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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의 현대 가족이야기,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연극<손>


연극 <손>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아 한 가족의 이야기를 두 개의 시선으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같은 사건이 아들과 어머니의 시점으로 두 번 반복이 되는 형식을 취한 <손>은 관객들이 물리적으로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점이 바뀔 때 무대의 방향을 달리한다. 암울한 가정 비극으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시종일관 터지는 날카로운 유머와, 모른 척 덮어두고 싶은 순간을 끝내 꺼집어 내어 그 속의 희망을 보여주는 개성 있고 독특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폭력적이었던 작가 자신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각자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가는 가족들의 기억을 그린 본 작품은, 서로를 위하는 따스한 마음이 들다가도 이내 상처를 주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가족은 핵가족화되었고 이제 가족이라는 개념 자체도 많이 변화된게 사실이다.끈끈한 혈연으로 뭉쳐진 고난을 극복한 구성체가 과거의 가족이었다면 현대의 가족은 핵가족화되었고 극단의 이기주의로 가족 구성원 자체의 인간적인 정마저 실종된 많은 가정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심지어 가족끼리 살인을 저지르는 극단의 가족 붕괴시기에 까지 다다르고 있다.이제는 과거처럼 혈연이니까 그냥 믿고 의지하던 그런 가족의 개념이 아니기에 더욱 구성원 스스로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그만큼 세상이 다변화되었다는 얘기로 가족은 이제 가장 기본적인 사회의 뿌리로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되기에 연극<손>에서 처럼 가정 폭력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것이다.연극<손>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깊이 각인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2015년 12월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초연을 올린 <손>은 일본의 주목받는 젊은 작가 이와이 히데토의 작품으로 그는 무코다쿠니코 상과 키시다 쿠니오 상을 수상한 극작가 겸 연출가 겸 배우로 극단 하이바이의 대표이다. 자신의 작품을 다른 연출가가 공연하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와이 히데토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박근형 연출의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와 2015년 겨울 공연된 창작집단 LAS의 <손>으로 두 작품뿐이다. 이기쁨 연출의 <손>의 초연 공연에 큰 만족을 표한 이와이 히데토는 2017 서울연극제에도 본 공연이 참가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고 이번 공연에는 장재호, 신창주, 김하리 배우 등이 새롭게 합류하였고, 이강우, 한송희 배우는 초연과는 다른 역할을 선보인다.

<손>은 원작 배경이 일본이나 이기쁨 연출은 일본의 이야기가 아닌 국내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하나의 도약대로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로 서울연극인대상 극작상을 수상한 한송희 작가의 번안으로 일본의 한 가정이 아닌 '대한민국 제주도 출신의 고수임 여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로 탈바꿈 시켰다.

 

(포스터 이미지=극단 LAS제공)

 

 

[시놉시스] 

장례식장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외할머니의 집에서 가족 모두가 모였던 그 어느 날의 기억으로 옮겨간다. 너무나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게 된 가족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식사시간은 엉망진창이 되어간다. 막무가내였던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며 자란 네 명의 남매와 어머니는 각자 서로 다른 상처와 기억을 끄집어내고, 결국 분노와 슬픔 속에서 식사시간은 끝나버리고 만다. 그런데 엄마와 둘째 아들 진호는 그 날을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데...!!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맞춰지는 기억의 퍼즐들... 이 가족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공연사진:극단 LAS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연극 손 인물관계도]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조용경(장례지도사 역),임현국(교회장),장세환(장례지도사 역)

 

좌로부터 윤성원(차남 진호 역),신창주(진호 친구 동훈 역)배우

 

좌로부터 윤성원(차남 진호 역),김하리(차녀 슬기 역),한송희(장녀 진희 역),이강우(장남 진수 역)

 

이새롬(외할머니 역)배우

 

장재호(아빠 역),이주희(엄마 역)배우

 

 

[티켓]

공연명:손
일  시:2017년 5월 18일(목)~5월 28일(일)
         평일20시, 토16시·19시30분, 일16시(월 쉼)
장  소:드림아트센터 4관
출연진:장재호, 윤성원, 이새롬, 이강우, 이주희, 신창주, 김희연, 한송희, 이  효, 김하리, 임현국, 조용경, 장세환
관람료:전석 3만원
관람연령:만 13세 이상
소요시간:90분 (intermission 없음)
예  매:티켓링크,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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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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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뮤지컬<찌질의 역사>

공연을 찾는 관객에게 매회 특별한 추억 선사

개막 Day-10일, 5월 25일 2차 티켓 오픈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김풍, 심윤수 작가의 원작 웹툰 ‘찌질의 역사’에 딱 맞는 대학로 젊은 관객층 공략에 나선다.

 

5월 25일(목) 2차 티켓 오픈! 예매 랭킹 1위에 도전!

관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 확대!

<사진제공=에이콤>

 

1차 티켓 오픈과 프리뷰 티켓 오픈 후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 준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이번에는 더욱 확대된 할인혜택으로 젊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 25일(목) 오전 11시, 2차 티켓 오픈에서는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 이름이 ‘설하’인 관객들에게 주어지는 30% 할인 혜택(할인명 ‘설하야 사랑해’)을 ‘민기’, ‘기혁’ ‘광재’, ‘준석’, ‘희선’, ‘연정’, ‘유라’ 등 뮤지컬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캐릭터 이름과 동일한 모든 관객들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남자 4인 관객들에게 주어지는 30% 할인 혜택(할인명 ‘민혁광준’)을 여자 관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젊은 무리의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 1차 예매 관객 중 2차 티켓 오픈에서 추가된 할인 혜택을 적용 받기 위해 기존 예매 티켓의 취소를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기획사 차원에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게 할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 단독으로 진행되는 2차 티켓 오픈은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6회 회차로, 오전 10시부터 토핑 회원은 선예매 가능하며 기존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할인혜택을 추가하여 다시 한번 예매랭킹 1위에 도전한다. 캐스팅 일정은 예매 사이트 참고.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로 맞춤 뮤지컬!

에브리데이 폴라데이 이벤트 실시

 

더불어 청춘 뮤지컬인 만큼 젊은 대학로 관객층이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브리데이 폴라데이’는 극중 특정 장면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제작사 에이콤 관계자는 “폴라로이드 이벤트는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해 자연스럽게 배우와 소통하고 극을 배로 즐길 수 있는 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제한되었던 커튼콜을 관객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촬영 허가’로 공연 운영 방침을 변경, 관객들에게 좀더 가깝고 친근한 뮤지컬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김풍·심윤수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서툰 청춘들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린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올라간다. 고구마 캐릭터 주인공인 서민기 역에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배우, 그의 영원한 첫사랑 설하 역에 정재은, 김히어라 배우가 출연 예정이며, 이외에도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배우가 대학로에 재미와 웃음 가득한 에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공연개요

공 연 명

뮤지컬 <찌질의 역사>

공 연 장

수현재씨어터

공연기간

2017년 6월 3일 (토) – 8월 27일 (일)

제작/기획

㈜에이콤

연출/극본

안재승

원작

김풍(글), 심윤수(그림), 와이랩(제작)

출 연 진

서민기 |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권기혁  송광일, 이휘종

이광재  황호진, 박수현 노준석  윤석현, 손유동

권설하/윤설하/최설하 정재은, 김히어라

최희선/오연정/신유라  박란주, 허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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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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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보이스, 임태경 데뷔 15주년

뮤지컬 황태자에서 황제로 돌아오다!

 

뮤지컬 황태자의 화려한 귀환. 신이 선택한 영웅을 천상의 목소리로 그려낸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이 세기의 영웅이자 위대한 전략가로 칭송받는 나폴레옹 역으로 분해 뮤지컬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과, 그를 이용하려고 한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의 연인이자 사교계의 꽃 조세핀의 야먕과 욕망, 사랑이 얽힌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협연 이후 2004년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크로스오버 테너로 데뷔한 임태경은 2005년 창작뮤지컬 ‘불의 검’을 시작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잇달아 출연, 무대를 장악하는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뮤지컬 황태자로 군림하고 있다.

 

또한 콘서트와 해외 공연, TV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실력파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KBS ‘불후의 명곡’ 에 출연하여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7연승을 기록하기도 하며 ‘황태자 임태경’,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고 다수에 걸쳐 우승을 차지, 명불허전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바 있다.

 

임태경 측 관계자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임태경이 팬들과 만나는 첫 만남은 2년 만에 복귀하는 뮤지컬 무대로 임태경의 각오가 남다르다” 며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15주년 기념 앨범 발매와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대한 영웅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2017년 7월 13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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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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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 사실주의 희곡전 No.7 신작 연극<렌트 더 리얼> 5월 25일 개막!  


[전훈 사실주의 희곡전]의 마지막 7번째작품 <렌트더리얼>의 막이 오는 25일에 오른다.앞의 여섯작품은 발표되었던 희곡을 정리한 것이지만 이번 작품은 미발표 신작이며 작가가 올 봄에 탈고한 것이다.
홍대인근에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청년실직, 사회문제 그리고 갑과을의 관계를 풍자적으로 다룬 이 희곡의 개막은 한국 사실주의 작품의 다양함을 제시하고, 풍성한 희곡발전을 위한 움직임으로 환영할 일이다.


[전훈 사실주의 희곡전]의 끝을 장식하는 일곱번째 작품이자 2017신작 <렌트더리얼>은 보헤미안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평등한 권리와 사랑 그리고 그 보헤미안 삶의 낭만적 정경을 그린 작품이다.
2010년 <내일은 챔피온> 이후 전훈 연출의 장막극 탈고는 7년만이다. 전훈 연출은 범죄자나 싸이코가 아닌 대부분 아주 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주로 작품으로 담아낸다. 이번 작품엔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들인 젊은 예술가들이 대부분 등장한다. 그들이 제도권에서 사는 삶의 방식은 서툴지 모르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낭만과 사랑 그리고 미래를 제시한다. 

 

이 작품은 앙리 뮈제르의 원작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정경 (1849)>을 한국적 사실주의 희곡으로 재창작했다.
레온까발로의 오페라 <라보엠(1897)>도 이 원작텍스트로 만들어졌고, 원작을 좀 더 자유롭게 각색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1896)>, 그리고 이것을 모티브로 뮤지컬 <렌트(1994)>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다.
<렌트더리얼>은 원작소설을 모티브로 <라보엠>의 줄거리 흐름과  등장인물 캐릭터를 오마쥬하고 <렌트>의 뮤지컬 요소를 빼고 사실주의 형식을 집어넣어 구성된 아주 독특한 희곡이다. 

 

19세기말 프랑스에서 창작된 소설이 현재 100년이 넘도록 전세계적으로 오페라, 영화, 뮤지컬등으로 재창작되어 사랑을 받고 있는 모티브가 훌륭한 원작을 전훈 연출이 한국적 사실주의로 만든 작품으로 현재 서울의 홍대인근 상수동의 망한 5층짜리 직물공장건물이 주거시설로 불법 개조된 스튜디오 공간을 무대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뮤지컬 렌트의 사실주의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물론 주제는 다르지만 원작이던, 오페라던, 뮤지컬이던 그 등장인물과 상황을 비교해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개요 
제목 : 렌트더리얼 (Rent the REAL)
작,연출 : 전훈
공연일시: 5월 25일(목) 부터 6월 25일(일)까지,  평일 19:30 / 토일공휴일 16:00 / 월쉼
공연장소 : (off대학로) 아트씨어터 MOOn - 종로구 성균관로 3길 23
공연소요시간 : 120분 (인터미션 포함)
관람료 및 등급  : 일반 15,000원, 학생 12,000원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박현욱, 황찬호, 김두영, 조한나, 황의형, 박재현, 이규빈
Staff
조연출 & 드라마트루그_한준휘 / 안무감독_장민호 / 음악감독_박현욱
홍보팀장_김유진 / 어시스트_양초원 / 총괄기획_실버샌드위치
문의 : 02-742-7753 / 카톡ID 애플씨어터

 

(사진제공:애플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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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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