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9일 간의 성남아트센터 공연 성황리에 마쳐!

전체 좌석 점유율 92% 달성, 뜨거운 관심 입증

오는 8월 초까지 대전, 진주, 여수, 부산 등

10개 도시에서 열기 이어갈 예정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뮤지컬 <영웅>(제작:㈜에이콤)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진제공=에이콤>

 

9일간 총 13회의 공연을 진행한 뮤지컬 <영웅>은 전체 좌석 점유율 92%를 달성하며 올 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재현했다. 안재욱, 정성화, 이지훈, 리사, 박정아, 정재은 등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의 주역들이 모두 참여한 이번 공연은 황금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였고, 총 13회의

공연 중 5회차의 공연이 매진되었는가 하면, 매회 기립박수와 열띤 함성이 이어지며 뮤지컬 <영웅>에 대한 관객들

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남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진주, 여수, 부산, 군

산, 수원, 고양, 울산, 김해, 용인 등 10개 도시의 공연을 이어가며 한국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

김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 공연개요

 

 

공 연 명

 

뮤지컬 <영웅>

 

러닝타임

 

16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연령

 

만7세 이상 관람 가능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홈페이지

 

www.acommusical.com / www.facebook.com/acommusical

 

 

㈜에이콤

 

연출/대표

 

윤호진

Posted by 무림태풍
,

누군가로부터 확인받고 싶은 나 ,조광화展 두 번째 작품 연극<미친키스>!


조광호 연출 데뷔 20주년 기념공연 두번째 작품<미친키스>는 전작인<남자충동>의 주인공 '장정'이 남자의 힘으로 표현되는 '장정'이라면 두번째 작품<미친키스>는 허무함으로 가득한 한 남자가 그 허무성에서 탈피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나약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남자충동>이 노름으로 어머니를 거칠게 대하는 아버지와 자폐아인 동생이 놀림감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며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고 결심하고 그 강함을 주먹으로 힘으로 세상에 맞서겠다고 나서면서 그 폭력성은 조직의 보스로 힘을 얻고 그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하지만 비뚤어진 그 힘이 자신을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게 하고 결국 파국으로 끝을 맺음을 알지 못하고 잘못된 힘으로 세상을 살고자하던 남자가 폭력적 충동으로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연극이다.


<남자충동>의 '장정'의 모습이 너무 애잔해 관객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면 여기 두번째 또 다른 '장정'이 있다.가족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미친키스>에서는 자신과 동생이 주된 인물로 등장한다.자신과 동생이 연루된 인물들의 관계속에서 오는 허무함과 불안이 극도로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고 인간관계속에서 방황하는 인간 '장정'을 그리고 있다.돈으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는 동생이 만나는 교수와 교수의 아내,그리고 '장정'이 만나는 신희에 대한 집착과 상실에서 오는 허무함을 탈피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정'의 모습은 관객에게 애잔하긴 마찬가지다.사랑은 잡으려고 하면 도망가고 그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연결됨을 어릴적 초등학생 시절부터 우리는 겪으면서 자랐다.그런 모습을 조광화 연출은 작품속에서 그려나가고 있다.
집착과 상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오는 허무함과 무력함을 탈피하려고 몸부림치는 <미친키스>의 '장정'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각자 자신의 내면 속에 가장 외롭고 쓸쓸한 모습을 보게 되고 반사 이익으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다.


조광화展 두 번째 작품인 연극<미친키스>에서의 '장정'에게서 <남자충동>의 '장정'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다. 주인공의 외모도 좀 더 섬세하고 선이 고운 외모를 가진 “조동혁”과 “이상이”가 등장해 작가이면서 흥신소 직원이자 한 여인을 집요하게 사랑하는 '장정'으로 탈바꿈 했다. 사랑하는 여인 '신희'와 소중한 여동생 '은정'으로 가득 차있다. 그녀들의 안식처가 되길 희망하는 장정은 그녀들과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하자 상실감에 몸부림치며 자신을 놓아버리기 시작한다. 이제 막 등단에 성공한 작가인 '장정'은 자신의 모습을 놓아버린 채 '신희'와 '은정' 그리고 새로운 여인 '영애'와의 관계 속에서 불안감으로 몸부림치며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파멸로 몰아간다. “다 너를 위해 그러는거야.” “이게 다 우리를 위한 길이야”라고 소리치며 주위사람들을 붙잡지만 그것은 역시 “장정” 자신만을 위한 길이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스스로만을 지키기 위한 열정 속에서 자멸하는 것이다. 포스터에 있는 것처럼 "나를 위해 내게 키스하겠어"가 주인공 '장정'의 내면 심리를 가장 잘 드러낸 말이다.

 

<미친키스>의 인물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에서 신발을 신지 않고 등장하는데 맨발의 연기를 통해 배우들은 접촉의 예민함을 키우고 무대 위의 촉감을 느끼면서 연기함으로써 더욱 사실적인 감정표현이 가능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더욱 극에 몰입하게 된다. 연극 <남자충동>에서는 베이스 사운드가 잔잔하게 깔리면서 강한 남자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장정’의 남성성을 대변해주는 반면 <미친키스>에서는 아코디언이 극적 장치로서의 역할을 한다. 춤곡 같은 경쾌함에도 불구하고 듣고 있자면 쓸쓸하게 들리는 아코디언 연주는 작품을 관통하는 ‘불안’과 ‘상실감’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5월21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프로스랩)

 

 

 

[시놉시스]


장정은 멀어져 가는 신희의 뒷모습을 잡으려 한다.
신희는 불안하지 않은 어딘가로 떠나려 한다.
은정은 어디에서도 위안을 얻지 못해 무섭다.불안에 먹힌다.
영애는 위안을 얻는 작은 방편을 찾았다.임시방편을 이어가 일상을 견딘다.
인호는 일상을 유지하느라 불안을 숨기고 있다.흐르지도 머물지도 못한다.
히스는 인간의 불안을 먹고 산다.사랑에 빠지라며 조종하고 지켜본다.
악사가 경쾌하나 허망한 바람소리를 만든다.

 

 

 

 

[오늘의 출연진]

 

[무대]

 

[프로그램북]

 

[티켓]

공연개요

* 공 연 명 : 연극<미친키스>
* 공연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 공연기간 : 2017년 4월 11일(화)~ 5월 21일(일)
* 공연시간 : 평일(화-금) 8시/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월요일 쉼)
* 티켓가격 : R석 50,000원, S석 35,000원
* 예 매 : 인터파크
* 기획/제작 : 프로스랩
* 공연문의 : 1544-1555
* 스탭 : 프로듀서_홍윤경, 작/연출_조광화, 드라마터그_구소영, 음악_황강록/미미, 편곡/음악감독_미미
안무_심새인, 무대디자인_손호성, 조명디자인_정태진, 의상디자인_홍문기, 분장디자인_채송화,
소품디자인_박해은
* 출 연 : 장정_조동혁, 이상이 / 신희_전경수, 김두희 / 인호_손병호, 오상원
영애_정수영, 김로사 / 은정_이나경 / 히스_심새인 / 악사_미미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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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어버이날이 왔다.

91세인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

연로하신 연세에도 서울에서 모시지 못하는

형과 나

고향의 맑은 공기와 친구들을 떠나

서울에서 가끔 1~2개월 지내시면 오히려 병이

나시니 형도 어머님을 오시라고 권유만 했지

실상은 그럴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하루 하루 그렇게 불효를 저지르며 살아가고 있다

서울대를 나오면 뭐하나

대학을 나오면 뭐하나

배운 자식은 남의 자식이요.

못배운 자식이 내자식인것을...

아침에 딸아이에게서

봉투와 손편지를 받았다.

사실 난 IMF 때 주식실패로

죽음이라는 못난 생각을 잠시 했던 적이 있다.

그때 작은 애였던 딸아이가 새근 새근 잠자던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을 바꾸었지만 그 후로 딸아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해 줬다

딸애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며 잘 커줬다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딸애와 나는 아버지와 딸로 만날 수 밖에 없는 ​

필연으로 만났나 보다

밖에서 그것도 너무 자주

우연히 만나 서로 신기해 한다​.

​오늘 받은 딸아이의 손편지는 나에게 잔잔한 일렁임으로 다가왔다

고맙다 딸아!

아내와 같이 수요일에는 아들이 선물한

마사지나 받고 쇼핑이나 해야겠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구나!

 

 

 

다시 ​편지보면서 난 눈물이 맺히는데

넌 편지 쓰면서 눈에 눈물이 고이지 않았지......

너 앞길에는 항상 꽃길만 열렸으면 좋겠다.​

 

2017.5.8 어버이날 너가 쓴 손편지를 기억하기 위해

애비가 쓰다 ​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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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마음의 고향 어머니와 가족의 사랑,연극<하늘로 가지못한 선녀씨이야기>

2017년 가정의 달 5월에 가족의 중요성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극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고 있다.연극<하늘로 가지못한 선녀씨이야기>로 2012년 제30회 전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5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집 떠난 지 15년 만에 돌아온 아들이 영정 사진 속 어머니를 첫 대면하며 펼쳐지는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오랜 시간 집을 떠나 방황했던 아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홀연히 나타나 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어머니’라는 소재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며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가족 혹은 사회 모임 등 단체 관람객에게 어필하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평생 한 사람의 아내로, 4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 끝내 별이 되지 못한 어머니 선녀와 불우한 가정 형편이 싫어 집을 나가지만 15년 후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찾아와 어머니 선녀씨의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전달하며,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묻어있는 연극이다.


<선녀씨이야기>는 요즘 흉흉한 세상에서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교육적인 메시지는 물론 인형극, 안무 등 볼거리도 풍부해 기존 어머니에 대한 연극과는 달리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예고하며 관람 연령층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연극으로 강한 울림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인 어머니는 우리 주변에 있을때 그 효를 다하지 못하면 다시 돌이킬수 없음을 일깨우고 있는 연극<선녀씨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함께 효의 중요성도 시사하고 있다.


무대는 선녀씨의 장례식장으로 장례식장의 엄숙함에 연출의 의도로 코믹적인 장면 연출이 많아 더욱 재미와 함께 감동 또한 전해 준다.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이미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손수건은 꼭 챙겨야 한다.

출연진으로 연기로 2등하라면 서러워할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불효자 아들 역에 배우 최수종,어머니 역에 선우용녀와 젊은어머니 역에 윤해영 배우가 맡았다.아버지 역에는 2013년에 이어 한갑수 배우가 맡아 열연한다.그외 이혜미,신지현,지혁,김재목,박나리 배우가 함께 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5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PS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옛날 옛날에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청개구리가 살았다.
앞으로 가라 하면 뒤로 가고, 이리오라 하면 저리 가며
항상 엄마의 말을 반대로만 행동했다.
어느 날 병이 든 엄마가 말했다.
“얘야, 내가 죽거든 개울가에 묻어다오.”

불경소리만 들리는 한산한 장례식장. 집 나간지 15년 만에 아들 종우가 돌아온다.
큰 딸 정숙은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만은 않다.
어머니의 영정사진 앞에 앉은 종우. 어머니에게 말을 건다.
“선녀씨 참 고생 많으셨지요. 선녀씨는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다 가시는 겁니까?
무식한 나무꾼 만나서 고생만 하다 가신 거 아닙니까.
이러고 보이 내 엄마 얼굴을 이리 오래 본 적이 있는가 싶네요.
근데 엄마... 내 엄마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어머니가 종우에게 손짓한다. 이리 오라고..

"엄마는 겨울 속에서만 살았네예. 엄마 인생에 봄날이 하루라도 있었습니까?"
"와, 많았다. 너그들 내 배에 품고 살던 날도 기뻤고 너그들 세상에 나온 날도 기뻤다. 너그가 마당에서 꼬물꼬물거리는 모습 보는 것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자라 줄 때도, 학교 들어갈 때도, 다 커서 대견하게 시집가던 날도, 내 새끼들이 엄마 앞에 서 있기만 해도 항상 기뻤다. 그라고 오늘도 니가 돌아와서 고맙고 기쁘다 아이가. 그기 봄날이지 머꼬. "

 

"엄마가 평생을 그렇게 외롭게 사셨는데 제가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와 이라노? 괜찮다 엄마는. 우리 아들, 울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운 기다. 우리 종우 힘내고, 아프지 마라. 나는 우리 종우하고 이렇게 밤새도록 수다 한 번 떨어 보는 게 소원이었다. 엄마는 인자 소원 풀었다.
이야기도 다 풀고, 속도 풀고, 소원도 풀었으이 이제는 갈란다. 종우야. 엄마 간다."

 

 

 

 

[출연배우]

 

 

[커튼콜 사진]

최수종 배우

 

 

선우용여  배우

 

윤해영 배우

 

한갑수 배우

 

[티켓]

 

< 하늘로 가지못한 선녀씨이야기>
공연기간:2017년 05월 06일(토) ~ 2017년 05월 21일(일)
공연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시간:화-금 20:00 / 토∙일요일 15:00, 19:00 / 5월9일(화) 17:00 (월요일 공연없음)
관람시간:10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등급:7세 이상 관람가
가 격:VIP석 88,000원, R석 77,000원
공연문의:㈜PS엔터테인먼트 02-1670-7018
극 본:이삼우
프로듀서:최민선
연 출:이삼우
무 대:심봉기
조 명:황종량
음 향:배호섭
의 상:이원영(더블스토리)
분 장:이정희(EU분장)
소 품:이종기
조 연 출:조연희
출 연:선우용여 최수종 윤해영 한갑수 지혁 이혜미 신지현 김재목 박나리
제 작:㈜PS엔터테인먼트
주 최:(주)PS엔터테인먼트
주 관:㈜나마스 퍼펙트쇼
예 매 처:인터파크 티켓 예스24티켓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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