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을 극장에서 반추할 수 있는 연극<배우할인>!

 

연극<배우할인>은 단순히 노배우와 젊은 배우의 연극을 관람하는것 이상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할 수 있는 연극이다.일상이나 사회생활에서 자신이 처했던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속에서 스스로의 행동과 결과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원래 데이비드 마멧의 원작 <극장속의 인생 (A Life in the theatre)>은 노배우와 젊은 배우의 이야기로, 극장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쇠잔해진 노배우가 젊은 배우를 보면서 느끼는 소회와 미묘한 질투의 감정을 때론 코믹하게, 때론 애잔하고 쓸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단 인어의 연극 <배우할인>은 대학로 이야기로 번안,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르게 노배우가 아닌 20대의 뜨거움, 30대의 불안함을 거쳐 서서히 현실과 타협하고 현재에 안주하며 자신만의 단단한 성을 쌓고 꼰대의 길을 걷고 있는 40대 중반의 배우로 설정되었다. 힘든 대학로의 배우 생활과 함께 우리 사회의 선배의 모습이 투영되고 있다.

 

100분 공연 시간동안 2명의 배우는 수많은 역할을 스피드하게 반복한다.무대뒤의 배우의 분장실과 연기후의 배우들의 삶을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결과만을 강조하는 사회상과 과정속에서 서로 이견을 달리하고 경쟁하는 사회의 모습이 서로 반영되어 보여지는 것이다.2인극이지만 스피디한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연극이다.이번 앵콜 공연은 뮤지컬 <오리지널 드로잉쇼> 등에 출연하여 역동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세민의 투입으로 그만의 ‘현우’역을 선보인다. 이 공연으로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선배 ‘만달’역의 한규남 배우와 후배 ‘현우’역의 이세민, 김정규 배우의 더욱 치열해진 선후배의 공방전을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다.
8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문의 02)3676-3676(3678)

 

 

 

 

[시놉시스]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대학로 극장에서 20년을 보낸 중년배우 만달과 신입단원 현우는 같은 분장실을 쓰고 있다. 만달은 갓 입단해 단역을 열심히 연습하는 현우가 기특하고 귀여워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고 싶어 한다. 현우 또한 이런 대선배의 호의가 내심 감사하다. 둘은 차츰 서로를 배려하며, 극장 안팎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하지만 공연이 거듭될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과 열의에 찬 현우는 눈에 띄게 성장해 가고, 만달은 점점 배우 인생의 내리막을 걷는다. 급기야 현우가 대형 뮤지컬 오디션에 합격해 극장을 떠나 더 큰 세상으로 날아오르려 하자, 만달은 질투심과 혼란으로 자제력을 잃어버린다...

 

 

이날 첫공연은 관계자들로 촬영이 허용된 날이었다.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8월 1일 첫공연 배우들.

 

[티켓]

 

[공연개요]

공연명 : 배우할인
공연기간 : 2014년 08월 02일(토) ~ 08월 31일(일) (※ 8월 8,9,10일 휴관)
공연장소 :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일요일∙공휴일 4시 (매주 월요일 휴관)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러닝타임 : 100분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원작 : 데이비드 마멧 <극장속의 인생 (A Life in the theatre)>
번역∙각색 : 신성우
연출 : 오승욱
출연진 : 한규남, 이세민, 김정규
기획‧제작 : 극단 인어
스텝 : 조연출_ 조혜진 | 디자인_ 이혜원, 이지원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예매처 : 인터파크, 예스24티켓, 나눔티켓, 대학로티켓닷컴, 클립서비스
공연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2-3676-3678)
페이스북 : www.facebook.com/baewoo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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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치열해진 선후배 공방전으로 돌아온 연극 <배우할인>

 

 

▲지난 6월, '선돌극장'과 '나온씨어터'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막을 내렸던 연극 <배우할인>이 '예술공간 서울'에서 2차 앵콜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사진제공=한강아트컴퍼니]

 

데이비드 마멧의 원작 <극장속의 인생>은 극장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쇠잔해진 노배우가 젊은 배우를 보면서 느끼는 소회와 미묘한 질투의 감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단 인어의 연극 <배우할인>은 원작과는 다르게 노배우가 아닌 ‘20대의 뜨거움, 30대의 불안함을 거쳐 서서히 현실과 타협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성을 쌓아 꼰대의 길을 걷고 있는’ 40대 중반의 배우로 설정되었다. 원작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집요하며 애증의 감정이 공존하지만 어쩐지 애잔한 이 40대 남자의 ‘질투심’을 통하여 비루하고 힘든 대학로 배우의 현실을, 우리 사회의 선배의 모습이 그 인물 속에 자연히 투영되었다.

2013년 제13회 2인극페스티벌에서 국보급 능청연기로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만달'역의 한규남 배우와 꽃미남같은 외모로 많은 여자관객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김정규 배우가 한층 더 찰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2차 앵콜공연에는 뮤지컬 <오리지널 드로잉쇼>에서 역동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세민' 배우가 새롭게 투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차 앵콜 ‘배우할인’은 8월 공연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몰이를 할 예정이다. 8월 7일까지 배우할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baewoo) 좋아요!를 눌러주는 관객 대상으로 맥주 제공 이벤트, 15일은 3인이상 함께오는 관객 대상으로 치킨/맥주 제공, 30일에는 공연장에서 배우와의 치맥타임 등 매주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찍힌놈들>, <유리동물원>의 오승욱이 연출을 맡고, 한규남, 이세민, 김정규가 열연하는 ‘배우할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문의: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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