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흥행작,

여자들을 즐겁게, 남자들을 당황케 한 연극 <썸걸()>가 돌아온다.

 

 

 

2007년 초연 당시, 2535 ‘그녀들의 뜨거운 지지로 유료 점유율 95%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던 최고의 흥행작 연극 <썸걸()>가 오는 56일부터 초연무대와 같은 공간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연극 <썸걸()>는 젊고 아름다운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둔 잘 나가는 작가 영민이 헤어진 애인들을 호텔로 불러내는 이기적이고 어이없는 상황과 이에 질세라 그의 부름을 받고 차례로 그를 찾아오는 4명의 여자들이 선보이는 기막힌 상황을 통해 사랑이라는 복잡미묘한 권력관계를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법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긴 쉽지 않은 은밀한 대화를 수면 위로 끄집어 내고, 남녀의 성()과 심리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여성관객들의 탄성과 한숨 그리고 육두문자가 끊임없이 터져 나온 놀라운 공연.

 

네 번째 앵콜 공연인 2014 <썸걸()>는 지나온 시간만큼 변화한 여성상과 연애에 대한 시선에 맞춰 더욱 발칙하고 통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남자들의 실체와 여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여자들은 더욱 통쾌하고, 남자들은 더욱 당황하게<썸걸()>가 기대된다.

 

 

연애는 권력, 사랑은 착각!

남녀간 vs 에 대한 유쾌한 고찰

 

수줍고 순종적인 첫사랑 상희’,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태림’, 출판사 대표의 아내이자 담당 교수였던 미숙그리고 쿨하고 세련된 레지던트 소진’. 비슷한 데라고는 전혀 없는 네 여자의 공통점은 이별에 대한 통보조차 받지 못한 채 실연 당한 영민의 옛 연인이라는 것.

단 한번도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하게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언제나 말없이 도망쳐 버렸지만, 나쁜 짓은 해도 나쁜 남자는 되기 싫은 이기적인 나쁜 남자와 알면서도 속아주고 상처받는 여자들이 서로 이 되고 싶었으나 결국은 (싸움)’이 되는 발칙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사랑과 연애 그리고 남과 여의 관계의 본질을 폭로한다.

 

나쁜 남자의 정석을 세운 배우 이석준

<썸걸()>의 남다른 애정으로 연출 데뷔!

 

이기적이고 뻔뻔한 남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거나 귀엽거나 혹은 섹시해서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우연히 라도 만나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지만 계속 기다려지는 남자. 이렇게 절대 거부 불가의 남자가 바로 <썸걸()>영민이다.

 

2007년 초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미워할 수 조차 없는 나쁜 남자 강진우’ (각색 배역 : 영민)를 완벽하게 연기하여 이후 진행된 두 번의 앵콜 공연에서 나쁜 남자의 정석을 만들어 낸 배우 이석준이 초연을 올렸던 무대에서 연출로 데뷔한다

연극 <썸걸()>를 통해 본격적인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나의 이야기’, 혹은 관객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은 것이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라며 각색은 있으나 작품의 본질적 메시지는 바뀌지 않도록 작품 자체가 가진 느낌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연출 포부를 밝혔다. 작년 <시야 플랫폼: 배우들 쇼케이스>의 연출을 맡아 세련된 미장센과 배우만이 알 수 있는 경험을 토대로 배우들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은 연출 이석준의 프로 연극 연출 데뷔가 기대된다.

 

 

더욱 가까이 다가온 뮤지컬 스타.

정상윤 · 최성원 · 태국희의 연극 무대 첫 도전!

 

사랑조차 뜻대로 할 수 없었던 비운의 왕, 사랑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천재소년, 신라시대 최고의 남자 기생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 중인 뮤지컬 배우 정상윤이 첫 연극데뷔 무대로 연극 <썸걸()>를 택했다. ‘어떤 역할이든 다 하고 싶고, 또 할 수 있는 배우, 변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던 그의 또 한번의 도전이다. 뮤지컬 <Trace U> <베르테르> <블랙메리포핀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최성원이 정상윤과 함께 영민역할에 출연한다. 훤칠한 키에 시크한 매력의 정상윤이 섹시하고 농익은 매력의 영민을 선보인다면,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 최성원은 여자들이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서로 다른 매력을 어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넥스투노멀> <삼천> <블랙메리포핀스> 등 뮤지컬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배우 태국희가 마찬가지로 첫 연극 연기에 도전하며 어떤 작품, 어떤 역할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학로를 사로잡고 있는 여배우 김나미와 노수산나, 그리고 극단 <맨씨어터> 단원으로 최근 <유쾌한 하녀 마리사> <14인 체홉> 등 관객들에게 얼굴을 익히고 있는 신예 배우 이은이 출연하여 영민의 과거 썸녀(Some Girl(s))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공연명

연극 <썸걸()>

공연기간

201456()~2014720()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공연시간

평일 8, 3· 6, 3

[64(), 66() 3, 6]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시간

90

닐라뷰트 (Neil Labute)

연출

이석준

출연

정상윤, 최성원, 태국희, 김나미, 이은, 노수산나

제작

맨씨어터

홍보마케팅

연극열전

문의

02-766-6007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사진 출처:연극열전)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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