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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남자들의 감성 느와르 뮤지컬<비스티>!

 


뮤지컬<비스티>는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으로 리딩 공연이후 이헌재 작가와 성종완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고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하였으며 당시 홍정의 작곡가와 김은영 음악감독이 음악도 전 곡 새롭게 개편하여 2014년7월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비발디파크홀에서 관객에게 선을 보였던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뮤지컬<비스티>로 공연중이다.


뮤지컬<비스티>는 청담동의 유명 호스트바 ‘개츠비’ M팀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범죄와의 전쟁’, ‘군도’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윤계상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비스티보이즈]를 원작으로 탄생된 뮤지컬이다. 영화와는 호스트바라는 배경만 동일하고 기존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꾸며진 뮤지컬이다.
객석 1층 몇개의 좌석을 제외하고는 관객이 자리를 다 메웠다.호스트바를 소재로 하는 뮤지컬로 전체 관객이 여성 관객이다.대학로의 소극장 뮤지컬은 배우를 따라 다니는 팬덤 문화가 형성되어 이제는 그 팬층을 의식하지 않고는 공연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다.공연이 끝나고 사전에 뽑은 선물을 받기 위해 여성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은 이색적인 풍경이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천박하게 살아 가는 호스트바의 마담과 선수와의 우정과 배신,낭만 그리고 개개인의 야망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기존의 뮤지컬과 다른 느와르 뮤지컬이지만 감성과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두고 사회의 단면을 잘 헤집은 작품이다.창작뮤지컬이니 만큼 색다른 소재가 주는 신선함과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
 

남성적이고 비정한 ‘개츠비’의 마담, 이재현 역에 정동화,김종구 배우가 전체적인 극의 중심을 잡고 웨이터 이승우 역에 이규형,고상호 배우가 캐스팅되었다.그리고  ’개츠비’의 에이스 김주노 역에는 정민, 주종혁(라이언)이 맡아 열연한다. 상류층을 꿈꾸며 폼생폼사의 진수를 보여줄 ‘개츠비’의 선수 강민혁 역으로 송유택이 캐스팅 되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숨기고 화류계로 뛰어든 개츠비의 선수 알렉스 역으로는 배승길,고훈정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7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공연 문의 02)766-7667

 

 

 

[시놉시스]

 

청담동의 유명 호스트바 ‘개츠비’.
승우는 먼 친척인 개츠비의 마담인 재현의 소개로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개츠비의 선수로 들어온다.
승우는 재현의 제안으로 ‘개츠비’의 에이스인 주노의 집에 머물며 생활하게 된다.
승우는 ‘개츠비’의 M팀 선수 주노, 민혁, 알렉스의 도움으로 점차 선수로서 적응해 가지만
재현은 승우를 선수로서 부른 것이 아닌 주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보고 하게 하기 위해서 개츠비로 불러낸 것.
알고보니, 주노는 재현의 여자인 지원과 과거 연인 사이였으며, 현재까지도 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승우는 그런 주노와 지원의 관계를 숨겨주고, 이후 재현으로부터 심리적인 압박을 받게 되는데…

 

 

 

 

 

[오늘의 출연 배우]

 

정동화,주종혁,고훈정,송유택,고상호 배우

 

 

 

 

[무대]

 

 

[커튼콜 사진]

 

 

 

 

 

 

 

 

 

 

 

 

 

 

 

 

 

 

 

 

 

[티켓]

공 연 명:뮤지컬<비스티>
공연장소: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공연기간:2016.7.1~7.10
공연시간:평일 4,8시/주말 3,6시/월요일 공연있음(7월5일 8시 공연만 있음)
출 연 진:이재현 역 정동화,김종구/김주노 역 정민,주종혁(라이언)/알렉스 역 배승길,고훈정
         강민혁 역 송유택/이승우 역 이규형,고상호
러닝타임:100분(인터미션 없음)
관람등급:만 13세 이상
티켓가격: R석 66,000 원/S석 44,000 원
주최.제작:NEO PRODUCTION
공연문의:(주)NEO 02)766-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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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9일에 관람했던 <비스티보이즈>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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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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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한류의 새로운 시도와 성공적 무대,창작뮤지컬<아랑가>!


탄탄한 스토리와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가 관객을 매료시킨다.중반부까지 여느 창작뮤지컬처럼 평범하게 관람하던 관객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블랙홀처럼 빠져 들고 한숨이 나온다.잘 만들어진 창작뮤지컬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서양적 요소인 뮤지컬넘버에 창이 절묘하게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더 애절하게 관객의 가슴을 파고 든다.동서양의 만남이 새로운 K-한류의 성공을 예견하는 성공적인 무대를 창출해 냈다.여기에 내노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강약을 조절하는 톤으로 사랑의 감정을 최고조로 이끈다. 엔딩장면에서 백제왕 개로의 떨구어진 머리위로 쉴새없이 쏟아지는 하얀 눈송이는 영화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의 모습을 보는 듯 뇌리에 깊이 각인된다.그리고 눈이 뽑힌채 강물을 떠내려가던 도미 장군이 강을 거슬러 와 아랑과 만나는 장면에서는 따스한 조명이 두 사람의 사랑을 더 깊이 각인시킨다.
무대에 켜켜이 길게 늘어진 하얀색의 실커튼은 조명과 영상효과로 신비를 더하고 시대를 훌쩍 거슬러 올라간 백제의 러브스토리는 음악과 조화를 이루었다.  조명이 다른 뮤지컬과 달리 훌륭하게 부각되고 뮤지컬넘버와 소리가 잘 조화를 이룬 창작뮤지컬<아랑가>는 새로운 K-한류의 지속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뮤지컬 '그날들'을 잇는 새로운 창작뮤지컬로 인기를 이어갈 것이 확실시 된다.


뮤지컬 <아랑가>는 2013년 ‘제2회 아시안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리딩작,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작품은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고구려 첩자인 ‘도림’에게 속아 백제의 국운을 기울게 한 ‘개로왕’의 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된 팩션(faction)이다. 남하하는 고구려의 압박과 백성의 원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백제의 ‘개로왕’을 비롯해 백제의 장수 ‘도미’와 그의 아내 ‘아랑’, 고구려 첩자 ‘도림’ 등 시대의 운명 앞에 놓인 네 인물의 갈등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렸다. 판소리와 뮤지컬 넘버를 극에 다양한 형태로 배치하여 서양과 동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 하였다. 백제의 마지막 왕인 개로가 꿈 속 여인인 아랑의 환상에 사로잡혀 파멸로 향하는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사랑을 노래한다.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파멸에 이르는 비운의 왕 개로 역에는 강필석과 윤형렬이 캐스팅 되었으며, 아랑의 남편으로 개로와 맞서게 되는 도미 역에는 이율과 고상호가 낙점 되었다. 아름다운 꿈 속 여인 아랑 역에는 최주리와 김다혜가, 고구려의 첩자 도림 역에는 이정열과 김태한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도미와 아랑과 같이 사는 소년인 사한 역에는 김현진과 최석진이, 소리로서 극을 이끌어나가는 해설자 도창 역에는 박인혜와 정지혜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아랑가>는 4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된다.

공연문의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02-541-7110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시놉시스]
475년 을묘년 백제. 자신이 왕이 되면 나라가 망할 것이란 저주에 시달려 온 개로. 그는 매일 밤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악몽에 시달리지만, 그 꿈의 끝엔 항상 그를 보살펴주는 한 여인이 나온다. 고구려 첩자임을 숨긴 채 백제의 국승으로 개로의 옆을 지키는 도림은 꿈속 여인을 찾아 개로의 정신을 뺏고 전쟁을 일으킬 계략을 세운다.

한편, 국경으로 시찰을 떠나게 된 장군 도미. 그는 걱정하는 자신의 아내 아랑에게 헤어지더라도 노랫가락과 목소리로 다시 만나자 약속한다.
 
백제의 안정을 위해 열린 기원제.
그곳에서 개로는 꿈속 여인과 꼭 닮은 아랑과 마주치고 사랑에 빠진다. 개로는 아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지만, 그녀가 도미의 부인임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진다. 그런 그에게 도림은 거짓된 반역의 증거를 내세우며, 반역자인 도미를 잡아 나라를 구하라 이야기한다.

아랑을 다시 눈앞에 마주한 개로. 아랑은 다시 한번 개로의 마음을 거절하고, 도미는 문초를 당하던 중 개로에게 눈이 뽑힌 채 조각배에 태워져 강물을 떠내려간다. 개로의 여인이 되어야 하는 아랑은 그가 떠난 강가에서 슬피 울다 기적처럼 강을 거슬러 온 조각배에 몸을 싣고, 도미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개로는 돌아오지 않는 아랑을 기다리다 미쳐버려 아랑과 도미를 찾아 한강으로 향한다. 이미 건너편을 가득 채운 고구려군의 북소리. 아랑을 마주한 개로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애원하지만, 아랑과 도미는 그의 칼끝에 죽음을 선택한다. 아랑을 죽인 개로에게 도림은 자신의 첩자 신분을 밝히고, 고구려 군속으로 사라진다.  혼자 남은 개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개로는 허탈해하면서 마지막으로 그 꿈을 생각한다.

 

 

[공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오늘의 출연진]

 

 

[포토존]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박인혜 배우(도창 역), 김태한 배우(도림 역),최주리 배우(아랑 역),강필석 배우(개로 역),이  율 배우(도미 역),김현진 배우(사한 역)

 

 

 

 

 

[티켓]

공연명:뮤지컬 <아랑가>
공연 일정:2016년 2월 14일 ~ 4월 10일
공연 시간: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7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러닝타임:110분 (인터미션 없음)
출연진:강필석,윤형렬,이율,고상호,이정열,김태한,최주리,김다혜,김현진,최석진,박인혜,정지혜
주최:충무아트홀,이데일리
제작:㈜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5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사업>
티켓가격:일반 6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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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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