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오페라가 온다!

충무아트홀 자체제작 오페라 <리타>

118일 단 하루의 프리뷰 공연....티켓오픈 1016!

 

 

뜨거운 관객 반응으로 재공연 올리는 충무아트홀 자체제작 오페라 <리타>

그들이 만드는 것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14년 관객과 평단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오페라 <리타> 118() 프리뷰 공연을 통해서 첫 선을 보인다....!

좌로부터 베페 역에 이경수, 리타 역에 소프라노 장유리, 가스파로 역에 최재림

 

2015년 다시 돌아온 충무아트홀 자체 제작 오페라 <리타>11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110()~15()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다. 오페라 <리타>의 접근법은 기존의 오페라와는 조금 다르다. 성악가 출신으로 뮤지컬계 중견 배우인 양준모가 연출을 맡은 것 외에도 음악감독 맹성연, 감수 이지혜, 극작 한지안, 한글가사 채한울 등 뮤지컬계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스태프로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대극장에서 선보이던 대형 오페라 대신 살롱 오페라로 규모를 줄여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작품의 색채와 어울리는 투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져 작지만 고급스러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외국어 가사와 대사로 공연되고 한국어 자막을 곁들이던 기존 정통 오페라 형식을 벗어나 원작을 번안하고 각색하는 과정을 거쳐 한국어 가사와 대사를 통해 관객들이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서곡과 재기 발랄한 아리아, 그리고 흥겨운 피날레까지, 원작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에 빠른 전개와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리타>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한편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원작의 작품성을 살린, 원작보다 더 재미있는 작품....천재 작곡가 도니제티의 위트가 살아있는 신선한 무대!

- 충무아트홀 자체 제작 오페라 <리타>쉬운 오페라이탈리아어나 프랑스어로 된 오페라가 아닌 한국어로 듣는 쉬운 오페라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오페라 <리타>는 구스타브 바에즈(Gustav Vaez)의 대본을 바탕으로 1841년 도니체티가 작곡한 단막극의 희가극이다. 작가 구스타브 바에즈의 대본을 도니체티가 단 8일만에 완성 한 작품으로 그는 파리 오페라 코미크(Opera Comique)에서 상연을 거부당하자 이 작품을 나폴리 떼아뜨로 델 폰도(Teatro del Fondo)‘ 극장에서 공연하기 위해 이탈리아어로 번역했다. 그러나 극장 감독인 도미니코 바르바야(Domenico Barbaja)가 갑자기 사망함에 따라 공연은 다시 한 번 물거품이 되었고, 결국 이 오페라는 도니체티가 사망한 후인 1848년에서야 도니체티의 악보집에서 발견 됐다. 대화 형식의 가사와 연계된 8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원제는 <두 남자와 한 여자>였다.

오페라 <리타>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성질 나쁘고 기가 센 여자 리타와 살지 않으려고 뻗대는 두남자의 이야기다. 부부 사이의 폭력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리타>는 현대까지도 굉장히 파격적인 내용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연출가 양준모는 오페라 <리타>의 원작을 그대로 살리고 희극의 요소를 더욱 가미하였다. 우리말로 번안된 대본 덕에 관객들은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거창한 수식어가 나오고 중간 중간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속어와 육두문자 그리고 속사포 랩처럼 쏟아지는 대사는 관객들을 극 깊숙이 끌고 들어가는 마력을 발휘할 것이다.

 

 

이경수, 최재림, 장유리 그리고 뮤지컬 배우 조순창 합류해....작년에 이어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트루그 맡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 배우 이경수와 최재림 그리고 성악가 장유리가 주역을 맡아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카메오와 같은 역할을 하는 도니체티역에는 뮤지컬 배우 조순창 배우가 새롭게 합류하여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출가 양준모는 중형차처럼 묵직한 맛은 없지만, 누구나 올라타고 경치를 감상하기엔 제격이라고 말하며 오페라 <리타>를 경차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짧은 공연기간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관객들이 많을 만큼 2014년 큰 사랑을 받았던 오페라 <리타>는 올해 공연 기간을 연장하였다. 충무아트홀이 제작한 오페라 <리타>50분짜리인 도니체티의 원작을 90분으로 늘려 인물들의 권력관계에 집중하면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형 무대에서 활약해온 배우들의 연기도 빛을 발한다. 뮤지컬 <고스트>, <셜록홈즈>, <햄릿>등에서 활약한 실력파 배우 이경수는 생활연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만큼 리얼한 연기를 펼쳤고, 허당에 가까운 가스파로 최재림의 연기도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소프라노 장유리 역시 농익은 연기로 기존 클래식 관객뿐만 아니라 뮤지컬 관객까지 사로잡는다. 아무 생각 없는 주인공 리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도 오페라 본연을 기본을 놓치지 않은 탄탄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곽혜근, 2대의 피아노로 소극장 무대 위의 또 하나의 배우가 된다!

오페라 <리타>의 음악은 오직 피아노 2대로만 연주된다. 팝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뮤지컬 <쓰릴미>에서 반주를 맡은 곽혜근이 두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며 작품에서 또 다른 배우가 되어 이색적인 연기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이범재는 선화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프로젝트 박스 시야", "His Piano on Broadway" 다양한 뮤지컬 음악 연주회를 가졌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음악조감독을 맡았다. 곽혜근 역시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두 명의 연주자는 배우들과 함께 극을 흐름을 타고,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한 제스쳐를 취하며 더욱 흥겨운 분위기로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단출한 음악이 오히려 배우들의 발음과 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오케스트라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간결한 매력을 내뿜는다.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공연이 끝나는 오페라 <리타>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를 궁금해 하는 공연 관객 모두를 만족 시키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명

도니제티 오페라 <리타>

일 시

2015. 11. 8() 15, 19(2) 프리뷰 공연 예정

2015. 11.10() ~ 11.15() 15, 19/7

장 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주요스태프

*연출 : 양준모 l *음악감독 : 맹성연

*극 작 : 한지안 l *한글가사 : 채한울/한지안

*감 수 : 이지혜 l *무대디자인 : 최영은

*의상디자인 : 조문수 l *분장디자인 : 김민경

*제작감독 : Zakky l *드라마트루그 : 전미도

피 아 노

*피아노1 곽혜근 l *피아노2 이범재

주요출연진

리타

장유리

베페

이경수

가스파로

최재림

도니제티

조순창

관람료 및 관람연령

R60,000/ S40,000/ 8세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불가)

예매/문의

충무아트홀 www.cmah.or.kr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예매시 수수료 없음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프리뷰 공연할인 30%(118일 공연에 한함)

주최·제작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진제공:충무아트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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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화려했던 충무아트홀의 최고의 순간을 돌아보는 무대!

'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

 

20141231() 충무아트홀에서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관객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특별한 제야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올 한해 충무아트홀을 빛낸 뮤지컬 배우들의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클래식 공연 그리고 오페라 곡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충무아트홀 로비에 마련 된 특별무대에서 진행 되는 제야음악회는 지금까지 충무아트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고 힘차고 풍요로운 2015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최근 TV예능프로그램 <SNL>에 출연하며 더 유명해진 뮤지컬 배우 정상훈의 사회로 막을 여는 ‘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은 작년보다 풍성해진 음악과 이벤트로 관객들과 특별한 제야의 순간을 맞이한다. 첫 무대 <HIS PIANO ON BROADWAY>는 피아노 두 대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그들이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되었다. 이 공연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해야 할 음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하여 작은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을 가진 악기인 피아노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두 대의 피아노가 만드는 파워풀하고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제야음악회의 특별한 무대는 올 해 말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오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페라는 어렵다라는 편견을 깬 <리타>가 이어받는다. 내로라하는 뮤지컬 창작진과 배우들과 함께 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타>는 전문가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오페라 장르에 까지 흥행몰이의 주역이 되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사회를 맡은 정상훈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양준모, 최재림, 이경수 그리고 소프라노 장유리와 화제의 방송 <히든싱어>에서 준우승을 한 바이올리니스트 KoN 그리고 뮤지컬 음악감독 변희석이 출연하여 화려한 제야음악회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의 피날레는 타악퍼포먼스그룹 야단법석이 야외특설 무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을 돋구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15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연 전 준비한 소망풍선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새해 첫 하늘에 날려 보내며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2014년 충무아트홀에서 준비한 특별한 제야음악회 ‘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 무대는 관객에게 뜻 깊은 한 해 마무리와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 할 것이다.

 

 

 

 

[공연 개요]

 

공연명

2014 충무아트홀 제야음악회

‘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

일 시

2014. 12. 31() 오후 10:20 /1

장 소

충무아트홀 1층 로비 및 야외광장 특설무대

주요출연진

음악감독 변희석, 맹성연, 피아니스트 이범재, 바이올리니스트 KoN, 소프라노 장유리, 뮤지컬 배우 박준면, 양준모, 이경수, 최재림, 핑걸스, 야단법석

관람료

전석초대(무료)

문의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www.cmah.or.kr

충무아트홀 콜센터 02-2230-6601

주최·제작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공연명

2014 충무아트홀 제야음악회

‘Review of 2014 CHUNGMU ART HALL'

일 시

2014. 12. 31() 오후 10:20 /1

장 소

충무아트홀 1층 로비 및 야외광장 특설무대

주요출연진

음악감독 변희석, 맹성연, 피아니스트 이범재, 바이올리니스트 KoN, 소프라노 장유리, 뮤지컬 배우 박준면, 양준모, 이경수, 최재림, 핑걸스, 야단법석

관람료

전석초대(무료)

문의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www.cmah.or.kr

충무아트홀 콜센터 02-2230-6601

주최·제작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진 제공:충무아트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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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을 맞아 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오페라<리타>가 11월 8일,9일 양일간 4회 공연에 앞서 공연관계자 및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7일 금요일 저녁 7시공연을 공개했다.
2012년 <라 트라비아타>, 2013년 <토스카>에 이어 세 번째로 공연된 오페라 <리타>는 충무아트홀이 기획 단계부터 사전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으며 뮤지컬처럼 쉬운 오페라를 선보여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시도한 공연이다.

 

일반적인 정통 오페라 무대의 가사와 대사로 공연되던 모습에서 관객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한국어 가사와 대사로 친숙함과 함께 유쾌함으로 다가서 관객들의 뜨건운 호응을 얻었다.이로서 충무아트홀은 기획한대로 목적을 이룬셈이다.

 

오페라<리타>는 기가 쎈 여인 ‘리타’와 서로 살지 않으려는 두 남자가 벌이를 해프닝을 담은 내용으로 짧지만 위트 넘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의 작곡가 맹성연, 이지혜 그리고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수퍼바이저로 나서는 등 뮤지컬 제작에 있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창작진뿐만 아니라 성악가 장유리와 뮤지컬<고스트>,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한 일본 사계극단 출신 실력파 배우 이경수 그리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합류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시놉시스]
리타의 학대에 못 견디는 베페, 가스파로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리타의 학대에 못 견디는 베페, 가스파로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
남편에게 폭력적인 카페 GUTTA 주인 리타! 리타의 남편 베페는 폭력적인 부인에게 길들여져서 하루하루 의미 없이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죽은줄 알았던 리타의 전 남편 가스파로가 전부인 리타와의 이혼증명서를 받기위해 GUTTA에 나타났다. 소심한 남자 베페는 가스파로의 등장에 본인의 본성을 되찾고 가스파로에게 리타 곁에 남아 있을 것을 제안 한다.
하지만 가스파로는 자신을 기다리는 여자를 위해 반드시 떠나야 한다고 잘라 말하는데... 과연 리타 곁에 남을 남자는 누구일 것인가...

 

[프레스콜에서 촬영한 사진]

 

 

 

 

 

 

 

 

 

 

 

 

 

 

 

 

 

 

 

 

 

 

 

 

 

 

 

 

 

 

 

 

 

 

 

 

 

 

 

 

 

 

 

 

 

 

 

 

 

공연명: 도니제티 오페라 <리타>
일  시: 2014. 11.8(토)  ~ 11.9(일) 15시 19시 /총 4회
장  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주요스태프
*연출 및 출연 : 양준모/ *음악감독 : 맹성연/*극      작 : 한지안 / *한글가사 : 채한울,한지안/
*감      수  : 이지혜 / *드라마슈퍼바이저: 전미도/*무대디자인 : 최영은/*의상디자인 : 조문수/
*조명디자인 : 장서정/*제작감독 : Zakky  
피 아 노:*피아노1  곽혜근 ,*피아노2 오성민

주요출연진:리타(장유리).베페(이경수).가스파로(최재림).도니제티(양준모)
관람료 및 관람연령:  R석 60,000원/ S석 40,000원 / 8세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불가)
예매/문의:충무아트홀  www.cmah.or.kr(※충무아트홀 홈페이지 예매시 수수료 없음)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
주최·제작:(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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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을 오페라 제작 나선

충무아트홀 자체 제작 오페라 <리타>!

 

-뮤지컬처럼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제작···충무아트홀 만의 제작 시스템 반영한

웰메이드 오페라 <리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2014년 상반기 창작뮤지컬 흥행신화의 주역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오페라 <리타>를 무대에 올린다. 2012년 <라 트라비아타>, 2013년 <토스카>에 이어 세 번째로 공연 될 오페라 <리타>는 11월 8~9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이전 충무아트홀 대극장 오페라 레퍼토리와는 다르게 중극장 블랙으로 자리를 옮겨 웅장함보다는 콤팩트하고, 진중함 보다는 유쾌함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하여 기존의 오페라 관객에게는 신선함을, 오페라가 생소한 초보관객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페라 <리타>는 충무아트홀만이 지닌 제작 노하우와 시스템을 반영하여 오페라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탈피하고 감상 포인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하여 뛰어난 제작환경을 자랑한 충무아트홀은 오페라 제작 역시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형성하였고 오페라 입문과정에 있는 일반 관객들이 거부감 없이 작품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페라 <리타>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객 설문을 실시하여 “오페라는 대사를 알아듣기 어렵다” “대중적인 배우가 없어, 친근감이 들지 않는다” 등 공통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소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해소하고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악을 전공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의 작곡가 맹성연, 이지혜 그리고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수퍼바이저로 나서는 등 뮤지컬 제작에 있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창작진들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악가 장유리와 뮤지컬<고스트>,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한 일본 사계극단 출신 실력파 배우 이경수 그리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합류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 충무아트홀은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로 탄탄한 고정 관객을 유치하여, 뮤지컬에 이어 오페라도 젊은 매니아 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충무아트홀은 ‘오페라 공연은 특정 극장에서 공연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뮤지컬처럼 즐길 수 있는 친절한 오페라”라는 콘셉트로 향후 지속적으로 오페라를 선보임으로써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리타>는 <사랑과 묘약>과 <파보리테>등으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오페라로 등장인물이 세명에 불과하지만 150여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운 정도로 줄거리와 작품의 구성이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반헬싱’역으로 열연하고, 내년 4월 일본에서 올려질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역에 캐스팅 된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이다. 양준모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료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학학교 뮤지컬학과에 출강중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고, 성악가로서도 2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양준모 연출은 “성악 전공자로서 항상 가슴 깊은 곳에 아껴두었던 오페라를 직접 연출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의 맹성연 작곡가, 뮤지컬 <위키드> 등 다수의 외국작품을 번역한 이지혜 작곡가가 번안 및 감수를 맡았으며 드라마 수퍼바이저로 배우 전미도가 합류하였다. 충무아트홀이 선보이는 오페라 <리타>는 2014년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일반 관객들과 새로운 오페라를 기대하는 매니아 층에게도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좌측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스페로(최재림),리타(장유리),도니제띠(양준모),베페(이경수)

 

 

 

이번 작품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던 양준모와 뮤지컬 음악 작곡가 맹성연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는 창작진들이 모여 정통 오페라 형식에 빠른 속도감을 붙였다. 한편 오페라 <리타>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와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하였다. 주인공 ‘리타’역에는 아름다운 음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갖춰 유럽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장유리가 맡아 매력을 뽐내고, 리타의 사랑스러운 남편이자 맑은 영혼의 소유자 ‘베페’역에는 사계출신 뮤지컬 배우 이경수가 특유의 깊은 음색을 보여준다. 이경수는 극단 ‘사계’의 <라이온 킹> 한국 초연에서 주인공 ‘심바’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미스사이공>에서 ‘투이’역을 연기하여 뛰어난 가창력을 평가 받았다. 이후 <셜록홈즈>, <고스트>등 최고의 흥행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배우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사진작가 ‘가스파로’역은 성악과 출신이자 연기파 배우 최재림이 맡아 장르를 오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 최재림은 성악과 출신다운 발성과 중고음을 넘나드는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스프링어웨이크닝> 등 드라마가 강한 작품을 통해 미묘한 등장인물의 성격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양준모 연출 역시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극 중 연출가로 출연하여 공연에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공연명

도니제티 오페라 <리타>

일 시

2014. 11.8(토) ~ 11.9(일) 15시 19시 /총 4회

장 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주요스태프

*연출 및 출연 : 양준모 l *음악감독 : 맹성연

*극 작 : 한지안 l *한글가사 : 채한울/한지안

*감 수 : 이지혜 l *드라마슈퍼바이저: 전미도

*무대디자인 : 최영은 l *의상디자인 : 조문수

*조명디자인 : 장서정 l *제작감독 : Zakky

피 아 노

*피아노1 곽혜근 l *피아노2 오성민

주요출연진

리타

장유리

베페

이경수

가스파로

최재림

도니제티

양준모

관람료 및 관람연령

R석 60,000원/ S석 40,000원 / 8세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불가)

예매/문의

충무아트홀 www.cmah.or.kr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예매시 수수료 없음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주최·제작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진 제공:충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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