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거제도 고현에는 해물뚝배기맛집이 있다.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고들 한다.

그래도 입맛당기게 하는 집은 분명 있다.

내고향

거제도 난 어릴적부터 해산물을 먹고 자라서

해산물이 최고다.

매형이 내가 모처럼 고향왔다고 점심으로 사주신

해물뚝배기다.

해물뚝배기

거제도맛집

해물뚝배기

해물탕

한성식당

해물뚝배기맛집

한성식당

메뉴

그렇게 넓지 않은 식당에

노부부가 운영하신다.

조리사 면허증 따신지

엄청 오래되셨다

기본 반찬

경상도음식 맛없다니까

반찬 평가는 패스

만원 가격의 해물뚝배기

된장국물이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이 배어나 너무 맜있다

소라

조개

게

홍합

해산물을 정리한 뚝배기 앞에

이제 맛있게 먹는일만 남았다.

시원한 국물과 해산물이

바다내음을 풀풀 풍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2017년 첫 번째 연극으로 <카프카의 소송>을 2017년 3월 10일(금)부터 18일(토)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카프카의 <소송> 2017 앵콜 공연은 2015년 초연이래 2016년 국제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국제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은 카프카의 <소송>은 이 시대의 부조리함과 현대인의 불안한 삶에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현대인의 불안과 삶의 부조리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카프카의 소송>은 현대사회의 자의성과 폭력성, 고통과 희생의 반복, 세계의 모호성 혹은 거꾸로 된 세계, 승진에의 압박과 경쟁사회, 전쟁, 세계의 부조리, 이 부조리 속에서 죽어가는 삶 등 명확하게 개념 정립을 할 수 없는 인간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그리고 ‘오늘의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관객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