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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오지앙후 최막심>은 니코스 카잔차키스 원작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배삼식 작가가 번안을 맡고 양정웅 연출에 의해 한국의 이야기로 재탄생 시킨 연극이다.

원작 소설의 배경인 그리스를 격동기 연해주의 작은 마을로 옮겨 왔다.

글쟁이 지식인 젊은 남자 김이문(한윤춘)은 여행중 본능만으로 살아 온 라오지앙후(떠돌이)최막심(남경읍)

만나 좀 황당하면서도 독특한 최막심의 매력에 억지 춘향으로 여행에 동행을 하게 되고 점점 그의 매력에 빠진다.

연해주 작은 마을의 벙어리 로사도 만나고 ,매력적인 오르탕스 부인(오미연)도 만나고

마을의 일상속에서 절제와 자유,이상과 현실에서의 갈등이 대조적으로 비치면서 우연한 운명적인 만남속에서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 내고 있다.

2시간 40분의 공연이 지루하지 않게 깨알같은 재미를 보여 주는 정통극이다.

우리 소리에 반해 한국에 눌러 앉은 일본인 음악감독 하찌의 음악이 우리 귀에 정겨웁게 들려 온다.

 

 

 

 

 [티켓]

 

[커튼콜사진]

 최막심 역(남경읍)

 

 김이문 역(한윤춘)

 

 오르탕스 부인 역(오미연)

 

 

 

 

 

 

 

 

 하찌 음악감독

 

공연명:라오지앙후 최막심

공연장소:명동예술극장 (1644-2003)

공연기간:2013 5 8~6.2()

공연시간:평일 7:30/주말 및 공휴일 3:00

           (,화요일 공연없음/527일 월요일은 7:30분 공연)

원작:니코스 카잔차키스<그리스인 조르바>

번안:배삼식

연출:양정웅

출연:남경읍,한윤춘,오미연,유순철,이용이,지춘성,안태랑

      박호석,천정하,전중용,김대진,한철훈,박하진,계지현

      강보라,이현균,김리나,김수정,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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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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