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역쾌재#연극불역쾌재#장우재연출신작#LG아트센터#이호재#오영수#윤상화#이명행#김정민#최광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0.28 장우재 연출의 세상을 관통하는 촌철살인과 위트, LG아트센터<불역쾌재>!
  2. 2016.10.16 [LG아트센터] 장우재 연출 신작 <불역쾌재>10월 26개막!

장우재 연출의 세상을 관통하는 촌철살인과 위트, LG아트센터<불역쾌재>!

 


<불역쾌재>는 지난 3년간 '환도열차', '여기가 집이다', '햇빛샤워'등의 작품으로 국내의 주요 연극상을 모두 휩쓸며 자타공인 한국연극계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이다. 그 동안 시대에 대한 환멸과 삶의 밑바닥을 묘사해왔다고 평가 받은 장우재 연출이 이번에는 한결 여유로운 태도로 “어두운 세상을 뒤집어 밝게 보려는 마음을 담은 한 편의 우화”라고 할 수 있다. ‘불역쾌재’라는 제목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으로,조선 시대 존경받던 두 대감 ‘경숙’과 ‘기지’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파직당한 후, 왕의 질문을 품고 금강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이들을 호위하는 무사와 사관들이 뒤따른다.


장우재 연출은 <불역쾌재>가 “현실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난감하게 만드는 수많은 질문들을 보다 여유롭게 생각하고 바라보자는 의도를 담았다”고 말한다. 또한, “삶에는 어두움과 밝음이 같이 있음에도 우리는 종종 밝음을 잊어버린다”면서 “<불역쾌재>는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처럼 어두운 세상을 뒤집어서 밝게 보려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을 예리하게 꼬집고 있다.세월호 이야기를 하고 있고,숲에서 만난 아녀자가 '기지' 대감 앞에 불쑥 나타나고 호위무사가 아이를 받아 내고 독초를 마신 아이를 출산한 여자의 아버지가 나타나 호위무사에게 어린 소녀가 '어린 아이가 어떻게 임신을 하게 되었냐"며 연유를 묻자 그 여자의 아버지는 겨울밤을 지내는게 얼마나 긴가를 설명하며 독초를 마시는 것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인륜의 도덕이 무너진 세상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부모가 자식을 짐짝처럼 버리고 죽이는 세상에서 숲속에서 불쑥 나타난 이들은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복병임에 틀림없다.


지식과 연륜을 지닌 두 대감의 엉뚱한 여행은 어두운 세상에서 한 발 비켜나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 주고 있다.이들의 여정에 등장해 춤을 추는 배우들은 유쾌함에 한 몫을 한다.금강산을 다녀 온 두 대감에게 동시에 죽이라는 명을 내리는데,그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왕은 동시에 죽일것을 말하고 두 대감은 연극 시작부터 엉뚱한 행동을 일부러 한다.기지 대감의 대사중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은 것.인생을 비극으로 살거나 희극으로 사는건 각자의 몫이라'는 대사가 어쩌면 <불역쾌재>연극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된다.세상을 어둡게만 보면 온통 암흑천지다.그러나 한발짝 물러서 보면 그래도 작은 밀알처럼 세상을 지탱하는 수 많은 일들이 우리를 감동케한다.이처럼 어둡게만 볼것이 아니라 주변의 소소한 귀한 가치도 눈여겨봄으로서 스스로 유쾌하게 느끼고 살면 희극으로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극을 보면서 피식 피식 터져 나오는 웃음이 장우재 연출이 생각하는 <불역쾌재>가 아닐까?

50년 넘게 연극 무대를 지켜온 대배우 이호재와 오영수를 비롯하여 최광일, 이명행, 윤상화, 김정민 등 최고의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1월 6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LG아트센터 제공)

 

 

 

 

[시놉시스]

 

때는 상상 속 조선 시대 어느 왕의 치하, 계절은 봄.

사대부인 경숙과 기지는 서로 상반되는 성격과 사상을 지닌 인물이다. 두 대감은 왕의 스승이자 나라를 이끄는 핵심 관료로서 존경

받아 왔지만, 절친한 친구인 태보가 일으킨 정치적 파란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파직당하고 만다. 노련한 정치인 기준호와 기준직

일파는 왕에게 갈라진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경숙과 기지 중 한 사람을 택해 책임을 묻고 처단해야만 한다고 간언하고, 왕은

두 대감을 각기 몰래 불러내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찾아 고하라는 명을 내린다.

다음 날 궁궐 앞에서 마주친 두 대감은 금강산 외팔담 아래 구룡폭포에 동굴이 있는지 없는지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 결국 목숨을

건 내기를 하게 된다. 이에 금강산 여행길에 오르는 두 대감. 호위 무사인 회옹도 따라 나서고, 왕은 이들에게 잠행을 붙인다. 서

로에게 속내를 숨긴 채 길 위에서도 계속 티격태격하던 두 대감은 온갖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기묘한 일들을 겪으면서 사사건건

대립을 거듭하고, 드디어 구룡폭포에 다다르게 되는데…

 

 

 

 

[공연사진:LG아트센터 소유 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오영수 배우

 

 

 

 

이호재 배우

 

 

 

 

 

 

 

 

 

 

 

 

 

 

 

[티켓]

 

 

♦ 공   연   명: <불역쾌재>    
♦ 날짜 및 시간: 2016년 10월 26일(수)~11월 6일(일) / 화~금 8pm, 토 3pm, 일 5pm   
♦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티켓    가격: R 50,000원 / S 40,000원 / A 30,000원    
♦ 제        작: LG아트센터   
♦ 협        찬: 신한카드, LG유플러스, 한화생명   
♦ 극본 및 연출: 장우재    
♦ 출        연: 이호재, 오영수, 윤상화, 최광일, 이명행, 김정민, 유성주, 조판수, 마두영,
                   김동규, 이동혁, 황설하, 전영서, 고광준, 라소영, 손은경

 

 

Posted by 무림태풍
,

[LG아트센터] 장우재 연출 신작 <불역쾌재>10월 26개막!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있는 장우재가 LG아트센터와 함께 제작한 신작 <불역쾌재>를 10월 26일부터 선보인다.

장우재는 2013년 <여기가 집이다>로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과 희곡상을, 2014년 <환도열차>로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2015년 <햇빛샤워>로 ‘차범석 희곡상’과 ‘김상열 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굵직한 연극상을 휩쓸며 주목 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가다. 그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믿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 받는 한국 연극계의 대표적인 이야기꾼이다.

장우재의 신작 <불역쾌재(不亦快哉)’>는 조선시대 문인 성현(成俔)이 쓴 기행문 ‘관동만유(關東漫遊)’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으로, 조선시대의 두 대감 ‘기지’와 ‘경숙’이 왕의 질문을 품고 금강산으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제목 ‘불역쾌재’는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으로, 다산 정약용(丁若鏞)의 ‘불역쾌재행(不亦快哉行)’, 중국 문인 김성탄(金聖歎)의 ‘불역쾌재삼십삼척(不亦快哉三十三則)’ 등 옛 선비들이 세상을 달랬던 시에서 따왔다.


 

<불역쾌재>에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유한 한국 연극계의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두 주역 ‘경숙’과 ‘기지’ 역에 50년 넘게 연극 무대를 지키며 100편 이상의 연극에 출연해 온 관록의 배우 ‘이호재’와 ‘오영수’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다. 풍류를 즐기는 호인, ‘경숙’역의 이호재와 실용학문의 대가, ‘기지’역의 오영수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작품을 이끌어나간다.

두 대감 중 한 명만을 선택해야 하는 젊은 ‘왕’ 역에는 <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 <히스토리보이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명행이, 두 대감을 호위하는 순수무사 ‘회옹’ 역에는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 <시련>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최광일이 출연한다.

작품의 화자로 두 대감의 금강산 여정을 기록하는 두 명의 ‘사관’ 역에는 장우재 연출의 주요 작품에 모두 출연하며 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배우 ‘윤상화’와 ‘김정민’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환도열차>의 주역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바 있으며, 김정민은 2015년 <햇빛샤워>의 ‘광자’역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사회의 기둥들>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유성주와 ‘극단 이와삼’의 조판수, 마두영, 김동규, 이동혁, 황설하, 전영서, 고광준, 라소영, 손은경 등 총 16명의 배우들이 등장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전작들을 통해 우리 시대에 대한 환멸과 삶의 밑바닥을 묘사했던 장우재는 <불역쾌재>에서 보다 여유로운 태도로 관객들에게 한 편의 우화를 들려준다.

장우재는 <불역쾌재>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절박한 상황에 처한 두 대감이 문제를 풀기보다는 뜬금없이 금강산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라며, “현실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난감하게 만드는 수많은 질문들을 보다 여유롭게 생각하고 바라보자는 의도를 담았다”고 말한다.

또한, “삶에는 어두움과 밝음이 같이 있음에도 우리는 종종 밝음을 잊어버린다”면서 “<불역쾌재>는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처럼 어두운 세상을 뒤집어서 밝게 보려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장우재가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선사하는 기이하고 유쾌한 여행 <불역쾌재>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공   연   명 <불역쾌재>    
♦ 날짜 및 시간 2016년 10월 26일(수)~11월 6일(일) / 화~금 8pm, 토 3pm, 일 5pm   
♦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티켓    가격 R 50,000원 / S 40,000원 / A 30,000원    
♦ 제        작 LG아트센터   
♦ 협        찬 신한카드, LG유플러스, 한화생명   
♦ 극본 및 연출 장우재    
♦ 출        연 이호재, 오영수, 윤상화, 최광일, 이명행, 김정민, 유성주, 조판수, 마두영,
                   김동규, 이동혁, 황설하, 전영서, 고광준, 라소영, 손은경 

 

 

(사진제공: LG아트센터 )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