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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행길<달빛유희>,노숙자와 땡중의 한바탕 달빛속 유희

 

 

12월 8일까지 진행중인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 "변화와 융합" 공식참가작인 극단 행길의 <달빛유희>는 2인극이

전할 수 있는 무게감과 감동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2인극은 배우의 몸짓과 대사에 집중할 수 있는 또 다른 연극의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는데,절을 탈출한

김덕과 사업실패로 노숙자가 된 최봉이 달빛속에서 무덤속의 국보를 찾는 에피소드이다.
둘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국보를 팔아 그동안 돈없던 설움을 사람들에게 갚아 주겠다고 별르며 좋아한다.그들은

달빛속에서 한바탕 노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지막 김덕의 절규는 관객들의 가슴을 강하게 강타하는 대사를 쏟아 낸다. 봄이 되고 꽃들이 피면 그때 자신을 찾아와 놀고 가라고 최봉에게 얘기한다.
인생의 실패자가 된 그들은 세상이 한바탕 놀고 가는 달빛유희처럼 느끼지만 그건 어쩌면 우리들 자신의 삶을 보여 주는 지도 모른다.가치있는 삶이건 부질없었던 삶이건 한바탕 놀고 가는 세상인것을 말이다.

 

극단 행길 <달빛유희>
작 김태웅, 연출 최재오 | 출연 유경훈, 김영택
예술공간 상상화이트 | 2013.11.20.~11.24

 

[티켓]

[시놉시스]
김덕과 최봉은 오래전부터 친구사이다. 김덕은 절을 탈출한 중이고, 최봉은 사업에 실패한 노숙자이다. 김덕은 최봉에게 자신이 절을 탈출하면서 훔친 10억 원 상당의 보물을 도망치면서 어느 무덤에 묻어놨다고 이야기 한다. 김덕은 최봉과 함께 숨겨둔 보물을 묻어둔 무덤에 가게 되고, 이 둘은 무덤을 파기 시작하는데...

 

 

[기타 참가작]

날짜/극장

예술공간 혜화

예술공간 상상화이트

달빛극장

연우소극장

11월 06일~11월 10일

극단 물결<누구를 향해 쏴라>

극단 앙상블<낚시터 전쟁>

극단 민예<오늘, 식민지로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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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11월 17일

극단 피악<독백과 독백>

극단 수다<풍납동 가는 길>

극단 76<중독자들>

극단 로얄씨어터<쟈베르의 변>

11월 20일~11월 24일

극단 필통<미스터 쉐프>

극단 행길<달빛유희>

극단 종이로만든배<빛의 연인들>

극단 대학로극장<유형지에서>

11월 27일~12월 01일

극단 신기루만화경<벤치>

극단 씨어터백<봄이 오면 산에 들에>

극단 인어<극장 속의 인생>

극단 나마스떼<오늘 부는 바람>

12월 04일~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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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작은신화<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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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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