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무장한 국내최초 남자교도소 여자교도관.
멀티녀: 8인의 역할

 

 좌로부터 차현태 역/멀티녀 역/교도관 역/최대성 역 /박신우 역

 

[티켓]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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