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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만나다.

 

<좀비가 된 사람들>

 

 

 

 

 

 

 

 

우리는 매일 말로 상처를 주고 받고 살아간다. 부모님이나 친구의 대화에서부터 SNS의 일면식 없는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비방과 서로를 향한 모욕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러한 나쁜 말과 서로를 비방하는 언어들이 사라진다면, 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더 이상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란 대체 무엇인가?  

 

 

 

 

 

 

 

7월 4일부터 후암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좀비가 된 사람들> (작. 서종현, 연출. 황태선) 은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작품은 어느 지역의 한 시장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언어 사용의 규제’ 라는 공약을 내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시장 당선 이후 좋은 언어사용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 및 만족도는 점차 높아져만 간다. 하지만 점차적인 언어 규제에 따른 법규로 인해 본질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판단한 리더는 시장에게 반대되는 뜻을 던지지만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그 후 시민들의 행복도는 최고조에 이르지만 그와는 반대로 감정이 사라지는 시민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좀비라고, 알아?

좀비는... 감정이 없겠지.

사람들이 이젠 그 어떤 언어에 대해서도, 체감할 수 있는 감정이 없어졌다는 거야.

모든 사람들이 좋은 말을 하고, 행복한 소리를 들으니까, 점점 익숙해져 버린 거지.

그 익숙함이, 감정을 느끼는 나침반을 잃어버리게 했다고 할까…...

 



 

 

 

<좀비가 된 사람들>의 연출을 맡은 황태선 연출은 이번 시즌에서는 그 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연희와 접목하여 더욱 더 신명나는 분위기를 제공하지만 반대로 더욱 더 날카롭게 관객에게 파고들어 관객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매 번 다양한 상상력과 실험을 통해 새로운 극을 만들어 내고 있는 창작집단 꼴의 대표 손현규는 동시대의 사회적 담론을 담아낼 수 있는가, 그러면서도 연극 고유의 예술성을 잃지 않는 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을 통해 관객들에게 연극이 단순히 즐겁게만 바라보는 인식에서 벗어나 현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들을 끊임없이 제작하고 있다.

 

 

 

제 8회 개판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대학로티켓닷컴, 인터파크티켓, 옥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명

좀비가 된 사람들

일시

07.04(화) – 09일(일) 평일:8시 ,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4시  

장소

후암스테이지

스태프

 

작가: 서종현, 연출: 황태선, 조연출: 명가윤, 무대디자인: 유주영, 음악디자인: 김시율조명디자인: 신경배, 판소리 지도: 양승은 작창 지도: 김송지,

안무 지도: 신희무, 김주빈 연희 지도: 배철민, 이형주  

그래픽디자인: 성북동 비둘기(박세연),

주최: 페스티벌 개판 운영위원회 주관: 후플러스 제작: 창작집단 지오+창작집단 꼴  

예매처: 대학로티켓닷컴, 인터파크티켓, 옥션

출연진

 

손현규, 이재영, 박훈정, 황사무엘, 전송이, 김화영, 이현주, 강진수, 장현정, 박현정, 이주형, 이민우, 정한솔

관람료

일반 20,000원 학생 15,000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사진제공:창작집단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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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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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군산 여행 중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가

6월1일 10일 24일에 열리는데

군산시의 도움으로 운좋게 6월1일에 이 음악회를 보게 되었어요

히로쓰 가옥으로 알려진 이 2층 목조건물에서

펼쳐지는 만세삼창과 우리의 노래가 가슴 뭉클하게 느껴졌어요.

6월 24일에 마지막 음악회가 열리니 군산가시면 꼭 가보세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당시 군산부 협의회 의원이던

히로쓰가 건축한 가옥으로 목조로 된

2층 건물 1채와

1층 건물 1채가 연결된 구조로 되어 있어요.

 

 

군산야행

그동안 군산에서 펼쳐진 문화행사에 대한

지역기사가 쫙 전시되어 있었어요.

 

인력거

 

히로쓰 가옥 입구에는

인력거 체험을 하고 있었어요.

 

군산 1930년대 시간여행

근대관광 10선

고우당/신흥동 일본식 가옥/동국사/

구 군산세관 본관/월명공원/해망굴/진포해양공원/

초원사진관/근대미술관/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배우 박해일씨가 독립영화를

촬영하고 있더군요.

작은음악회를 바라보며 잠시 등장하는 씬이었어요.

옆에 서있는 박해일씨를 처음에 몰라보다

바로 알아 보게 되었지요

ㅎㅎ

같이 기념촬영하고 싶었는데 촬영중 대기라

방해될까봐 못했네요.

 

출입구옆에 있는

히로쓰 가옥 안내도

 

군산시간여행 동행투어 안내가

있네요.

관관해설사가 동행해서 자세한 해설을 해주는

투어네요.

 

군산 신흥동 구 히로쓰가옥

 

 

 

출입 대문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안내


 

2층 목조 주택

 

독립영화 촬영도 같이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메인 ㅎ

 

 

 

 

 

 

 

 

 

 

 

 

 

 

 

 

 

 

 

 

 

 

 

 

 

 

 

펄럭이는

태극기

우리의 노래가 과거 일본식 가옥에서

울려 퍼지네요.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문구가 떠오르네요.

깊이 인식하고 스스로 강해져야 합니다.

 

 

 

작은음악회

곡명에 대한 안내

 

히로쓰가옥 복도

 

히로쓰가옥 방

다다미가 깔린 전통적인 일본식 방과

나무가 깔린 방과 복도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과 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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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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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마을 군산근대문화유산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시간여행마을 군산근대문화유산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에는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어요

그야말로 김제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가기위한

왜국 일본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장이 군산입니다.

군산 여행을 여러번 다녀 왔지만

이번에는 좀더 자세히 보고 왔어요.

 

 

군산시간여행마을

관광안내소

 

 

 

 

 

 

1930년대 군산 시간여행

 

 

조선은행뒷편에

이렇게 지하비밀통로가 보이는 곳이 있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외벽은 붉은 벽돌과 대리석을

내부에는 2개의 금고를 두었는데

금고의 문은 두꺼운 철문으로 만들어졌다.

 

 

1922년 현재의 자리로 신축 이전했는데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설계했다고 한다.

 

 

지금은 군산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산근대건축관

내부전시물 소개

 

1층 내부

 

1층과 2층의 미니어쳐

건축물 들



당시의 건축물의 형태를

미니어쳐로 만들었다

 

미즈상사와 18은행의 상량문

 

많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총알과 포탄을 만들기 위해 놋그릇을

공출하고 사기그릇을 대신 준 일본

 

 

대한제국의 멸망과

경술국치

일제강점기 36년


이것 또한 수 많은 위증자들과

정치권력을 가진 자들의 책임과 오만이 만들어낸 결과다

역사는 항상 수 많은 위증자들의 손에 의해

많은 민초들이 목숨을 잃는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백성이 깨어야 이런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2층 전시물들

2층에서 바라본 1층

대형 바닥스크린

 

 

 

 

미니어쳐 건축물

 

 

 

당시의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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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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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초원사진관 이성당 경암동철길마을

"군산여행 

초원사진관 이성당 경암동철길마을"

군산 구석구석 역사교실 현장탐방 중

방문한 초원사진관,이성당,경암동 철길마을 입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지

초원사진관 


군산에 가면 꼭 사와야 한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 "이성당" 빵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철길마을이 군산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추억을 담고 있는 아가씨 들

(사진 준다고 명함줬는데....연락이 없다.

얼굴 잘 안보이는 사진으로 포스팅한다.이 사진 보고 연락하세요

원본사진들 보내드려요) 

 

 

 

 

경암동철길마을


전북 군산시 경암동 12통 철길마을.



경암사거리에서 원스톱 주유소에 이르는

약 1.1㎞가 철길마을 사이를 통과하는 구간이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곧게 뻗은 기찻길 사이로

다닥 다닥 집들이 늘어서 있다.

 

 

 

 

 

 

 

 

 

 

 

 

 

고무신도 여기서는

살수가 있다.

 

 

 

 

 

 

 

 

 

 

 

 

 

이성당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 1가에

위치한 제과점 이성당

1920년대에 일본인이 '이즈모야' 라는 화과자점으로

문을 열어 영업해오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인이 현재 상호명으로 바꾸어 단 이후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2016년 6월에 갔을때는 없던 이 매장이

바로 옆에 하나 더 생겼다.

 

 

 

 

야채빵과 단팥빵을

골고루 사왔다.

 

 

 

단팥빵

 

야채빵

 

 

 

 

 

 

1945년의 모습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가

아닌가 싶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원사진관​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못다 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초원사진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현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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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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