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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들의 삶의 애환을 리얼하게 담아낸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는 작가이자 연출인 극단 ‘나는 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실제로 몇 달간을 찜질방에서 지내며 관찰한 중년들의 모습을 무대에 고스란히 녹여낸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극이다.그래서 극중 대사도 너무나 공감되는 내용들로 관객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여기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한 몫 하는데 이훈과 이홍렬이 우연히 찜질방에서 만난 해병대 선.후기 꼼비로 중년 남성들의 얘기를
거침없이 쏟아내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중년 여성들의 얘기는 장혜리,우상민,조은경,이경심 배우가 맡아 리얼하고 웃음끼 많은 연기를 펼쳤다.이외에 연기력이 뛰어난 유형관,이종민,장영주,김정하,박현정,권혜영 배우 가 함께 출연한다.
공연의 중심지인 대학로를 벗어난 공연장인 성수아트홀은 다른 공연으로 찾았을때 관객이 적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날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를 관극하러 온 관객들은 기자가 성수아트홀을 찾은 공연중에는 가장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은것 같았다.
2014년 공연에도 배우 이훈이 참여 했는데 이번 공연에는 이훈과 이홍렬이 같이 공연을 해 관객들로부터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딸네 집으로 산바라지 하러 간 아내에게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인 것 같은 영호, 내 자식 내 마누라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종수, 자식 농사 잘 지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말복, 자식들 다 키워놓고 다시 손주까지 돌보면서 큰소리 한 번 못 내는 영자,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사랑 받고 사는 춘자, 날마다 사춘기 아들과 전쟁을 치르는 갱년기 오목 등, 각 캐릭터들의 사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관객들은 마치 자기 이야기인 듯 박장대소를 터뜨리기도 하고 가슴이 찡하게 와 닿는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
도시의 찜질방을 배경으로 일상을 나누는 자매 같은 사람들, 오가다 만났지만 표정만으로도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중년층들의 생생
한 이야기를 담았다.  회사와 가족, 자식, 남편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마치 내 집안,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옮겨 놓은 것 마냥 반갑고, 배우들의 수다는 한증막의 열기보다 뜨겁다.


꽃보다 아름다운 중년들의 이야기, 가슴 찡한 우리 사는 이야기를 하고자 나선 김영순 연출이  실제 찜질방을 찾아 다니며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만든 만큼 배우들 대사에 관객들은 거침없이 폭소를 터트린다.
온갖 뉴스가 이제 그 도를 넘어 마치 인간사가 투쟁의 사냥터가 된듯한 요즘 이런 생활밀착형 연극이 주는 웃음이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웃기기만 한 연극이 아니다.
각자 다른 위치에서 느끼는 삶의 애환을 보여 주며 감동까지 전달해 공연장을 숙연하게도 만든다.
실제 동대문의 한 찜질방을 재현한 무대에서 은퇴한 가장,40대의 샐러리맨,60대의 노부인과 40대의 갱년기 주부가 찜찔방에 모여 그들의 삶을 거침없이 얘기하는 연극이다.웃음과 함께 위로 받는 힐링 연극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12월 31일 공연까지 R석 2매에 50,000원이라는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공연문의 1566-5588

 

 

 

 [시놉시스]

사춘기 자식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 하는 영자,
세월이 가도 사랑 받고 사는 예쁜 춘자,
자식 농사 잘 짓고 노후 걱정 없이 사는 말복,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중년의 종수,
아내는 딸네 집으로 가고 홀로 빈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보내는 영호
이들이 동네 찜질방으로 모여 들었다!
모두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며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한 중년의 이들
그들은 각자 자신들의 고민과 한숨 어린 삶의 애환을 풀어 놓는데

 

 

[공연사진:극단 나는 세상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포토존]

 

 장혜리 배우

 

 

 이경심 배우

 

 

 조은경 배우

 

 

 우상민 배우

 

 

 

 

 좌로부터 장혜리,우상민,조은경,이경심 배우

 

 이 훈 배우

 

 

 

 이홍렬 배우

 

 

 

 

 

 

[티켓]

[공연개요]

 

공 연 명 :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장소 : 성수아트홀 (뚝섬역)
공연기간 : 2015년 11월 6일 (금) ~ 2016년 1월 31일 (일)
공연시간 : 수, 금 11:00, 20:00 / 목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 월, 화 쉼 
러닝타임 : 90분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관 람 료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출    연 : 이홍렬, 유형관, 이훈, 이종민, 장영주, 우상민, 김정하, 조은경,
이경심, 박현정, 장혜리, 권혜영
제    작 : 극단 나는세상
홍보/마케팅 : (주)컬처마인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문     의 : ㈜컬처마인 1566-5588

 

(사진제공:극단 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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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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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현정,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배우 박현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극중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예쁜 중년 여자 춘자역을 맡았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중년들이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고민들을 나누며, 중년들의 애환을 유쾌하지만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에는 이홍렬, 유형관, 이훈, 이종민, 장영주, 우상민, 김정하, 조은경, 이경심, 박현정, 장혜리, 권혜영이 출연하며, 오는 116일부터 2016131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예매: 인터파크 | 문의: 컬처마인 1566-5588)

 

(사진제공:컬처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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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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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평화로운가? 현재 우리들의 삶을 말하다,연극<수갑찬 남자>!

 

<수갑찬 남자>는 월간 현대문학 2014년 8월호에 발표한 김희진 작가의 단편소설《오후에게 묻다》를 김승철 연출이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어느 날 아침, 영문도 모른 채 수갑에 채워져 주차장 자바라 문에 묶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현대인이 처한 아이러니하고  부조리한 상황에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그것도 수갑을 채운 가해자의 구원을 기다려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말이다.


영문도 모른채 뙤약볕 내리치는 남의 집 주차장 철제 자바라문에 수갑이 채워진 남자의 외침은 공허하다.연극<수갑찬 남자>는  왠지 씁쓰레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그것은 바로 현재 우리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것 같아서이다.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떠난  여행길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죽음으로 또 무심코 걷던 길아래 땅속으로 떨어지고 건물아래서 깔려 죽는 등 수많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과 수갑찬 남자는 너무 닮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뒤에서 '뛰어'라고 해서 얼떨결에 뛴 남자는 모르는 누군가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고 뙤약볕이 쬐는 한낮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길 지나는 아줌마도 노파도 노란색원피스의 아가씨도 여고생들도 수갑찬 남자의 도움 요청을 거절한다. 요즘의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대목이다.그런 상황에 부닥치면 회피하는게 상책이라고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나마 수갑찬 남자 집의 번호키를 누르고 집의 가스를 꺼달라는 부탁을 꼬마가 해결해준다.세속에 물들지 않는 순수함이 꼬마에게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수갑찬 남자 역의 김민재 배우는 조명을 태양삼아 땀을 뻘뻘 흘리고 허기 진 배를 컵라면으로 먹고 수갑을 풀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폭우도 온 몸으로 받아 내는 연기를 리얼하게 연기한다.관객들은 사전에 프로그램북을 천원에 사면 얼음 냉수 한병을 제공받는데 수갑찬 남자의 갈증은 바로 관객의 갈증으로 전해져 냉수를 마시게 만든다. 사내 역의 김성일 배우는 다짜고짜 수갑찬 남자를 나쁜 놈으로 몰아 주먹질한다.자연 스런 연기에 배꼽을 잡고 아줌마와 노파 역의  조은경 배우도 수갑찬 남자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든다.노란색원피스 아가씨와 꼬마 역의 박시내 배우는 노란색원피스 역할이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의 섹시한 여순경 이미지 였다면 이번 꼬마 역할은 너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연기한다. 연기 잘하는 배우임에 틀림이 없다.여고생 역할의 배우 세명은 너무 웃긴다.수갑찬 남자에게 우루루 몰려가 셀카를 찍고  툭툭 던지는 말투는 요즘 여고생들의 언어와 다르지 않아 웃을 수 밖에 없다. 6월 14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70-7869-8089

 

 

 

[시놉시스]

 

“뛰어!” 뒤에서 누군가가 소리쳤다. 남자는 뛰었다.
얼떨결에. 또 다른 누군가가 남자의 뒷덜미를 잡아챘다. 그는 남자의 오른손에 수갑 한 쪽을 채운 후 다른 쪽을 주차장 문에 걸었다.
뭐지? 남자는 뜨거운 한여름 태양이 이글거리는 주택가 골목의 단독주택 주차장 자바라 문에 묶여버렸다. 영문도 모른 채. 졸지에.
남자는 궁금하다. 왜 나한테 이러는 거지? 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거지?
왜? 왜? 왜!!

 

 

 

[무대]

 

 

 

[커튼콜 사진]

 

 여고생 역(좌로부터 유혜원,황세희,정다정 배우)

 

 

 

 노란색원피스,꼬마 역 (박시내 배우)

 

 

 사내,형사 역(김성일 배우)

 

 

 아줌마,노파 역(조은경 배우)

 

 

 남자 역(김민재 배우)

 

 

 

 

 

 

[티켓]

 

[공연정보]  
공 연 명 : <수갑 찬 남자> 
원    작 : 김희진 ‘오후에게 묻다’
각색/ 연출 : 김승철  
출 연 진 : 조은경, 김성일, 김민재, 박시내,  정다정, 유혜원, 황세희
제작 : 창작공동체 아르케
후원 : 서울문화재단
공연기간 : 2015년 5월 28일 목요일 ~ 6월 14일 일요일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공휴일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선돌극장
관람연령 : 만 13세
러닝타임 : 80분
관 람 료 : 전석 2만원
공연문의 : 070-7869-8089
티켓예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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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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